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경기가 그저 그렇습니다.
시장에도 사람이 별로 안 온데요...
대상수산은 여전히 잘 되지요~~ 라며
전화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데
장사라는 게 잘 될 때도 있고
덜 될 때도 있지요...
덜 될때는 잘 될 때도 있을 거라서
조금 덜 바쁜 여유도 부려봅니다.
바쁠때 보다는 느린 손놀림과 서로 얼굴을 보며
잡담도 하고 작업장에 70~80 발라드의 느린 음악을 들으며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꽃이 많이 피는 계절이라
가까운 곳에서 꽃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대상수산 작은 화단에도 화려한 5월이 가득입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10척, 근해안강망 15척, 자망 1척
총 26척 어선이 2,670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위판량이 적어서 대체적으로 높은 경매가가 형성되었는데요,
황석어는 지도 송도어판장 보다 높아서 매입하지 않았고
갑오징어는 진도 서망항 보다 신선도도 덜하고 비싸서
산지 발송으로 판매합니다.
오늘 목포 선어판장에서 매입한 생선은
아귀, 잡어, 딱돔, 병어, 우럭이고
활광어와 활암꽃게도 소량 추가 입고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