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21세/남/김루피더쿠꺼 뽀림
중국 박물관에 전시중인 상나라 시대 황하유역 풍경울창한 아열대 밀림이 우거져 있고 코끼리들이 활보하고 있음
상나라 시대 코끼리 청동그릇
황하유역에서 출토 된 코끼리 뼈
은나라 코뿔소 청동그릇
코뿔소 뼈로 갑옷을 지어입었던 병사들지금은 동남아 지방에 가야만 발견 가능한 이런 동물들이마치 오늘날 소와 돼지처럼 흔하게 보이던 시절이 과거에 있었던 것실제로 기록상에 보이는 상나라의 묘사는밀림을 불태우며 18번에 걸쳐 수도를 이전하고 식인과 인신 공양을 하는 등 아즈텍 문명의 모습과 매우 흡사함 고대 중국은 우리가 아는 중남미 지역의 문명처럼아열대 정글을 개간하고 이동을 반복하며 도시를 세우는 국가였다는 것고대의 기후가 지금보다 높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인데현재 오늘 날의 기후로 변한 건 소빙하기가 찾아 온 이후
황하유역보다도 밑인 양쯔강(강남지방)은 그야말로 울창하게 정글이 우거진 덥고 습한 지역이었음춘추전국시대에 이 지역에 자리잡은 초나라, 오나라, 월나라는중원에 자리잡은 국가들에게 '야만인', '오랑캐'라고 멸시받았음
실제로 이 지역의 청동기는 이런 느낌초나라나 월나라는 실제로 오늘날 아마존 유역 원주민들처럼 몸에 문신을 즐겨하는 등 풍습과 복식부터가 완전히 달랐다고 함이 지역의 열대우림 정글이 개간되고 농경이 시작되며 압도적인 경제력을 가지게 된 것은 최소 당나라가 된 후
현재의 황하유역중세 이후 기후가 추워지고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지력이 다하며점점 버림받은 땅이 됨실제로 중원 지역은 당나라때까지 대륙의 중심이자 가장 발전한 지역이었지만이후 점점 변방으로 밀려나며 두 번 다시 수도가 되지 못함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21세/남/김루피
첫댓글 돌아가라..
와 이런거 너무 재밌어...그럼 이제 다시 저때로 돌아가고 있는중인가??
아 재밌다. 정보 더 찾아봐야지
나는 중원보다 남만 문화가 되게 매력있고 흥미롭더라 넘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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