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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코로나 위험 지역 '레드리스트'에서 태국을 제외
영국 교통부는 10월 7일 코로나-19 감염 위험 지역 '레드 리스트(Red List, กลุ่มสีแดง)'에서 태국을 제외했다. 현재 ‘레드 리스트’로 지정되어 있는 국가는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아이티, 파나마, 페루,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7개 뿐이다.
‘레드 리스트’로 지정되면 영국인, 아일랜드인 및 영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지난 10일 동안 태국에서 또는 태국을 거쳐 여행을 했을 경우 영국에 입국할 경우 격리를 해야만 하며, 외국인의 경우는 입국을 할 수 없다.
쁘라윧 총리가 남부 나콘씨타마랏 시찰 '사랑해' 플래카드 등 대환영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10월 6일 남부 나콘씨타마랏을 방문해 홍수 대책 등을 시찰했다. 아누퐁 내무 장관 등도 동행했다.
총리 일행 방문에 앞서 나콘씨타마랏 도경은 사람에게 계란을 던질 경우 상해죄 처벌, 사람에게 욕을 하면 명예 훼손으로 처벌할 수 있다며, 불법적이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총리에게 하지 앟도록 경고를 하기도 했다.
한편, 태국 남부 지역은 대대적으로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이었으나 2014년 군사 쿠데타를 거쳐 2019년 3월 8년 만에 실시된 하원(정수 500) 선거에서는 탁씬파를 싫어하는 남부 주민들이 쁘라윧 군사 정권(2014~2019년)의 흐름을 이어가는 신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과 민정 복귀를 요구하며 젊은이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새로운 미래당(พรรคอนาคตใหม)‘으로 표가 흘러가 민주당 획득 의석은 2011년 마지막 하원 선거의 159의석에서 53의석으로 추락했다.
태국 정부 대변인, "2011년 대홍수 재현은 없을 것이다"
우기 폭우로 인한 홍수와 댐의 방류로 태국 중부를 중심에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것에 대해 타나꼰(ธนกร วังบุญคงชนะ) 총리부 대변인은 2011년 대홍수와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타나꼰 대변인은 올해 강우량이 2011년의 70% 정도라서 댐에 저수 여력이 아직 남아 있으며, “2011년처럼 방콕에서 다시 홍수를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มั่นใจ กทม. ไม่ท่วมซ้ำรอย ปี54)”고 강조했다.
태국 내무부에 따르면, 올해 9월 23일~10월 7일 사이에 태국 전국 77개도 중 32개도에서 수해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30만 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7일 오후 시점 침수 호수는 중부 아유타야에서 약 3.5만 가구, 롭부리에서 1.5만 기구 등 총 10만 가구에 이르고 있다.
2011년 대홍수 당시에는 8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300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어, 경제적 손실은 1.4조 바트(세계은행 추산)에 달했다.
태국 의료 협회, 전자 담배를 합법화에 강하게 반대
태국 의료 협회(แพทยสมาคม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는 디지털 경제 사회부 차이웃 장관의 ‘전자 담배 합법화(บุหรี่ไฟฟ้าถูกกฎหมายบุหรี่ไฟฟ้าถูกกฎหมาย)’ 필요 발언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태국 의료 협회 회장인 아몬(แพทย์อมร ลีลารัศมี) 박사는 태국 사회를 위한 금연 전국 연합 네트워크(สมาพันธ์เครือข่ายแห่งชาติเพื่อสังคมไทยปลอดบุหรี่)와 태국 담배 반대 건강 전문가 연합(เครือข่ายวิชาชีพแพทย์ในการควบคุมการบริโภคยาสูบ) 대표와 함께 쁘라윧 총리에게 전자 담배 합법화를 제안한 디지털 경제 사회부 장관 의견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을 제출했다.
차이웃 장관은 공식 발표에서 “전자 담배는 독성이 적기 때문에 실제 담배보다 덜 해로운 담배로 간주된다(ถือว่าเป็นยาสูบที่มีความอันตรายน้อยกว่าบุหรี่จริง บุหรี่ไฟฟ้าจะมีสารพิษน้อยกว่า)”는 주장을 하며 합법화 필요성을 어필했었다.
하지만 아몬 박사는 전자 담배는 원래 전통적인 담배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제조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 외에 “전자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롭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건강상에 위험은 존재한다. 전자 담배가 금연에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ถึงแม้บุหรี่ไฟฟ้าอาจมีผลเสียต่อสุขภาพน้อยกว่าบุหรี่ทั่วไป แต่ก็ยังคงมีอันตรายต่อสุขภาพ และยังต้องมีการศึกษาเพิ่มเติมว่าบุหรี่ไฟฟ้ามีประสิทธิภาพในการช่วยให้คนเลิกสูบบุหรี่ได้จริงหรือไม่)”며 전자 담배 합법화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
또한 전문가들은 "전자 담배는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은 중독성 있는 물질이라서 담배를 끊기 어렵게 한다. 장기적으로는 순환계 혈관 염증과 협착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짠타부리, 10월 31일까지 주류 판매 금지
짠타부리 쑤티(สุธี ทองแย้ม) 도지사는 10월 7일 짠타부리 도내 모든 매장에 대해 주류 판매나 교환 등을 10월 31일까지 금지하는 명령을 발표했다.
이 명령은 도내에서 개최된 파티 참가자들 사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내려진 조치이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발표에 따르면 10월 6일 짠타부리 신규 코로나 감염자는 450명이나 되었다.
아울러 주류 판매 금지 명령을 따르지 않고 위반했을 경우, 위반자에게는 2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제품의 수출이 순조롭게 확대, 전년도 대비 13% 증가 전망
상무부 국제 무역 진흥국(DITP)에 따르면, 태국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은 무역 상대국의 경제가 회복되어 수출업자가 인터넷 판매와 온라인 매칭에 주력하고 있는 것 등으로 올해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13.4% 증가한 3630억 바트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1~8월 사이에 태국에서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관련 제품 수출은 미국 수출이 25.3%, 인도네시아가 37.5%, 호주가 27.6%, 베트남이 11.7%, 일본이 7.5% 증가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1,140명으로 감소, 사망자는 116명으로 증가
10월 8일(금) 아침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1,140명으로 전날의 11,200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16명으로 전날의 113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9,933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다.
현재 치료 중이 환자는 110,113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으며, 병원에서 41,057명, 야전 병원에서 69,056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3,003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682명이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런데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사망자 101명)으로 최다 갱신, 19일 11,784명(사망자 81명), 22일 13,655명(사망자 87명)으로 계속 적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23일에는 처음으로 14,000명 선을 깨는 14,575명(사망자 114명), 25일에는 15,335명(사망자는 129명), 26일에는 15,376명(사망자는 87명), 27일에는 160,000명 선을 넘은 16,533명(사망자는 118명), 29일에는 17,000명 선을 넘는 17,669명(사망자는 165명), 31일에는 18,000명 선을 넘은 18,912명(사망자 1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8월 들어서는 4일 2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6일 21,379명(사망자 191명)으로 최다, 7일에는 감염자가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12일에는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계속해서 갱신했다. 또한 17일에는 사망자 239명으로 역대 최다,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재택 근무하지 않았다"가 82%, 태국 통계국 조사
태국 통계국(สำนักงานสถิติแห่งชาติ)이 6월 23일~7월 6일 사이에 국내에 거주하는 15세 이상의 태국인 46,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대다수가 정부가 장려하는 자택 근무를 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태국에서는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 대대적인 확산이 발생한 것으로 직장에서 일하는 국민들에게 자택 근무(Work From Home)를 장려했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자택 근무를 했느냐는 질문에 대다수인 81.5%가 ”자택 근무를 하지 않았다(ไม่ได้ทำงานที่บ้าน)“고 대답했다. 자택에서 근무했다는 사람은 18.5%였는데, 그중 7.8%는 "인터넷을 통해 재택에서 근무했다(ทำงานที่บ้าน โดยใช้อินเทอร์เน็ต), 10.7%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재택에서 근무했다(ทำงานที่บ้าน โดยไม่ใช้อินเทอร์เน็ต)“고 대답했다.
"재택 근무를 하지 않았다"고 대답한 사람의 52.5%는 ”직종이 재택 근무에 적합하지 않다(อาชีพไม่เหมาะกับการทำงานที่บ้าน)”였고, 17.8%는 “무직(ไม่ได้ทำงาน)”, 6.4%는 “직장에서 자택 근무를 허가하지 않는다(ที่ทำงานไม่ให้ทำงานที่บ้าน)”는 등으로 답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가족 구성원 중 온라인을 통해 학습하는 사람이 있었냐는 질문에 43.3%가 “가족 구성원 중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없다(ในครัวเรือนไม่มีบุตรหลานที่อยู่ในวัยเรียน)”, 42%가 “자녀가 온라인을 통해 학습을 했다(ครัวเรือนที่มีบุตรหลานได้ใช้การเรียนการสอนออนไลน)”, “가족 구성원에 자녀가 있지만 공부에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았다(ครัวเรือนมีบุตรหลานแต่ไม่ได้ใช้การเรียนการสอน)”고 대답했다.
아울러 인터넷 보급률에 관한 질문에서 81.9%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대답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한 18.1%를 크게 앞질렀다.
고무 장갑 구입 부정으로 정부 기관 간부 3명을 해고하고 20억 바트의 배상을 청구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1125억 바트 상당의 대량 고무 장갑 구입에 얽힌 부정으로 공공 창고기구(PWO)가 간부 3명을 해고하고, 이 간부에게 20억 바트의 배상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처분을 받은 사람은 전 총재 대행과 전직 임원 2명 등 3명이며, 이 부정에 대한 조사를 위해 PWO가 지난해 9월에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에 수사를 요청했다.
인신매매로 이송 중이던 소녀 6명을 구출, 공범 운전자는 전직 교장
경찰은 남부 춤폰에서 인신매매를 위해 푸켓으로 이송 중이던 14세~19세 소녀 6명를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들 소녀를 운반하는 차량을 운전하는 공범격인 운전자는 63세의 전직 교장을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소녀 6명은 10월 5일 나콘라차씨마도에서 푸켓으로 이송 중이었는데, 소녀 중 한 명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주유소에 잠시 들러 달라고 부탁해서 화장실에 가는 척하고 경찰에 전화를 하여 "소녀들이 유괴되어 라차씨마에서 푸켓으로 끌려가고 있다()มีด.ญ.ถูกล่อลวงมาจากพื้นที่ จ.นครราชสีมา จะพาไป จ.ภูเก็ต“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주유소에 달려온 경찰은 6명의 소녀와 운전자를 발견하고 6명의 소녀를 보호했다.
차량을 타고 이동하게 된 경위에 대한 경찰의 질문에 소녀들은 푸켓에서 온라인 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면 수입이 좋다는 말을 꼬임에 빠져 차를 태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차량을 운전하던 전직 교장에게 이들 소녀를 태우고 이동하게 된 경위에 대해 물으니, 아는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그 사람 지시에 따라 소녀들을 태우고 푸켓으로 갈 뿐, 소녀들의 나이도 모른다고 대답했다.
퇴직 후 밴을 운전하던 전직 교장에 대해서는 ‘15세 미만 저녀를 부모에게서 빼앗을 혐의(ข้อหาพรากเด็กอายุไม่เกิน 15 ปี ไปจากบิดามารดา)’를 받고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140명, 사망자는 116명, 회복되어 퇴원은 11,140명
10월 8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1,140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1,689,43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16명 늘어 17,534명이 되었다. 또한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9,933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적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10,113명(병원 41,057명, 야전 병원 69,056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3,003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682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3세에서 102세까지의 남성 56명 여성 60명을 포함한 116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28명, 싸뭍쁘라깐 8명, 빧따니 7명, 나라티왓 6명, 팟차룽 5명, 아유타야 5명, 쁘라찐부리 5명, 라영 4명, 씽부리 4명, 야라 4명, 짠타부리 3명, 나콘씨차마랏 3명, 나콘파톰 3명 등이다.
사망자 중 93명(80%)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18명(16%)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61명, 당뇨 39명, 고지혈 25명, 비만 27명, 신장 질환 25명, 노쇠 3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5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116명이었으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없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1명, 이스라엘에서 입국한 1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1명, 일본에서 입국한 1명, 룩셈부르크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7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3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11,124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972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0,080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72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1,255명, 야라 776명, 촌부리 687명, 나라티왓 592명, 싸뭍쁘라깐 576명, 빧따니 503명, 쏭크라 444명, 나콘씨타마랏 359명, 라영 342명, 짠타부리 284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58,298,700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34,188,488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2,460,213명, 3차 접종이 1,649,9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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