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철강금속 박성봉] 철강금속(Overweight): 때가 왔소이다!
▶️보고서: https://bit.ly/43yTNkn
▶️ 중국 철강 수급 개선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 나올 때도 됐다
- 중국 철강 수요, 2020년을 고점으로 지난해까지 4년 연속해서 감소, 올해도 감소세 지속 예상. 이전 불황기였던 2014~2016년보다 부진 훨씬 장기화(1Q25 중국 철강 수요 YoY -1.2% 추정)
- 지난해 8월 중국 정부 철강 생산능력 치환 정책 중단 발표,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새롭게 개정된 철강 생산설비 치환 정책 발표될 것으로 예상
- 아마도 신규 치환 프로젝트 가운데 일부 허가 취소되거나 노후설비 치환 비중 상향 방식으로 정책 수정 가능성 높아
- 현재 중국 철강시장이 2015년과 여러모로 유사하다고 판단되는데 내년 15차 5개년 규획 시행과 맞물려서 상황에 따라서는 중앙 정부 주도의 일괄적인 철강 생산설비 감축 정책 발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 중국산 수입 규제 본격화, 내년부터는 봉형강 내수 회복도 기대
- 중국산 후판에 대해 28.91%~38.02%의 예비 관세율 발표, 4월 24일부터 4개월간 잠정 덤핑방지 관세 부과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3분기부터 중국산 후판 수입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
- 중국산 및 일본산 열연에 대해서도 반덤핑 조사가 진행 중으로 6월~8월에 예비판정 결과 발표 예정 (이 두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열연은 지난해 기준 전체 수입의 96% 차지)
- 올해 철근 내수 판매 8.1% 감소한 695만톤이 예상되는데 이는 2000년대 들어 최저치 수준
-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국내 주택 착공 점진적으로 회복 예상되는 가운데 대선 이후 추경을 통해 SOC 투자 확대도 기대
- 올해 연말 구조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점진적으로 철근을 포함한 봉형강 내수 회복 전망
▶️ 철강금속 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s: 현대제철, 세아베스틸지주, 동국제강
-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하고 Top picks로 현대제철, 세아베스틸지주와 동국제강 제시
-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내수 부진, 중국산 철강 수입 확대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영업실적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지난해 주가가 연내 하락했고 현재도 PBR 0.2~0.3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유사
- 반대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국산 수입 규제 강화와 원/달러 환율 상승 그리고 내년 국내 봉형강 수요 회복 등의 이유로 영업실적 계단식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 세아베스틸지주 또한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최악은 지난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사우디, 북미 및 국내 신규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외형성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