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美상원의원들, 정의용 만나 "한미동맹 발전 지지"
기사입력 2021.06.04. 오후 3:00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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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 관심 당부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정의용(왼쪽 세번째) 외교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장관 공관에서 방한 중인 미 의회 태미 덕워스, 댄 설리반, 크리스 쿤스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4일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이뤄진 차담회에는 태미 덕워스 민주당 의원, 댄 설리반 공화당 의원, 크리스 쿤스 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21일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양 정상이 한반도 안보뿐 아니라 백신과 공급망 협력 등 실질협력 분야와 기후변화,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한미동맹이 명실상부한 포괄적·건설적·호혜적 동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방한 의원들은 코로나19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의 첫 해외 방문이자 한국이 첫 방문국이라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을 잘 보여준 매우 성공적인 회담이었다"고 평가하고, 미 의회 차원에서도 한미동맹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 문제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활동 지원 및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 등과 관련해서도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
첫댓글 국회의원이 직접 방한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코로나 방역이 벌써부터 신뢰받고 있나보네요. 그렇다면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주도할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