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개나 비교할려니까 갑자기 좀 쑥스럽네요 ㅎㅎ
사진은 찍지 못해서 없어요. 있으면 좋으련만.. 다음엔 사진까지 함께해서 후기 올릴게요!
저희는 대실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전부 숙박만 해봤어요.
목요일 밤~금요일 아침 이렇게 숙박 해봤거든요.
(다이나는 제일 처음에 간곳이라 아무래도 좀 정이 갑니다 ㅎㅎ
메트로 21과 램파트는 비교해보자~ 하면서 갔는데 두곳 다 괜찮구요.)
1. 다이나
목요일 밤 숙박 기준으로 50,000원이에요. 금요일밤도 동일해요 ^^
대신 일회용품은 무료로 제공된답니다 ~
방 크기는 셋중에 가장 크지만, 갈색톤으로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요.
조명을 전부 다켜도 방이 그다지 밝아지지 않아요~
저희는 들어가서 닭고기나 이것저것 먹고, TV나 영화보고
오랫동안 얘기하고 그러는거 좋아하는데..
(얘기만 하고 나오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약간 어두운 분위기라서 놀기에는 그닥 적합하지 않아요.
대신 조용하고 아늑하게 자고 오실분들은 좋은듯~
방 온도 조절하는게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월풀욕조 있고,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냉장고, 컴퓨터 등등
요새 있는것들은 다 있어요.
냉장고 안에는 처음 갔을때는 매실이랑 비타오백 있었는데,
두번째 부터는 오렌지 쥬스랑 매실 들어있었어요. ㅋㅋ
카운터 컴퓨터랑 연결해서 DVD볼 수 있게 해주는데..
티비도 꽤 크고 영화도 나름 많고 괜찮아요.
수건은 작은것 세개, 큰것 하나 있었어요.
어느곳이나 마찬가지지만 수건이랑 이불에서 락스냄새 좀 나구요 ^-^;
(락스냄새 안나는곳 없을까요? 플로체 갔었는데도 거기도 조금 나더라구요..)
들어서면 현관이 있고, 오른쪽에 욕실이 있고,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이 있어요.
욕실과 방이 분리되어 있어서
방에 습기차고 할 위험은 적어요.
방이 좀 더운관계로 온도조절 잘하시고 ^^
11시 반정도에 준비 부탁한다고 전화 오시더라구요.
2. 메트로21
제일 처음 간 곳이 다이나고, 저희도 모르게 계속 거기만 가더라구요.
남친이 다른곳으로 비교해보자! 라고 해서 여기로 갔어요.
금요일 밤에 잤었는데 메트로와 프리미어? 여튼 옆에 두군데가
사람이 젤 많은 것 같더라구요..
가격은 금요일 밤 50,000원 (목요일 밤도 동일한 듯 합니다)
일회용품 1000원 이에요.
일단 방에 들어서면 환_하면서 벽이 돌로 되어있고
분위기 아늑하고 좋아요.
대신 욕실과 방이 일체형이에요.
욕실로 들어가는곳에 문이 없어요_ 뻥 뚤려있음.
대신 변기 앞에는 문이 달려있는데.. 욕실과 변기가 연결되어 있어요.
(무슨말인지 이해 가시나요? 쓰다보니 제가 이해가 안가요 ㅠㅠ)
둘다 습기찬 방을 굉장히 싫어해서 첨에 들어와서 걱정했어요.
욕실에 따로 창문이 있긴 하지만..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있다보니까 생각만큼 방에 습기차고 하는 일도 없었고,
오히려 세군데 중에서 제일 푹 깊이 자고 나왔어요.
방이 대리석으로 되어있고 옥도 있다고 되어 있고..
여튼 건강을 많이 신경썼다는 종이가 붙어있던데
덕분에 그런듯 ^^
역시 방 온도 조절기 있구요, 주차 대기버튼도 있어요.
컴퓨터, 티비, 정수기, 냉장고 등 있을것들은 다 있더라구요.
냉장고가 벽에 붙어있고 얇아서 음료 종류밖에 안들어 갈 듯 해요.
음료는 아미노업이랑 오렌지 쥬스 있었던듯!
(맛있는거 있는곳 좋아요 ^^)
욕조는 월풀이었는지 아니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_-;
욕조는 안쓰다 보니 그닥 주의깊게 안봤는데..
아마 월풀이었던 것 같은데 갔다오신 분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역시 DVD 안빌려오고 방에서 컴퓨터로 볼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세군데 중에 방이 젤 안더웠고, 자기 제일 좋았어요. ^-^
11시 50분 넘어서 퇴실 부탁한다고 전화오더라구요.
3. 램파트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더라구요.
일단 외관이 제일 깔끔하고 그래서.. "비싼거 아냐?" 하고 들어갔는데
일반실 45,000원 특실 50,000 ^-^ 다른곳보다 5천원 쌌어요.
(목요일 밤 기준이에요)
일회용품 1천원이구요,
다른곳보다 맘에 들었던점은 일회용품 패키지 안에
여성용품_ 해서 화장솜이나 면봉, 머리끈이 있더라구요.
전에 부천에 플로체 가봤을때 머리끈 있길래 좋아했는데..
이게 여자한테는 은근 필요한 용품이거든요 ^^; 머리끈 있어서 좋았어요.
방에 들어가면 오른편에 유리문으로 욕실 있어요.
욕조는 일반 욕조에요.
다른 곳은 벽에 샴푸,린스,바디클렌져 이렇게 버튼 눌리면 나오게 되어있던데
여긴 샴푸+린스,바디클렌져 요렇게 버튼은 두개만 있구요.
물이 미끄럽다가 아닌 것 같다가, 다시 좀 미끄러운 것 같다가..
그렇더라구요. 평소만큼 몸이 잘 안씻어진달까요? 그런게 좀있었음.
방 온도 조절기는 없었고 주차 대기 버튼은 있었어요.
방은 좀 더웠어요 ^^ 창문 잘 열고 조절 잘시키심 좋을듯~!
냉장고,정수기,공기청정기,컴퓨터 다 있어요.
냉장고 안에는 아침햇살이랑 오렌지 쥬스 있었구요.
근데 저희가 간날에 주변에서 인터넷 선 공사를 한다더라구요.
방에 들어가니까 인터넷이 잘 되다가 좀 끊기는 일이 있었어요.
컴퓨터 안에 최신 영화도 많이 있던데 (현재 극장 개봉작)
지금 자막을 다시 입히는 작업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컴퓨터 문제땜에 카운터에 계신분이 방에 올라오셨는데
눈 절대 안마주치시고 ^-^;; 앞만 보고 얘기하시고,..
(제가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나와서 서있었거든요.)
그런식으로 조금 배려해주시는게 좋았어요.
아마 이제 가시는 분들은 인터넷이랑 영화 무리없이 잘 보실 것 같아요 ^-^
영화종류는 제일 많았어요. 특히 최신영화 쪽으로!
만원 보증금 내면 DVD 빌려주는것도 카운터옆에서 했구요 ^^
역시 수건은 작은것 두개, 큰것 하나 있었구요.
방분위기 밝고 화이트톤으로 아늑했어요. 세곳중에 분위기는 제일 맘에 들었어요.
쇼파는 하늘색 벨벳느낌 나는 천이었는데 예쁘더라구요 ^^
대신 그.. 쇼파에 ㅈㅇ 자국 있었어요;; 화들짝 놀랬음..
저희가 들어간곳이 806혼가 그랬는데
혹시 관계자분 보시면 확인좀.. ^^;;
12시 좀 넘어서 퇴실 부탁한다고 전화 오더라구요..
한시 반쯤에 나왔는데 2시까지 퇴실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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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쪽에 더 많은곳들이 모여있던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군데 한군데 다 가서 사진도 찍고.. ^^
후기도 올릴 수 있다면 좋겠어요.
잠자기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메트로>다이나=램파트 순이었어요.
램파트는 분위기는 좋았으나 너무 더웠거든요.. ㅠㅠ
가격면에서는 램파트>메트로=다이나
시설면에서는 세곳이 거의 동일해요. 램파트가 5천원싼 대신 욕조는 월풀이 아님 ^^
세곳 다욕조는 1인용 욕조에요. 1.5인용까지 괜찮을듯? ^-^;
버블은 램파트만 줬어요.
아, 그리고 램파트랑 다이나는 유리로 막힌 카운터고, 메트로는 일반 카운터에요.
다른분들 사당역쪽 이용하실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됐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혹시 관계자분 보시면..
모가 회원이라고 하면 무슨 서비스 없나요?;
카운터에서 물어볼까 말까 하다가 쑥스러워서 말았는데.. ^-^;;
첫댓글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모가 회원 가맹점이 아니라서 당연히 서비스는 없을겁니다
메트로는 가맹점인가? ㅎㅎ헷갈.
저도 세군데 (+ 프리미어 = 총 4곳) 모두 이용해 보았는데 저는 그중에서 메트로21에 제일 좋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그다음이 다이나 - 램파트 - 프리미어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