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에서 여행도중.. 집에오려고하는데
한 꼬마아이가 한국인이세요? 라고 묻더군요.. 순간 돈달라는지 알고 주먹 꽉쥐었는데..
외국영어캠프에 왔는데.. 옥스퍼드에 캠프단체로 놀러와서 자유여행시켜놓고..
몇시까지 모이라고 했는데. 조금 늦게갔답니다.. 근데 버스는 출발해버리고..
길을잃고.. 헤매고 있던 아이들... 런던에 이모가 산다고 런던까지 택시타면 얼마냐고 물어보던
맹랑한 아이들이였죠 -_-;; 후우..
어떻게 한국사람인지 알았냐고 물어봤더니.. 제 티셔츠에 "삐뚤어질테다"라고 써진 문구를 봤다나요 ^^;
로밍해간 핸드폰으로 이모님께 불이나게 전화를 했는데...
캠프에서 사람보내서 데릴러 온다고 2시간정도 걸리니 바쁘면 경찰서에 두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어떻게 한국 아이들을 버리고 갈수있겠습니까.. 2시간 기달렸죠..
사실.. 경찰서가서 맞아달라고 말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픽업 플리즈도 아니고 ㅎㅎ;;
이모님이 걱정이 많이 되셨는지.. 아이들에게 전화를 해서 오래 통화를 하시더군요.. -_-;;
로밍폰이라.. 그쪽에서 전화를해도.. 저도 돈을 내는데 말이죠 ㅠㅠ
그것도 국제 전화요금으로!!!!!!!!!!!!!!!!!!!!!!!!!! 덕분에.. 전화비가 ㅎㄷㄷ 이더군요..
후우.. 좋은일 한거라고 혼자 위안을 삼고있으나.. 부모님 얼굴보기다 살짝 민망하더라구요 ^^;;
지금은 저아이들도 한국에 있을텐데.. 어디서 어떻게 살고있는지 궁굼하네요..
밥한끼 거하게 대접하시나고 하셨었는데.. 비행기 시간이랑 안맞는바람에 못얻어먹고 왔습니다 ㅠㅠ
런던 이모님 다음에 오면 꼭 밥한끼 대접하신다고 했는데..
연락처를 까먹었어요 ㅋㅋㅋㅋ
후우.. 그래도 저 좋은일 한거 맞죠? ^^;

첫댓글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복 받으실 거에요~ㅋㅋ
복받으실 분 이네요~ 잘생겻다~~꽃미남이시다~^^ㅋ
ㅋㅋ ㅋ 참 잘했어요~ 도장 다섯개~ㅎㅎ
ㅋㅋㅋㅋ 들불님 쎈쓰 만점~! 저도 도장 5개 추가요~~
정말 착한일 하셧네요... 우리나라사람들이 본받앗으면'';
역시 한국의 정!!!
맴이 짠하네여...이게한국인인거져..^^
정말 착한일 하셨네요~ 복받으실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