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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약 기구’, 저렴하고 고품질의 ‘항원검사키트’를 10월 18일부터 판매 개시
정부 제약 기구(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 GPO)는 10월 18일부터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항원검사키트(ATK)’를 방콕 정부약품기구 약국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태국 사회를 위한 고품질 ATK 프로젝트(โครงการ ATK คุณภาพ เพื่อสังคมไทย)’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방콕 도내에 있는 8개 GPO 매장에서 우선 200개가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개당 40바트로 민간 약국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아울러 이후에는 추가적인 공급을 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저가 ATK를 판매할 예정인 곳은 다음과 같다.
1. 라차테위 지점(본점), 라마티보디 병원 맞은편 (전화 02-203-8847, 02-203-8849)
2. 욧세 지점, 후워이야우 병원 옆 (전화 02-222-5931, 02-225-6367)
3. 짜란싸닛웡 지점 (전화 02-412-9377)
4. 테웻 지점, 태국 중앙 은행 맞은편 (전화 02-282-0729)
5. 랑씯 지점, 씨문므앙 시장 근처 (전화 02-536-3526, 02-536-4086)
6. 보건부 지점, 진료과 2동 1층 (전화 02-951-0925, 02-590-6034)
7. 웻차싿켓런 지점, 씨암 커머셜 은행 옆 (전화 02-354-9061)
8. 정부청 지점 (전화 02-143-8768)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1648)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푸켓 ‘샌드 박스’ 프로그램 이용자, 평균 체류 기간은 11일, 1일 소비는 5,500바트
세계적인 휴양지 푸켓에서 외국인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이 시작된 이후 푸켓 관광 산업은 이전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숨통은 트이는 상황이다.
태국 관광청(TAT)은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입국한 여행자에 대한 인원 및 성과를 보고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격리 없이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태국 개방 시범사업으로 푸켓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프로그램이 시작된 7월 1일~9월 30일까지의 92일 동안 ‘샌드 박스 모델’을 이용한 여행자는 총 38,699명(1일 평균 420명)이었으며, 여행자 체류 기간은 평균 11일이었다고 한다. 또한 숙박비 등 머무는 동안 소비한 금액은 1인당 61,000바트(약 2,133,391원)이었으며, 하루에 계산하면 약 5,500바트였다.
또한 8월 16일부터는 푸켓 체류 8일째 이후 끄라비와 팡아 등의 대상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한 봉인 루트(Seal Route)를 이용한 여행자는 총 384명이었으며, 거기에서 평균 체류 기간은 5.28일이었다.
전체적인 성과를 분석해 보면, 당초 TAT에서는 이 프로그램으로 3개월 동안 10만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방문자는 38,699명이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된 호텔이 4~5성급 뿐이라서 소규모 호텔 운영자들은 샌드 박스로 받아들인 관광객이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폐업에 몰리는 상황은 변하지 않고 있다.
다만, 10월부터 12월과 내년 1월까지는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매년 유럽과 러시아에서 추위를 피해 푸켓을 찾고 있어 더 외국인 관광객이 푸켓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한편, 코싸무이에서 격리 없이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싸무이 플러스 모델(Samui Plus Model)‘이 지작된 7월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국한 여행자는 878명(1일 평균 12명)이었으며, 평균 체류 기간은 12.6일, 소비 금액은 하루 약 6,000 바트였다고 한다.
‘녹에어’ 회생 계획을 파산 법원이 승인
태국 중앙 파산 법원(ศาลล้มละลายกลาง)이 태국 저가 항공사 ‘녹에어(Nok Airlines)’의 회사 갱생 계획을 승인하고 우티폰 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4명을 갱생 계획 관리자로 임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관리자 4명은 우띠품 쭈랑꾼(วุฒิภูมิ จุฬางกูร), 녹에어 CEO, 따이 총 이(ไต้ ชอง อี) 녹에어 부사장 겸 이사, 빠린야 와이와따나(ปริญญา ไววัฒนา) 이사, 차와릿 앗타싸랏(ชวลิต อัตถศาสตร์) 이사이다.
이 회사의 부채 총액은 273억 바트로 대출과 증자로 자금을 조달하고, 비핵심 자산의 매각, 비용 절감 등으로 경영 재건을 도모할 예정이다.
‘녹에어’는 2004년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아시아(Air Asia)의 태국 진출에 대항하기 위해 타이항공(Thai Airways) 등 태국 정부계 자본과 태국 왕실계 자본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었다. 당초 최대 주주인 타이항공 저가항공 부문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명문 싸라씬(สารสิน) 집안 출신 창업주 파티 싸라씬(พาที สารสิน) 씨가 독자 경영을 계속하며 타이 항공과 삐걱거리는 관계가 계속되었다.
이후 계속되는 경영 적자가 이어지면서 2017년부터 수차례 주주 할당 증자를 실시했지만, 타이항공이 증자에 응하지 않아 출자 비율이 13.3%로 떨어졌다. 대신 태국 자동차 부품 대기업 써밋 그룹 소유자인 쭈랑꾼(จุฬางกูร) 집안이 주식의 약 75%를 취득하여 경영 재건에 나서고 있었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대폭적인 감편으로 매출이 전년도 대비 66% 감소한 67.4억 바트, 최종 손익이 79.9억 바트 적자가 되면서 경영 파탄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2020년 말까지 70억 바트의 지급불능 상태에 빠져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9,930명으로 감소, 사망자는 99명으로 증가
10월 4일(월) 아침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9,930명으로 전날의 10,828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97명으로 전날의 77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2,336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이 환자는 109,748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37,536명, 야전 병원에서 72,212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3,071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719명이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런데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사망자 101명)으로 최다 갱신, 19일 11,784명(사망자 81명), 22일 13,655명(사망자 87명)으로 계속 적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23일에는 처음으로 14,000명 선을 깨는 14,575명(사망자 114명), 25일에는 15,335명(사망자는 129명), 26일에는 15,376명(사망자는 87명), 27일에는 160,000명 선을 넘은 16,533명(사망자는 118명), 29일에는 17,000명 선을 넘는 17,669명(사망자는 165명), 31일에는 18,000명 선을 넘은 18,912명(사망자 1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8월 들어서는 4일 2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6일 21,379명(사망자 191명)으로 최다, 7일에는 감염자가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12일에는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계속해서 갱신했다. 또한 17일에는 사망자 239명으로 역대 최다,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다시 갱신했다.
수자원 공사, 10월 4~15일에 걸쳐 6개도에 홍수 경고
국립 수자원 공사(กองอำนวยการน้ำแห่งชาติ)는 북부에서 내린 많은 비와 댐에서 수문 개방으로 인해 10월 4일부터 15일에 걸쳐 동북부 6개도에 대해 홍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를 발령했다.
홍수 경보가 발령된 6개도의 자세한 지역은 다음과 같다.
1. 컨껜도 (Khon Kaen Province)
무엉군(도청소재지), 콕보싸이군, 만짜키리군, 웽야이군, 웽너이군, 초나봇군, 반파이군, 반헷군, 프라윤군
2. 마하싸라캄 (Maha Sarakham Province)
무엉군(도청소재지), 코쑴피싸이군, 깐차라위차이군
3. 까라씬도 (Kalasin Province)
콩차이군, 커마라싸이군, 렁캄군
4. 러이엣도 (Roi Et Province)
짱한군, 치앙콴군, 타왓부리군, 폿차이군, 쎄라품군, 퉁카오루엉군, 앗싸마롯
5. 야쏘톤도 (Yasothon Province)
무엉군(도청소재지), 캄크언께우군, 마하차나차이군, 커왕군
6. 씨싸껟 (Sisaket Province)
깐타라롬군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930명, 사망자는 97명, 회복되어 퇴원은 12,336명
10월 4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9,930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1,647,36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97명 늘어 17.111명이 되었다. 또한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2,336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09,748명(병원 37,536명, 야전 병원 72,212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3,071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719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4세에서 95세까지의 남성 57명 여성 40명을 포함한 97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27명, 논타부리 6명, 싸뭍쁘라깐 4명, 빠툼타니 3명, 푸켓 4명, 야라 4명, 나콘씨타마랏 3명, 나라티왓 3명, 빧따니 3명 등이다.
사망자 중 64명(66%)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23명(24%)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44명, 당뇨 33명, 고지혈 14명, 비만 11명, 신장 질환 20명, 노쇠 2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9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93명, 미얀마인 3명, 캄보디아인 1명이었으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싸뭍쁘라깐에서 2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알바니아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 5명, 말레이시아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9,923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607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8,954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362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1,137명, 야라 764명, 촌부리 594명, 쏭크라 484명, 빧따니 406명, 싸뭍쁘라깐 382명, 나라티왓 314명, 나콘씨타마랏 313명, 라차부리 300명, 라영 297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55,150,481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32,987,918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0,696,791명, 3차 접종이 1,465,772명이다.
최남부 지역에서 총격전으로 5명 사망
지난달 28일부터 최남부 나라치뢋 도내 숲에서 태국 치안 당국과 말레이계 이슬람 과격파로 보이는 무장 단체 사이에서 전투가 벌어져, 10월 3일까지 태국 군인 1명, 무장 단체 측 남성 4명이 사망했다.
치안 당국은 무장 단체가 현장에 유기한 M16 소총 2정, AK47 자동 소총 1정, 수류탄 2개 등을 압수했다.
또한 나라티왓에서는 3일 저녁 말레이시아 국경에 있는 쑹가이코록에서 인접도 야라로 가던 국철 여객 열차가 차 밖에서 총격을 받아 브레이크 시스템이 손상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 중 부상자는 없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야라를 포함한 3개도와 쏭크라 일부 지역)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말레이계 주민 일부가 태국에서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해져 태국 당국과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20,000건 가까운 테러가 발생해 약 7000명이 사망했다.
방콕 대규모 매춘 시설의 원 소유자 체포, 2016년부터 수배 중
방콕 도내 라차다피섹 거리에 있던 대규모 매춘 시설 '‘나따리 엔터테인먼트(อาบอบนวดนาตารี)’의 원 소유자로 인신 매매와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2016년부터 지명수배 중이던 태국인 남성 쁘아썯(ประเสริฐ สุขขี, 63) 용의자가 10월 4일 방콕 도내 주택에서 체포되었다.
'나따리'는 2016년 내무부 지방 행정국 직원과 군인 등 100여명 이상이 동원된 단속에서 업소 내에 있던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100명 이상이 매춘 혐의, 종업원 5명이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다. 또한 업소 내에서 경찰 외에 방콕 도청과 변호사 등의 이름이 적혀있는 로비 리스트로 보이는 장부가 발견된 것으로 업소 불법 행위 적발을 피하기 위해 경찰 등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가 부상하기도 했지만, 이후 수사 진전되지 않았다. 다만 점원 5명은 2016년 1심 형사 법원에서 금고 8년 6개월에서 13년 실형 판결을 받았다.
쁘라썯 용의자와 아들 등 4명은 이 단속 후 행방이 알 수 없게 되었으며, 용의자가 소유하는 부동산, 현금 등 10억 바트 상당이 자금세탁 조정위원회에 의해 압수되었다.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사망에 이르게 한 스위스인 남편을 체포
경찰은 동북부 우돈타니도에서 10월 3일 집에 침입한 강도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63세 스위스인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돈타니도 무엉군에 있는 스위스 남편과 태국인 부인이 사는 민가에 강도가 울타리를 넘어 침입해 집에 있던 부부를 총으로 위협해 현금을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위스인 남편은 강도의 요구를 거부하고 반격하고 강도를 넘어뜨린 후 주먹과 발로 때려 진압에 성공했으나 강도가 이 폭행에 의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부부는 스스로 경찰과 촌장에게 사건을 보고했고, 달려온 경찰은 강도를 살해한 스위스 남편을 ‘타인에게 상해를 입혀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ทำร้ายร่างกายผู้อื่นจนถึงแก่ความตาย)’로 체포했다.
스위스 남편은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한 ‘정당 방위(การป้องกันตัว)’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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