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 서울 중소기업 대상
중동 상황 장기화로 수출 지연과 대금 회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거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단체보험 일괄가입’을 도입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비상경제대책반 가동을 시작으로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기업 애로를 지속 점검해오고 있다.
단체보험은 서울시가 중소기업을 대신해 보험계약자가 되어 보험가입을 진행하고, 기업은 피보험자로서 수출대금 미회수 사고 발생 시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실제로 소규모 수출기업의 경우 비용 부담이나 가입 절차 등의 이유로 개별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의 단체보험 일괄가입 지원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고 발생 시 일정 부분을 보상해 중소기업의 무역거래 위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의 서울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은 서울시의 단체보험 일괄가입 지원에 따라 별도의 가입 신청이나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 21,000여 개사가 수혜를 받게 되며, 단체보험 계약기간은 1년(2026.5.1.~2027.4.30.)이다.
시는 2009년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중소기업이 수출보험·보증상품(총 14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험(보증)료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단체보험 일괄가입 주요 내용
○ 대상 : 전년도 수출액 5백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
- ’25년 수출실적 기준 수혜기업 : 21,000여 개사
○ 한도 : 기업당 연간 3백만원까지 지원
※ 중동 및 북아프리카 21개국 수출 중소기업 대상 연간 8백만원 한도 상향(21개국 :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팔레스타인, 이집트, 모로코, 리비아, 모리타니아, 튀니지, 알제리, 수단, 예멘)
○ 종목 : 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환변동보험, 문화산업보증 14종 지원
○ 책임금액 : (10만불 초과~500만불 이하) USD50,000, (10만불 이하) USD20,000
○ 보상비율 : 95%
○ 지원기간 : 2026.5.1.~2027.4.30.(보험계약기간)
○ 누리집 : 한국무역보험공사
○ 문의 : 한국무역보험공사 1588-3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