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087010.KQ) - 카무루스 대비 우위 기술의 이유』
기업분석부 엄민용
▶️ 신한생각: 동사 기술 우위 판단, 경쟁적 기술 확보 및 차선책 예상
6월 4일 릴리와 카무루스의 지속형 비만치료제 계약으로 동사와 릴리의 본계약 가능성 우려 생겨 주가 큰 폭 하락. 릴리 경쟁 빅파마의 기술 확보를 막기 위한 전략이며 동시에 차선책 마련 위한 의사결정 판단으로 추정
▶️ 릴리가 지속형 기술 추가 확보했으나 동사 본계약 전망 유지
릴리가 카무루스(Camurus)와 1.2조원 규모 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타겟 독점 계약 발표. 카무루스는 노보 노디스크 세마글루타이드 1개월 제형 주사제 개발 중이었으므로 경쟁사 계약을 막기 위한 의사결정 판단
카무루스의 특허 및 상업화 임상 검토 결과, 펩트론 스마트 디포(Smart depot) 대비 카무루스 Fluid Crystal 플랫폼의 3가지 중요한 단점 확인. 동사 임상 우선적 진행 후 혹시 모를 차질을 대비한 예비 차선책 확보 추정
Fluid Crystal 기술은 1) 초기과다방출(initial burst)로 인해 최고 용량 도달 위해 Titration 기간 필수적. 2) 높은 점도를 낮추기 위한 유기용매(에탄올) 사용. 3) 초장기 지속형 기간(3개월) 이상 개발 불확실성 등의 단점 보유
펩트론 스마트 디포는 미립구 방식으로 Initial burst가 없어 별도의 Titration 기간(젭바운드의 경우 20주) 불필요. 기존 젭바운드 치료 중단 환자 비율 및 최고 용량 도달 환자 비율 개선 위해선 동사 기술 우위
▶️ Valuation & Risk: 본계약 및 착공으로 불확실성 해소 기대
카무루스 대비 동사 기술 우위로 판단하며 릴리와 본계약 전망 유지. 단순히 주 1회에서 월 1회로의 투약 편의성 개선보다는 유효성, 부작용 개선이라는 큰 그림에서 보는 것이 바람직. 오히려 카무루스 계약으로 동사 판매 로열티 4~6% 수준 전망 가능해 본계약 시 주주가치에 긍정적 작용 전망
※ 원문 확인: http://bbs2.shinhansec.com/board/message/file.do?attachmentId=336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