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여기올려놓은 어떤님때문에 흐음 내가본 글 제목은
"중국 탕수육 죽음인곳" 흐미 -_-;...
여러분들도 다들 아실겁니다. 중동사거리에 있는 옛수원극장맞은편
부부치과옆에있는 빨깐간판에 한문으로 중국교자만두전문점? 인가
하여튼 전 이곳에 올려놓은 말을 믿고 진짜 탕수육먹구 죽을 각오로갔죵
흐미 근데 문을 여는순간 분식집에온줄알았습니다.
제가 개,고양이는 싫지 않지만 식당에서 키우는 개,고양이는 왠지 속이
거북해지더군여..-_-;.. 탕수육과 군만두가 강추라는 글을 보구 전
메뉴판을 보구 깜딱 놀랐죠 군만두는 서비스가 아니라 3000원이더군여
그래도 울며 겨자먹기로 시켰죠...
탕수육과 군만두가 나왔는데 이게 웬걸.. 탕수육과 군만두는 어디서도 맛
볼수 없는맛이긴하더구녀 한국사람입맛에 맛춘것이 아니라 중국사람입맛
같은 -_-; 밋밋한 소스에 찍어먹는 탕슉이란 흐음...아주 맛없는것은
아니지만 은은한 맛이 있더군여..근데 맛있다고 보아야할지 잘....
군만두는 압권이더군여 기름끼 뚝뚝흐르는...흐미 까맣게 탔더군여
근데 신기한건 그안에 고기는 맛있었습니다..
중국사람답게 강한불에 순간 데쳐서 겉은 좀 많이 탔는데..흐음...
느끼하더군여... 정말 기대하고 갔었는데 베스트 맛집에 올려놓은글보구
갔었는데 실망했습니다..
그글 내용중에 주인아줌마가 중국사람이라고 하던데 그거 하나는 맞더군여 그 딸이 써빙하고 할머니인듯보이는 분도 화교분이시더라구여
중국말 증말 잘 씁니다.. -_-;..
3인분시켰다가 재료가 없어서 2인분먼저 먹다가 맛없어서 취소했는데
한국말 쓰다가 열받으셨는지 중국말로 큰소리를 치더군여..
기분은 안나빴습니다.. 몬소린지 몰라서요....-_-;
오늘 좀 바빠서 그님글이 뒷편어딘가 있는데 찾아서 증말 한소리 하구
싶더군여 한번만 그런글 남기면 득이고 싶다고요...열받는 사람이 생기
니깐 득음이니 뭐니로 유혹하지말구 냉정한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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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 중국교자만두 (중화요리)
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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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08 22:3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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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그집 왕만두가 좋던데...그런데 사실 약간 느끼한 맛이 나지요...아마도 기름기가 많아서 그럴거에요
갈때마다 음식의 질 차이가 있나보네요.. 전 군만두와 찐만두를 맛있게 먹었는데,,, 탕수육은 빙초산 맛이 강해서,, 싫어하시는 분은 별로일 듯 하구,, 음,,,, 암튼,,, 그래도 괜찮다 싶은데,, 아마 표준화가 안 되서 사람마다 음식 맛 느끼는 차이가 있나봅니다.
원래 중국음식자체가 기름이 많지요. 중국에서는 더해요. 우리나라 탕수육이 더 맛나요. 하지만.. 중국음식 중에도 정말 맛난게 많죠. 날아다니는 비행기와 땅에서 네발달린것중 의자만 빼고 다 요리가 되는 나라이니..
예전에 어떤분이 사주셔서 먹어봤는데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직접 만두를 비지더군요..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계신 분들이 화교라고 그러시 더라고요.. 진짜 중국말도 하시던데.......
예저네 저희집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가 연변에서 오셨었는데..그분이 만들어주신 만두랑 거의 비슷하던데여..처음 먹을땐 좀 거부감이 있져..느끼해서..그치만 자주 먹으면 맛있어여..ㅎㅎ 자주 먹어두 한국식 만두가 좋긴 하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