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길이 아빠가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웨일즈 대학에서
지도 교수 면담 및 진행상황 보고를 위해 한길이 아빠가 1박 2일간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웨일즈의 람피터에 위치한 이 대학은
본머스에서 차로 딱 5시간이 소요됩니다.
화요일 오전 10시에 면담이 있어서 월요일 오전 11시경에 출발하여
4시쯤 도착, 미리 신청해 놓은 기숙사 키를 받아 짐을 내려놓고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고 기숙사에서 하룻밤...
대학 도서관 문 앞에서 보이는 전경...푸른 언덕에 양들이...
2인용 침대...널널하게 잘 잤습니다. 챙겨간 전기장판 밑에 깔고...뜨뜻하게...
개인 책상도 있고..
옷장...
방에 욕실이 딸려 있어서 아주 편했죠...
샤워 부스도 있고...
저녁 식사를 위해 준비한 fish and chip와 음료...다 좋은데...먹을게 없어요...
미쳐 컵라면을 많이 준비 못해 아쉽지만 저녁엔 fish and chip만 먹고, 라면은 담날 아침으로...
밤에 속이 니글니글해서 죽는 줄 알았네...
식사를 마치고 내일 교수님 미팅을 준비하면서...
이번에 도서관에서 건진 이번 논문에 아주 중요하게 쓰일 책...년도를 보니 인쇄된 지가 100년이
넘었더라구...내가 빌려왔지...이번에 한국 갈때 가져가서 제본떠야 겠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
무선 인터넷이 안되있고, 유선으로 연결해서 쓸 수 있게 되어 있는데...선이 없는 관계로
방에서 인터넷도 못하고...
교수님과의 미팅을 준비하며 극적 극적...
참고 도서 목록을 정리하며...
아침에 일어나 책상에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두컷...
앞에 보이는 흰 건물 중 큰 것이 한길이 아빠가 교수 미팅할 신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