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어요! 불나비님의 '죽전가' 잉어찜 벙개후기~

[동글이]

 

멀리서 저를 반겨주시던 가***님~

그러다 뒤에서 나온 아씨 한분과 포즈를~

두분은 저를 반겨준것이 아니라 사진찍어줄 분이 필요했던듯...ㅜ.ㅜ

입구에 모형으로 만든 메뉴...

장어가 1인분에 13,000원이네요^^

야외에도 자리가 많아요..

부석사님께서 아주아주 좋아하시던 고구마...ㅎㅎㅎ

맛집기행의 사진은 이렇게 무릎꿇는 고통(?)을 통해 탄생합니다...

쭈그려서 찍는게 더 나을까...

잉어찜...

발라낸 살점을 매콤한 양념이랑 위에 걸쳐진 콩나물이랑 같이 먹으니

맛은 뭐라 말할수 없네요^^

솥에 따로 해온밥이 보리와 콩만 조금 섞여있습니다...

잡곡이 좀더 섞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다 먹고난 잉어의 처참한 시체...저 양념이랑 밥이랑 비벼무면 맛있어요^^

메기매운탕...

국자로 너무 저었나?....

누룽지는 사진깜빡^^;; 후식으로, 특이한 호박식혜...

저의 그분(?)께서 일보러 토욜 밤기차로 서울에 간다기에

잉어찜 무러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거기 가서 저녁먹고, 술도 한잔하고(물론 나는 안먹고...--;) 

부산역에 델다 주면 될거 같아 가기로 했습니다.

퇴근하고 대신동에서 일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지만, 김해로 일찍 넘어갔습니다...

잠시 경치 좋은곳에 내려 낙동강 보면서 좀 걷기도 하고,

산책나온 강아지랑 좀 놀기도 하고...ㅎㅎㅎ

약속시간에 맞춰서 '죽전가'에 도착하고 보니,

바베큐 먹으러 다니던 '모두모두' 전방 50m정도에 있네요.

그 안쪽으로 그리 경치좋은 식당이 있는줄 정말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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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찜통에 잉어 고아 먹어본 적은 있는데,

밖에서 잉어찜은 첨이네요...

참, 예전에 가족들이랑 발리여행 갔을때 먹어본,

그때의 달짝지근한 잉어찜과는 맛이 전혀 다르구요..(것두 맛있었음) 

요건 매콤하니 맛있더라구요..

(민물고기는 조리 잘못하면 특유의 냄새 나잖아요~)

담번에 가족들이랑 함 가야겠어요^^

글구 2차로 간 '강나루'...

대학때 분위기 나더라구요.

동동주 맛있드만, 운전땜에 두잔도 못무서, 

화장실은 안가봐서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겠는데...^^;;

2차 파하고, 열심히 달려서

저의 그분을 11시 15분에 부산역앞에 떨구어 주고 집으로...

11시25분차 타고 서울로~ 갔는데,

오늘 내려와서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는데,

우띠~~  아직도 안 내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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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오랜만에 뵌 초딩선배 불청객&걸신님 부부...

넘 보기 좋더라구요..

예쁜아기 낳으시구요,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역시 올만에 뵌 부석사님, 구수한 입담이 정말 재밌었어요^^

진짜 올만에 뵌 지야님, 배가 많이 들어가셨던데..비결이 뭐예요?

인삿말말곤 한마디도 못해본 오마이러브님..ㅎㅎ

참석자에 없었는데 갑자기 나타나 더더욱 반가웠던 발통패밀리~

발통님 서울 갔다 막 내려오신 길이라구요.

첨뵙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한 나그네님 부부...

담에는 제가 먼저 인사드릴께요^^

주위에 늘 아줌마들이 끊이질 않는 산행패밀리 가야얼짱님..

혼자오신 아프로스님, 전 어색하든데...늘 친구랑 같이 오셔서~ ㅎㅎ

동글이님(?)과 같이 오신 막강 테리우스님도 반가왔쓰요...^^;;

실은 그날 잉어찜 무러 안갔으면 추어탕 무러 추탕이집에 갈라했는데...ㅎㅎㅎ

성격짱, 몸짱(^^;;)~ 올만이네...추탕아씨님..

몇번 본거는 같은데 옆에서 첨으로 말해본 타나님..

담에 경대앞에 같이 술한잔하러 가요^^

그날 첨 뵈었는데 인사도 못한

레인하트님, 남자님, 동희조아님, 황금요리님..

제가 엉덩이가 좀 무거워서리...

하지만, 얼굴은 기억해놨으니 담에 꼭 인사해요~

자주 뵙는 사자왕님, 

사진찍으시느라 ㅎㅎㅎ 그날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곳 소개해주신 불나비&아령님 부부 감사합니다~~

[시정공주]

언냐는 살은 다 어디로 간데요? 증말로 궁금하구만요

[비니아빠]

시정모님이 언니 아녀라???

[동글이]

자세히 안봐도 여기저기 붙어있는기 눈에 확 띄게 보임..-.ㅜ

[아람]

인자 황칠안하는갑쥐? ㅋ 못가서 아쉽구먼...으..

[동글이]

얼굴이 작아서 황칠안해도 될거 같아서...^^;;

[사자왕]

[아령]님이 우리 카페 번개 첨 나오기 전에 갈까말가 망설일 때 카페 사진에 웬 영감이 있길래 놀랬다고 하던데...신입회원분들이 사자왕 사진보고 놀라 도망갈까 우려되는구먼.....ㅋㅋㅋ

[비니아빠]

갈귀 가발 하나 장만하심 딱입니다요!!!

[동글이]

사진보고 나오시는 분도 계실거 아녜요...ㅎㅎㅎ

[비니아빠]

꽈당~...(시정모님이 발 거다삐씀...ㅠ.ㅠ)

[동글이]

얼릉 일어나셈...^^

[baltong마눌]

모님 머리쓰다듬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_^

[동글이]

ㅋㅋㅋ....그건 딴사람들 볼때 설정이구요, 평소에는 팹니다...그 복부가 매로 단련된 복부 아입니꺼...ㅎㅎㅎ

[레인하트]

담엔 꼭 인사하길 바라며 ㅎㅎ..만나뵈서 반가웠어요..^^

[동글이]

네..얼굴은 익혔으니, 담엔 제대로 인사를^^

[allforyou]

사자왕님 사진 찍는 포즈 너무 웃깁니다..언제 저렇게 찍었데요..피자 번개때봐용..ㅎㅎ

[동글이]

뼈를 깎는 고통속에 탄생한 사진...^^...그래요~

[행복한하루]

아 맛있어 보입니다~~사진찍느라 제대로 음식은 드셨나요...

[동글이]

하루님도 가족들이랑 함 가보셈...넘 좋아요~ 후다닥 찍고, 후다닥 먹잖아요^^

[걸신]

간만에 만나서 넘 반가웠습니다. ^^*

[동글이]

네....정말 오랜만이라 더 반가웠어요....두분 넘 편안하고 행복해보였어요^^

[불나비]

배경사진 예쁘게 찍어네요....*^^*

[가야얼짱]

동글이님이 그라면 아줌마란 말입니까 ㅋㅋㅋㅋ

[푸우29]

그분은 영영~~~~ㅋㅋ

[동쪽별]

디게 넓고 이쁘네요.. 얼짱님이랑 아씨님이랑 보기 좋네요~ㅎㅎ

[아프로스]

저도 혼자서 함 다녀 볼라카이 좀 이상합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