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ㆍ11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으로서 '공천개혁'을 주도했던 정홍원 변호사가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지명됐습니다.
정 후보자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정대를 나와 30년간 검사로 활동했고 공직을 떠난 후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해온 법조인입니다.
정 후보자는 검사 시절인 지난 1982년 이철희ㆍ장영자 부부 사기사건을 비롯해 '대도' 조세형 탈주 사건, 수서지구 택지공급 비리사건 등을 처리해 특별수사통 검사로서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1991년 대검 중앙수사부 3과장 시절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컴퓨터 해커를 적발했으며,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민원인 후견인 제도'를 도입해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법무부 법무연수원장 때인 지난 2004년 5월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앞두고 사시 동기들과 함께 후배들을 위해 용퇴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공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강직한 성품으로 주변으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다는 게 법조계 인사들의 대체적 평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헌법재판소장을 지낸 김용준 전 총리후보자의 낙마 이후 두 번째 총리 지명에서도 법조인을 택한 것은 법치 실현에 대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첫댓글 어르신밖에 없나보네~~^^
강직한 성품이 나약한 성품으로 변하는것은 시간문제 , 닥여왕 앞에선 .
레이저 맞으면 끝!?
안대희로 갈것 같더니만...
안대희는 본인이 고사했나요?
개소리 똥물이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