전국 독감 검사 양성률 3.7%…BC는 H1N1 주도
예약 알림 5일부터 발송…접종 13일 시작
BC주에서 올해 독감이 예년보다 일찍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 A형인 H1N1이 유행을 주도하면서 보건당국이 주민들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BC질병통제센터(BCCDC)는 올해 BC주의 독감 활동이 평년보다 일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감염 수준은 아직 중간 단계지만 H1N1이 이른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1N1은 다른 독감 바이러스보다 유행 정점이 일찍 찾아오고 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통제센터는 이 같은 조기 확산이 BC주뿐 아니라 북반구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도 예년보다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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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의 한 약사는 최근 몇 주 사이 직원 여러 명이 병가를 냈다며 "올해는 사람들이 더 심하게 아픈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감염자가 늘어난 것인지, 증상이 심해지면서 검사를 받는 사람이 증가해 확진 건수가 많아진 것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전체의 독감 활동은 아직 낮은 수준이다. 연방정부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자료에 따르면 9월 21~26일 전국 독감 검사 양성률은 3.7%를 기록했다.
BC주의 2026~2027년 독감 예방접종 예약 알림은 지난 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고 있다. 실제 접종은 오는 13일부터 감염 또는 중증 위험이 높은 주민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BC주에서는 생후 6개월 이상 대상자에게 독감 예방접종이 무료로 제공된다.
보건 당국은 독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함께 손을 자주 씻고, 아플 경우 집에 머무르는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