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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훈텔라르 |
'헌터' 클라스 얀 훈텔라르(24, 아약스)의 향후 거취가 관심을 끌고 있다.
훈텔라르는 아약스의 핵심 공격수로 '제2의 뤼트 판 니스텔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에도 21골을 넣어 현재 유럽 유수의 클럽들과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이트 < 알리체 스포르트 > 는 유벤투스가 훈텔라르 영입에 다시 나섰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의 알레시오 세코 단장은 훈텔라르의 에이전트 아르놀드 오스터비르와 협상을 나눈 결과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터비르는 연봉 300만 유로, 4년 계약에 훈텔라르를 유벤투스로 이적시킬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아약스는 2000만 유로(370억원) 이하로 훈텔라르를 팔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제 갓 세리에 A에 복귀하는 유벤투스로서는 2000만 유로가 너무나도 큰 부담이다.
결국 유벤투스가 훈텔라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비드 트레제게(30)를 정리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마침 유벤투스는 트레제게와의 계약이 다음 시즌이면 만료되기에 그의 거취를 올 여름에 정해야만 한다.
구자윤 기자
사진=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훈텔라르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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