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산을 댕겨 왔습니다.
다시 사진을 찍고 외래를 보았는데 지금 괴사 범위가 30~40%라서 수술하기는
너무 아까운 수치라고 하시네요.
통증이 있어도 반복되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당장 수술하기는 좀 거시기하다고..
일단 약을 먹으며 진도를 보자고 하십니다.
약이름이 "악토넬"이라고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먹는 약이랍ㄴ다.
골다공증이나 압박성골절을 동반한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이라 하구요.
일단 약을 먹어보고 3개월 후에 다시 보자고 하십니다.
도중에 너무 통증이 심하면 그때 다시 수술일정을 잡을수도 잇다고 하구요.
괴사율이 50%이하에서는 진행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
그래서 거기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효과가 있으면 다행이구요.
근데 이 약은 보험이 안 되네요.
골밀도 검사에서 -3.0이하가 나와야 된다는데 그것보다 높아서요.
다행이지요.
보험적용 되면 골밀도가 걱정할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어쨋거나 일단은 약을 먹고 기다릴 생각입니다.
건강하십시요.
첫댓글 부디 약드시고 수술을 안해도 될정도로 뼈가 야물어지기를 빌어봅니다^^
잘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약발이 들어야 될텐데요. 이젠 정말 아프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