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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FOMC 결과 및 경기 연착륙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4%], 달러화 약세[-0.4%], 금리 상승[+9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50bp 금리인하 관련 긍정적 재해석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영란은행의 금리 동결 및 차익실현 등으로 0.3%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8% 상승, 엔화 가치는 2.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경기침체 회피 가능성과 차익매물 출회 등이 원인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6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3%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8월 PCE 물가 발표, 큰 폭 금리인하의 정당성을 부여할 전망
○ 9/27(금) 8월 PCE 물가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헤드라인 PCE 물가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은 0.1~0.2%, 2.2%로
7월(각각 0.2%, 2.5%)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
한편,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0.2%, 2.7%를 기록,
전월(0.2%, 2.6%) 대비 보합 혹은 높은 수준 예상
○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것과 관련하여 좀 더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파월 의장의 판단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될 가능성.
아울러 이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시장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결정한 점을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
○ 다만 이러한 상황이 향후 경기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할 사안.
단기적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이에 연착륙 달성가능성이부각될것으로추정.
그러나이로인해 경기활성화기대가고조되고시장금리가 상승한다면,
오히려 경제 성장에 역풍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
○ 이에 일부에서는 연준의 9월 FOMC 결정이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나,
이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Blooomberg Economics).
한편, CME의 FedWatch는 연내 2회(11월과 12월 각 0.25%p),
내년 5회(1월, 3월, 5월, 6월, 9월 각 0.25%p)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경제는 고용 및 인플레이션 위험이 균형을 이룬 상태
○ 하커 총재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균형을 거의 이루고 있으며,
이에 금리인하 과정이 시작되었다고 언급.
또한 지금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정체될 위험이 다소 있는데,
이를 피하고 2% 수준으로 떨어뜨리기를 원한다고 첨언
n 로이터 설문조사, 연준은 11월 및 12월 각각 0.25%p 금리인하에 나설 전망
○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 따르면, 107명의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다수의 응답자들은 11월과 12월 각각 0.25%p 금리인하(연내 0.50%p)에 나설 것으로 예상.
한편 내년과 `26년 각각 총 1.00%p, 0.50%p의 추가 금리인하를 관측
n Goldman Sachs와 BofA, 향후 증시 전망 관련 다소 상이한 의견 피력
○ Goldman Sachs의 글로벌 증시 관리 이사는
미국 대선, 기술적 주가 수준 등으로증시에 일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평가.
다만 그 이후 연말까지 주가 상승을 기대.
하지만 BofA의 하트넷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로
증시에 버블이 발생할 수 있기에 채권 혹은 금 매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 한편, JPMorgan의 다이먼 회장은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 연착륙 달성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
n 미국 대선 지지율 설문조사,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우위
○ CBS가 18~20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3,129명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2%,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8%를 기록.
7개 경합지역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51%를 기록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49%)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
n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가자전쟁 이후 최대 교전. 양측의 전면전 가능성도 제기
○ 이스라엘은 자국 접경지 공격 중단을 요구하며 레바논 내 헤즈볼라를 공격했지만,
헤즈볼라는 이에 대한 반격을 지속.
이에 더해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 이라크이슬람저항군(IRI)도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고 발표.
국제사회는 무력 충돌이 심화되면서 양측의 전면전 확대 가능성을 우려
n 영국 8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양호한 날씨 및 여름철 할인 판매 등에 기인
○ 8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0% 증가하여 7월(0.5%) 및 예상치(0.4%) 대비 높은 수준.
이는 정치적 재정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날씨와 여름철 할인 판매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었기 때문.
상대적으로 온라인 부분이 크게 증가했으며,
항목별로는 의류 및 식품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애틀랜타 연은 총재·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 미국 9월 S&P 글로벌 종합 PMI, 유로존 9월 HCOB 종합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금리인하에도 상승한 미국 국채수익률, 차입비용 감소 효과를 제한
WSJ (The RateCut Happened. Not All Borrowing Costs Are Going Down.)
○ 금리인하에도 최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오히려 상승.
이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현행 연방기금금리보다는
투자자의 미래 금리 전망에 더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
모기지, 회사채 등 대다수 부채의 금리를 결정하는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상승한다면
연준이 국내 차입비용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음을 시사
○ 한편, 향후 전망 관련해서는 상반된 의견이 병존.
일각에서는 경제가 안정적으로유지되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으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상승할수 있다고 전망.
반면 다른 일부에서는 금리인상의 후행효과로
경기침체가 발생하면6개월 내에 10년물 국채수익률이 3% 미만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
n 연준의 금리인하, 증시의 약세장 진입 회피 가능 여부는 불확실
WSJ (Sorry,the FedCan’t Save Us From a BearMarket)
○ 연준이 9월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시장 기대와 달리
주가의 큰 폭 하락을방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
실제로 ′07년에도 50bp의 첫 금리인하가 시행되고
잠시 주가가 급등했으나 이후 경기침체가 시작되면서 큰 폭의 하락세로 전환.
이는 최근 금리인하 사이클 및 증시 상황과 유사
○ 현재 미국 경제가 단기간 내에 위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은 편.
그러나높은 증시 밸류에이션, 대규모 신용, 중국의 경기 둔화,
전세계 정부 부채 문제 등 하방 압력이 존재.
아울러 금리인하 속도가 아닌 경제성장 전망이
증시 성과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임을 주의할 사안(Goldman Sachs)
n 중국 정부의 양호한 미래 산업 육성, 경기둔화 불구 미온적 부양책초래
블룸버그 (Why China’s SluggishGrowth Isn’t Rattling XiJinping)
○ 오랜 기간 경기침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중국은
과거와 달리 정부차원의 강력한 부양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
○ 시진핑 주석이 경제성장을 위해 강조하는 첨단 제조, 하이테크 제품, 친환경 및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고성장이 경기부양 필요성 감소시켰다고 지적.
아울러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 시,
이로 인한 중국경제 압박 강화(관세인상 등)를 대비하여 경기부양책을 아끼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
n 노동시장 고려한 통화정책 결정, 이민자 유입 효과를 고려할 필요
Financial Times (Immigration and job creation)
○ 이민자 유입 지속 및 이에 따른 경제활동참여인구 증가는
실업률 상승을 피하기 위한 일자리 증가 수준을 높이는 결과 초래.
한편 금년 7,8월 신규 일자리 수는 작년에 비해 감소했는데,
이는 실제 노동시장이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나쁜 상황일 수 있음을 의미.
이에 연준은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
○ 이민자 증가는 과열된 노동시장에서 임금 인플레이션 없이 높은 노동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물가안정 유도에 기여.
하지만 향후 이민자 수 감소와 함께 추가 고용창출이 어려우면,
연준의 금리인하는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
n 미국 대선 후보의경제정책, 유권자 지지에도 시장 왜곡·재정악화유발할 소지
WSJ (Voters Love the Policies That Economists Love to Hate)
n EU의 경제 발전, 외교정책과 역내 경제 및 산업정책의 통합이 요구
FinancialTimes (Why Europe needs aforeign economic policy)
n 중국 경제, 정책 당국의 동일 정책 고수 시 회복은 기대난
블룸버그 (The Game Isn’t OverforChina But It Is ‘Garbage Time’)
n 중국 경제의부진, 장기적으로 미국 및 전세계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
블룸버그 (When Bad Newsfor China Is Bad Newsfor All)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