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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Buttercup Violet
출처 : http://m.pann.nate.com/talk/343349980?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life&page=1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식탐 강한 여직원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저도 용기내서 글을 올려봅니다. 상황은 살짝 다르지만 어차피 고민 되는 부분은 같아서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빨리 들어보고 싶어 방탈을 하게 됐는데 혹시 불편하시면 카데고리 옮기겠습니다.
저는 직원 200명 정도 되는 회사에 해외홍보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전 미주 쪽 담당이고 팀엔 15명 정도의 직원이 있어요.
다들 맡은 나라나 지역이 다르다보니 출장을 가는 나라도 제각각인데, 저희 팀원들은 암묵적으로 귀국길에 그 나라에서 유명한 과자들을 잔뜩 사옵니다.
출장길이지만 빈손으로 오긴 허전하고, 그렇다고 한 두번 나가는 것도 아는데 매번 선물을 사오기도 좀 애매하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어요. 금액은 뭐 대충 한 5만 원 안팎 되겠네요.
그런 환경이다보니 저희 팀엔 항상 먹을 것이 넘쳐 났어요. 비품 서랍엔 말이 '비품'이지 각 나라에서 온 맛있는 것들이 가득 들어있고 초콜릿, 젤리, 과자 등 듣도 보도 못한 신기한 것들도 많이 있었지요.
그런데 석 달 전, 저희 팀에 사무 보조 직원이 새로 입사를 했습니다. 팀원이 다들 출장 다니느라 바빠서 일손이 부족하기도 했고, 현재 직원들만으로는 해외에서 오는 손님들을 다 대접하고 챙기기에는 무리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커피타기, 자리 배치하기 등 간단히 사무를 보조해주실 분을 새로 구하게 됐고, 그래서 이 분이 입사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새직원이 들어온 이후로는 과자 서랍에 과자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미주쪽이라 과자값도 만만찮아 한 번 들어올 때 10만 원 정도 사서 들고 들어오는데 원래 한 번 사두면 못 해도 일주일은 가던 과자들이 지금은 뻥 안치고 하루를 못 가요.
저는 양보다는 질을 따지는 편이라 항상 비싸고 고급스런 과자들로 골라오는데 그러면 다들 눈치껏 먹을 만큼만 조금씩 가져가서 드시거든요. (어차피 이거 다 먹고 나면 다른 출장 직원이 또 채워 놓을 거라 딱히 식탐 부릴 이유도 없어요.)
그런데 이 직원은 무슨 회사에 오자마자 비품 서랍부터 열어서 과자들을 한움큼씩 집어갑니다.
보통 상자로 된 과자는 뜯어서 소포장 된 채로 몇 개만 들고가는데 이 직원은 그냥 상자 채로 가져가요. 봉지 안에 여러 개 든 사탕도 그냥 봉지 통째로 가져가고, 양철 통 안에 젤리가 가득 담겨있는 비싼 선물 세트가 있는데 그것도 나중에 보니 그대로 들고 가서 먹었더라고요.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그저 다른 때보다 과자가 빨리 줄어드는 것 같다 느끼긴 했지만 설마 한 사람이 이렇게 독식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거든요.
그런데 하루는 서남아로 출장을 다녀오신 대리님이 조금 화를 내셨습니다. 혹시 비품서랍에 있는 과자로 누가 식사라도 하시는 거냐고. 어떻게 사다놓은 지 한 시간도 안 됐는데 사탕이 통째로 없어지는 거냐고요.
사실 대리님이 서남아에 갈 때마다 꼭꼭 사오시는 사탕이 있어요. 대리님이 다른 건 다 비품 서랍에 기부해도 그 사탕만은 꼭 본인 책상에 두고 싶어하시거든요. 그 사탕이 맛이 좀 독특한데, 어차피 서랍에 둬봤자 그 맛 싫어하는 직원들이 많아서 찬밥 취급 받고 그거 없다고 아쉬워하는 직원도 없습니다. 그런데 대리님이 아침에 깜빡하고 그 사탕까지 포함해서 비품 서랍에 넣어버리셨고, 뒤늦게 생각나서 찾아가려고 다시 서랍을 열었는데 한 시간도 안 되는 사이에 없어졌다는 겁니다.
저희는 다 의아해 하면서 혹시 집에서 안 들고 오신 것 아니냐, 그 사탕 즐기는 직원 몇 없는데 그렇게 빨리 없어질 리가 없지 않느냐, 했고, 그렇게 그 사탕의 행방에 대한 얘기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자 그제서야 그 직원이
"혹시 이거 말하는 건가요?" 하며 사탕 봉지를 꺼내는 겁니다. 무려 100개가 넘게 들어있는 큰 봉지를요.
저랑 직원 모두 황당해서 그 분을 쳐다봤고, 대리님이 그게 왜 거기서 나오는 거냐 물어보자 해맑게 웃으면서 "여기 있는 거 마음껏 가져가서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이럽니다.
그래서 대리님이 한숨을 쉬면서 "아니 XX씨, 먹는 건 마음껏 먹어도 좋은데 여기 입이 몇인데 그 큰 걸 다 가져가서 먹어요? 다른 사람은 어쩌라고요." 하니까 "엥? 어차피 직원들 이 사탕 안 먹던데요?"
하....
그래서 옆에 있던 주임 한 분이 "혹시 지금까지도 계속 그렇게 통째로 가져가서 드셨던 거예요?" 하고 물어보니 당당하게 "네" 라고 합니다. 하.......
대리님이 황당해하며 , 일단은 가져간거니까 맛있게 드시고 앞으로는 통째로 말고 조금씩 가져가서 먹을 만큼만 드시라고 좋게 조언하셨어요. 그렇게 그 일은 마무리 됐습니다. (이때 대리님 표정 진짜 안 좋으셨어요. 그 사탕은 그 나라 현지인들만 즐기는 구멍가게 사탕이라 해외 배송으로도 살 수 없는 거라고 들었는데. 아마 다음 출장 때까지 그거 드시고 싶어서 미치셨을 듯. 도로 뺏을 수도 없고...)
이때부터 본의 아니게 이 사무보고 직원이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사람이 참 먹을 걸로 이러면 안 되지만, 제가 미국에서 사온 비싼 과자들도 결국 저분 입 속으로 다 들어갔겠구나 싶어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이 직원의 식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대리님이 '먹을 만큼만 조금씩 가져가서 먹으라' 라고 한 말을 제 멋대로 해석했는지, 이젠 먹을 만큼안 조금씩 '여러번' 가져가서 먹기 시작했거든요.
안 보려고 해도 서랍 여닫는 소리가 너무 커서 쳐다볼 수 밖에 없어요. 예전에는 아예 상자 통째로 들고가서 먹느라 눈에 안 띄었는지 몰라도, 이젠 하도 과자서랍을 쿵쿵 여닫으니 안 보려고 해도 보이더라고요. 젤리도 한 두개씩 집어서 열 번쯤 왔다갔다, 비싼 롤과자 같은 건 거의 뭐 자기 서랍인양 신나게 열고 닫고 해요.
그런데 이게 말하기가 애매한 게, 다른 것도 아닌 먹을 거에 관련한 문제라 화를 낼 수도 없겠더라고요. 대놓고 그만 좀 먹어요, 라고 하기엔 사람이 너무 치사하고 매몰차 보이고, 그렇다고 하루에 세번만 왔다갔다 하세요, 하고 정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번에 스위스로 출장다녀 온 직원도 열이 받았던지 온통 싸구려 과자들로만 사왔습니다. 스위스 제품도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도 몇 천원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런 저렴한 수입과자들로요. 평소에 돈 쓰는 거 아까워하지 않은 직원이라 그런지 얼마나 짜증나고 열이 받았는지 확 느껴지더라고요. 스위스에서 사온 진짜 비싼 과자들은 직원들 자리마다 한 통씩만 놓아주시고 비품 상자엔 싸구려 과자들만 가득. 어차피 좋은 거 사다놔봤자 딴 직원들은 먹지도 못하니까요.
그런데 더 웃긴 건, 이 스위스 다녀온 직원이 과자 상자에 저렴이들로만 채워놓은 뒤론 그 식탐 여직원의 발길이 뚝 끊겼다는 거예요. 한번 서랍 열어보고 슥 둘러보더니 다시 조용히 닫더라고요. 비싼 것만 먹고 싶다 이거겠죠..
이게 며칠 전인데, 오늘 갑자기 식탐 직원이 저한테 다가오더니 "주임님, 미국 출장 언제 가세요?" 묻는 겁니다. 그래서 아직 좀 있어야 한다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주임님이 면세점에서 사오는 막대과자 먹고 싶어서요. 이번에 꼭 좀 부탁드릴게요."
아..씨....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고 누가 그랬죠? 저는 충분히 할 수 있겠던데요? 열받으니까 사람 웃는 것도 돼지로 보이고 땀흘리는 것도 육수로 보이더라고요. ..
이런 상황입니다. 이번에 중동에 나갔다가 들어오신 분은 사태가 이 정도로 심각한 줄도 모르고 또 면세점에서 온갖 귀한 먹을 거리들을 잔뜩.. 그것 역시 비싼 것만 쏙쏙 골라 사라졌습니다. 어디로 갔는지는 안 봐도 뻔하겠죠...
사실 처음에는 집이 많이 가난한가? 그래서 과자 가져다가 동생이나 부모님이라도 드리려고 그러나? 생각했었습니다. 가난하게 자라 가족들한테 좋은 거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 집으로 가져다 나른 거였다면 차라리 제가 그 분 몫으로 더더 많이 챙겨다 줬을 겁니다. 아마 제가 아니라 다른 직원이었어도 그렇게 하셨을 거예요. 왜냐면 이 식탐 직원은 단순 사무보조라 해외로 출장갈 일이 전혀 없거든요.
그런데 지난 석 달 간 지켜봐 온 결과, 이분은 과자를 가져가시는 족족 본인이 다 드십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소리가 나니까요 ㅠㅠ 부스럭부스럭 쩝쩝 거리는 소리가 온 사무실에 가득합니다. 그리고 원래도 날씬한 체형은 아니셨지만 들어오신지 석 달 만에 살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불어나신 걸 보니 아무래도 혼자 다 드시는 게 맞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의 체형으로 왈가왈부 하는 거 나쁜 마음인 거 알지만, 지금 상황이 이렇다보니 모든 행동이 곱게 보이질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경우 저희 팀원은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원래 우리 팀원 모두 먹을 거에 인색했던 적 단 한 번도 없었고 각자의 귀국일에 맞춰 맛있는 과자를 골라 오는 게 일종의 재미이기도 했는데.. 그리고 일하면서 세계 각국의 귀한 과자들을 먹어 본다는 것 역시 팀원 모두가 즐기던 소소한 취미였거든요.
그런데 이 직원 때문에 다들 빈정이 상해서 어느 순간부터 뭔가 사오길 싫어하고 있습니다. 사오더라도 다 같이 나눠먹는 게 아닌 그냥 개인 자리에 하나씩 놔 주는 걸로 바뀌는 분위기... 그래서 골고루 다 먹어보지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정은 정대로 없는 거 같고...
팀원들이랑 이 문제로 얘기를 해봐도 답이 없습니다. 과자 서랍이 비어가니 이젠 회사 자체에서 제공하는 비싼 믹스커피들에 눈독을 들이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까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저희에겐 큰 스트레스 입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아, 다른 직원들은 과자 사오는 거에 대해 별 말 없냐고 하실까봐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월례회의 때 과자 사오는 문제로 무기명 투표를 한 적이 있었는데 만장일치로 '지속하자'에 동의를 하셨었습니다. 그만큼 과자 사오기 문화는 저희 팀원의 활력소였어요 ㅠㅠ)
첫댓글 이상한직원이고 화나는일 맞는데 첫댓너무 ;; ㅋㅋ 나도 저번에 회사에 젤리 존나많이사갛ㅈ는데 누가 쓸어갔는지 두세시간만에 사라짐 난 못먹고 이거 은근 열받아
우리 엄마 사무실에도 저런 분 있대;;
암묵적으로 다같이 점심시간에 각자 음식 하나씩 가져와서 나눠먹는데 그 분은 아무것도 안가져오고 점심시간 전에 냉장고 뒤져서 먼저 먹는다더라 ㅋㅋ;;
대체 와저라노..
아 진짜 개싫다 글만봐도 빡침 ㅡㅡ 그냥 암것도 사오지마셈 앞으로…으 진짜
어떻게됐을까..너무싫어..
헐 개극혐
이기적이네 지입만 입인가
그거랑 별개로 첫댓 존나 여혐을하노
저렇게 하기도 어려울텐데...
음 여자 욕먹일라고 쓴글같은데. 굳이 죄송하다 덧붙여가며 몸평까지 하면서 "식탐부리는 뚱뚱한 여직원"만들어버리노 첫댓도 그렇고ㅋㅋ 그런 여자들 ㅇㅈㄹ하고있네
22 식탐글 많이 봤는데 너무 주작같은 느낌...식탐 많은 남편글들 보고 부들대면서 주작하는 것 같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써있어
있어.. 진짜 있어..
안 겪어봤다고 제발 자작타령 하지마.....
진짜 나 완전 비슷한 상황 겪어봐서 진짜.. 해외 나가는 부서 빼고는 완전 내가 겪은 상황이랑 똑같아서... 하...
있어. 진짜.. 그리고 뚱뚱한 여직원도 여혐스러워보일 수도 있지만 진짜 저거 계속 겪는데 살도 많이 찌시더라.. 진짜 눈에 보여..
난 진짜.. 에휴..
회사는 진짜 별놈 다있음
와..추잡하다 진짜
아 진짜싫다...
어우...
진짜 저 서남아에서 사온 사탕은 뭔지 궁금함 ㅋㅋㅋㅋ
왜 주작이라 생각해 탕비실 있는 회사면 저런인간 한명씩 꼭있음ㅋㅋㅋㅋㅋㅋㅋㅅㅂ
있음.. ㅅㅂ 난 근데 남자만 봤는데 진짜 짜증남
나도 남초라 남자로만 봤는데 진짜 미묘하게 식탐 돌아버린 사람들 꽤있어 이거 대놓고 뭐라하기엔 쪼잔해보이는데 진짜 꼴보기싫고 추잡해보이고 미치겠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주작아니야 진짜로
안겪어봤음 모르겠지
나는 겪어봐서 알어
저런 사람 진짜 있어... 우리 사무실도 라면 닭가슴살 과자 등등 엄청 빵빵하게 채워놓는데 어느순간 너무 빨리 없어져서 보니까.. 신입이 그걸로 점심먹더라 매일..
여시에서도 비슷한글 봄 ㅜㅜ 탕비실 털어가는 직원
헐 다같이 먹는건데 진짜 좀..
우리도 식탐오지게 부려서 서로 여행갔다오면 개별포장해서 나눠주곤했어... 진짜 식탐부리는사람이랑 같이 일해보니까 정떨어져
식탐은 진짜 겪어봐야 알아 좆같음
주작일거같지? 진짜 저런 사람 있음 그리고 내용물만 쏙 빼가고 빈박스는 남김 못먹어서 안 가져가는건가
진짜 추잡하다...그지근성...
우리사무실에도 있음.. 일주일치 간식 챙겨놓는데 2~3일만에 없어짐... 예전엔 좀 남았었는데 요즘은 다들 잘 먹나보네~ 했는데 알고보니 혼자 다 먹는 거였어
막내 책상에 간식 한아름 있더라
근데진짜 저런새끼들있어 보통 다 남자고 사람들 뭐 먹는다싶으면 염치까고 직급안가리고 가서 손내밀고 처먹고 트름하고 식탐부리는새끼들이 돈욕심도과해서 맨날 야근올리고놀고...진짜 죽여버리고싶음
그냥 사와서 각자 조금씩 나눠주면 안되나ㅜㅜ 유치하게 사무보조직원 빼는건 좀그러니 다 똑같이 양 정해서.. 아니 참.. 저런사람 너무신기해 염치 어디갔냐고..
우리도 있었어.. 우린 원장님이 한번씩 마트가서 박스한가득 과자 사오셨는데 그거 사오자마자 박스과자 맛있는거 통째로 몇박스씩 자기 사물함에 넣고 집에갈때 자기 집에 가져감ㅋㅋㅋ 초딩 애기들 준다고ㅋㅋ
자기 월급으로나 사줄것이지 덕분에 간식도 몇개 못먹고 맨날 배고팠었음^^
아 진짜 싫다 인간적으로 맛있는 거 더 먹고 싶어도 여럿이 먹는 비품이면 자제하는 염치를 보여야지... 그거랑 별개로 첫댓은 여혐 그 자체네 저걸 그런 여자들 손버릇이라고 표현하노
진짜 극혐이다.. 걍 앞에서만 돈 받고 대신 사다준척하는게 나을듯 아님 간식비 걷는척 하등가..
나는 조금 다른 경우기는한데 회사에서 간식으로 핫바나 만두 핫도그 이런걸 사서 채워둔단말야? 월 간식비 정해진금액 따로잇음
근데 이걸 점심시간에 밥으로 먹는 사람들이 잇어..
약간 꽁기해
회사 전체 인원수만큼 사두는게아니고 그냥 금액 맞춰서 사두는건데 라면하나 사와서 핫바 핫도그 하나씩 까먹고 하니까 금방 다 먹어;;
그래서 괜히 안먹고싶은데도 잇을때먹어야된다는 생각때문에, 안먹으면 손해라는 생각들어서 더 먹게됨..
회사에 간식 잇는게 꼭 조은건 아닌거같어
와.. 식탐 개대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