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 체육복지팀은 문화예술동아리 디스코 회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성오투스토리 글램핑장에서 가족캠프를 17일 실시했다.
문화다양성 문화예술동아리 “디스코”는 장성교육지원청이 장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로 다문화 가정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족캠프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자연에서 위로받고, 가족들끼리 추억만들기를 선물하고자 실시되었다. 가을 낙엽으로 추억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보물찾기, 게임, 감사 편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랑 강당에서 춤출 때도 좋았는데 텐트 안에서 가족들끼리 삼겹살도 구워 먹고, 넓은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게임도 하니까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나정숙은 “장성교육지원청은 다문화교육지원사업으로 ”아마빌레 노래창고“와 ”디스코“라는 문화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빌레 노래창고“는 학생들이 노랫말을 직접 쓰고, 그것에 곡을 붙여 친구들과 노래 부르는 활동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하고 있고, ”디스코“는 라인댄스와 k-pop댄스 등을 친구와 배우면서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너와 나“가 아닌, ”우리“를 알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