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공식 입단 인터뷰 전문』
Q. 입단 소감?
A. 처음 대구 입단제의를 들었을 때, 구단이 먼저 나를 영입대상으로 지목해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했다. 감독님, 코칭스태프은 물론이고 팬들과도 소통에 힘쓰겠다. 또한, 팀 목표순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
Q. 과거 이진호 선수가 바라본 대구의 이미지는 어땠나?
A. 대구를 상대로 지금까지 5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골과는 별개로 상대 수비수들의 대인마크가 강해 늘 까다로운 상대로 여겼다.
대구는 전통적으로 끈기가 있고, 조직력이 탄탄한 활발한 팀이다. 특히 2005년 시즌 외국인 선수 산드로를 인상 깊게 봤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중심이 되어 공격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이제 대구 소속이 된 만큼 나도 산드로처럼 대구 공격의 중심이 되겠다.
Q. 개인적인 시즌목표가 있다면?
A. 개인목표는 중요하지 않다. 몇 골, 몇 도움을 하겠다는 수치상의 목표보다는 경기장 안에서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뛰어 팀 승리에 공헌하겠다. 팀 목표가 8강 진입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꿈이 소박한 것 같다.(웃음) 내친김에 이보다 더 큰 순위를 목표로 노력하겠다.
첫댓글 이진호야 어디 가서도 멘탈갑이죠 ㅠㅠ 잘해주길...
ㅇ
국대가서 이동국이랑 파트너해라 ㅋㅋㅋ
역시 멘탈갑...
우오아ㅠ.
이진호 선수 개인적으로도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이적인 듯. 울산에서는 아무리 봐도 자리가 없어 보였던..
이진호ㅜㅜ 아깝네
계약서 잘 살펴보세요. 울산전에 유경렬과 같이 출전못하게 하는 조항 있는지를... 지노신, 울산전에서 울산을 털어줘요 ㅠㅜ
이 와중에 질문해서 죄송한데 유경렬 작년에 울산전 출전 못했었나요?
작년 마지막경기때만 봐도 울산전 못나왔죠. 계약상 출전못하게 하는 조항때문에...
아 그렇군요 이진호는 그런 규정 없을라나..
몰리나가 서울갔을 때 계약 맺은거 생각해보시면 편할껍니다.
멋지다!!!!
k리그 씹어먹어주세요 제발
이진호와 대구...를 생각해보면... 2010년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진 수영장매치(포항:대구)에서 후반 말미에 터진 이진호의 결승골이 생각나네요...
그때 세레모니 쩔었던 거 기억나네요ㅎ
정말 멘탈하나는 최고인듯
숨통이 터질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