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에게는 자긍심과 힘을 주는 공간으로 산책하는 이들에게
는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생각숲길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꽁꽁 얼어있는 개천가를 걷는데 어릴 적 신나게탔던 썰매 생각이 났습니다. 햇빛에 녹았는지 얼음 사이로 보이는 물줄기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는 성큼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산으로 진입하는 초입은 계단길로 얼마 전에 내린 눈이 녹지 않아 안개꽃처럼 하얗게 펼쳐져있습니
다. 조심조심 올라가 완주하고 나니 미세먼지나 매연 등 오염된 공기를 들이 마시던 폐에 맑은 공기로 심폐소생술을 한 것처럼 상쾌하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계단을 오르내리
는 것 외에는 완만한 능선 길로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막바지 추위라 해서 단단히 입고 갔는데 바람이 안 부니까 완연한 봄 날씨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 눈길이라 조심스
러웠는데 코스도 완만하고 중간중
간 쉬엄쉬엄 쉬다가 사이사이 간식
타임 잘 먹고 잘 놀았으니 오늘 밤 잘 잘 것 같습니다. ^^
암보다도 더 무섭다는 치매
걷기 잘하는 우리길 고은길님들은 걱정 하나 없지요.
지난 추억을 곱씹고, 오늘의 추억을 만들면서 가는 보약같은 걸음친구님
와우~ 썰매타면 재밌겠다
따라잡으려고 열심히들 엇들엇둘!
뭔 얘기들 하시나? 조곤조곤 하하호호, 깔깔깔 화음멋지시다.
두 번째 계단 길 끄떡없어요.
정상은 몇m? 쉿 몰라유 비밀ㅋㅋ
정상에 오르시다니 대단들하세요.
정상에서 맛난 간식시간 ~
생각숲길 사색 명상하신 분?
✋️드시는 분 안 계시네요.^^
완만하고 나즈막한 계단 산책로 굿
와~ 다 걸었네. 밥 먹으러 갑시다.
천천히 가유~ 같이 가유우~
첫댓글 글과 사진 모두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예쁜미소님.
유정님 편안한 길 안내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다시 오고싶은 길이예요. 오늘을 계기로 동네 둘레길 스타트 할 생각을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솜씨가 대단하심!!!
함께하니 즐거움이 두 배~
수고 많으셨습니다~
에고~ 쑥스러워요.~
언제나 활달하신 팡팡이님 그 에너지에 함께 한 길이 즐거웠다
는 걸 아시나요? 감사합니다.^^
예쁜미소님 ~ 오늘좋은 추억 또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른잎님과 함께 하는 동행길, 걷는 시간들 추억의 곳간으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야기꽃도 만개 하겠죠? ㅋ
어제도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쁜미소님 미소만 예쁜것이 아니라 글도 예쁘시네요. 함께 해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과찬의 말씀 이십니다.
건강한 삶의 방향을 손수 보여주시는 준원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