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하(立夏)날 우리 벗님들에게 띄우는 편지 🌼 (유인호 제공)
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여름의 첫 절기, 입하(立夏)입니다.
짧아서 아쉬운 봄도 이제는
기후변화로 더 짧게만 느껴지네요~
"쏜살같은 시간은 야속해도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며
서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고운 인연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산과 들, 그 싱그러운 초록의 기운
듬뿍 받으셔서 올여름 우리 벗님들과
벗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의 기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 5월의 축복기도 🙏
알록달록 봄꽃들이
초록빛의 잎새들에게
천천히 자리를 내어줍니다.
싱그러운 저 초록빛~
내 사랑하는 이들의
맘속 가득 채워
회색 빛 우울(憂鬱)
말끔히 지워주길
초록 이파리들이 전해주는
축복의 노래
살아 있는 동안에는
삶의 기쁨만을 노래해야 한다는 것.
귀담아
내 마음 속 자리한
근심의 아이에게도 들려줍니다.
비록 몸은 익어가더라도
너는 이제 마침 피어난
신록의 청춘이다.
청춘의 특권을 마음껏 발휘하라~
오월의 축복
산과 들, 시장 과일가게
좌판위에서도 느낄수 있는
계절의 은혜
나의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들려 주소서
그들의 마음에도
신록의 싱그러움이 번져
청춘의 특권을 깨닫게 되기를
오월 햇살같은
지침 없는 열정과
건강의 축복을 내려 주소서.
- 5월의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