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박시온
제목 :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 독서법
무언가를 하면 그곳에 그곳만의 법칙이 있듯이, 성경을 읽거나 책을 읽는 독서에도 그것만의 읽는 법칙이 있다.
성경을 읽는 법칙은 크게 1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소리 내어 읽으라 / 묵상은 묵상하다 보다 중얼거리다에 가깝다.
반복하여 읽으라 / 반복은 경건의 시간이다.
천천히 읽으라 / 독서의 기본은 천천히 이다.
암송하며 읽으라 / 성경을 입으로 끊임없이 되뇌며 반복해서 천천히 읽는 것이 묵상이다.
묵상 일기를 쓰며 읽으라 / 일기를 쓰면 묵상이 깊어진다.
베껴 쓰며 읽으라 / 성경을 베껴 쓰는 것 자체가 묵상이다.
딱 백 번 읽으라 / 스무 권의 책을 대충 읽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읽는 것
따져 가며 읽으라 / 성경을 제대로 알려면 질문은 필수다.
토론하며 읽으라 / 토론은 학문하는 방법을 꿰뚫는 법이다.
도움을 받으며 읽으라 / 모든 성경은 번역본이고 번역본은 한계가 있다.
기도하며 읽으라 / 기도는 성경 읽기의 준비운동이다.
실천하며 읽으라 / 진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를 조심해라(진리를 위해 죽는 것은 실천)
이것을 지키면 당신도 성경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이로운님, <성경 독서법>의 12가지 방법에 대해 핵심 내용을 잘 찾아 정리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약이 아닌 감상문을 써야 하는데, 정리만 하고 끝난 것이 아쉽네요. 나는 어떻게 성경을 읽고 있는지, 어떤 방법을 실천하고 싶은지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겠네요. 당신이 아닌 나는 어떻게 성경의 진리를 깨닫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나누는 김하랑
제목 : 습관
주제문 : 성경 읽는 습관을 기르자.
내가 생각해도 나는 성경을 잘 읽지 않는 것 같다. 선생님께서 읽으라고 해도 매일 미루고 미루며 성경 읽기를 피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지난 나를 되돌아 보고 반성을 할 수 있었다. 내가 반성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죄책감 때문인데,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 내가 하고 있는 행동과 실천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성경 읽는 것을 미룰까? 책을 읽으며 계속 고민했다. 물론 귀찮음도 있겠지만 성경은 내용이 어려워서 읽기 싫었던 것도 있는 것 같다. 성경책에 있는 말씀을 이해하기에는 내 머리로 한계가 있어 답답해서 미루니 말씀은 점점 나와 멀어졌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성경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말씀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말씀으로 내가 변화되고, 말씀은 신앙생활에 기본이기 때문이다.
책에서 나오는 여러 장 중에서 나는 천천히 읽기와 기도하며 읽기를 노력해야겠다. 이 둘을 적용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내가 큐티를 할 때 성경을 배우고 익히는 것보다는 빨리 끝내려는 생각이 더 많다. 왜냐하면 내가 큐티를 할 때는 늦은 밤이기 때문에 졸리기도 했고, 기도로 시작하고 마무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무작정 말씀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했던 나에게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실천과 배움이 없었다. 하지만 만약 이제부터라도 기도로 시작하고 말씀을 천천히 읽으며 이해한다면 무언가는 달라지지 않을까? 이제는 계획만 세우지 않고 실천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물론 다시 성경을 읽고 큐티를 하는 습관이 바로 들여지지는 않겠지만 이 책을 기억하며 성경을 읽고 말씀 안에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누는님, 책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돌아본 점이 좋습니다. 왜 성경을 안 읽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네요. ‘시간’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는데, 꼭 따로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기도로 말씀 읽기를 시작해서 내 지식의 이해가 아닌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을 깨달아 꿀보다 단 말씀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실천하는 윤소울
제목 : 성경을 잘 읽지 못했던 나에게
안녕 소울아, 나는 너의 시점에서 2년 뒤의 너란다. 내가 너에게 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너에게 성경 읽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서야. 너가 진행하고 있는 방식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야. 하지만 나는 더 좋은 방법을 알려 주려고 해.
성경은 정말 어려운 책 중에 하나야. 성경을 읽으려면 이해를 잘해야 해. 우선 묵독보다는 음독이 좋아. 소리 내어 읽을수록 더 기억에 잘 남고 실천할 수 있게 되거든 너는 지금 학교에서 묵상할 때 음독을 하고 있지? 넌 그것을 불평불만하고 있지만 사실 정말 좋은 행동이야. 한 번 큐티 내용을 음독으로 읽어봐. 묵독 보다는 이해가 잘 될걸? 그리고 천천히 읽는 게 좋아. 밥도 빨리 먹으면 체하는 것처럼 성경도 빠르게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지. 느리게 읽을수록 집중력이 높아져서 내용이 더 잘 기억 날 거야. 이 방법들은 성경뿐 아니라 모든 책에서도 적용되지. 앞으로 답답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책을 읽어봐. 달라진 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거야.
성경은 남과 다른 사람과 같이 읽으면 효과가 배가 돼. 유대인들은 항상 토론 하며 성경에 대한 지식을 넓혀 나갔어. 토론은 성경에 대한 이해를 늘려 줄 뿐만 아니라, (기독교적) 성경적 세계관 확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그러나 토론 하면서 성경이 아닌 다른 이야기에 빠지면 안 돼.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돼야지 토론의 의미가 있는 거니까.
성경 읽기 많이 어렵지? 아마 그럴거야. 성경은 소설책 같은 재밌는 이야기같이 느껴지지 않을 거니까. 하지만 성경에 대한 폭을 넓혀가면 자연스럽게 성경에 대한 재미를 갖게 되지. 성경은 모든 책의 근간이야. 성경은 곧 모든 책과 연결되어있지. 성경 읽기를 잘하면 자연스럽게 독서도 잘하게 되는 거야. 나는 이제 그만 갈 때가 되었네. 이야기는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앞으로 너가 성경을 더 꾸준히 많이 깊이 있게 읽길 바래.
실천하는님, 2년 뒤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편지로 쓴 감상문이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성경을 음독과 천천히 읽는 법, 토론하며 읽는 법에 대해서 나에게 조언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했으니 실천하는 것만 남았네요. 실천을 통해 성경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현명한 방예빈
제목 : 내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성경 독서법
주제문 : 새롭게 알게 된 다양한 성경 독서법을 적용해 보자.
성경이란 나에게 어려운 존재이다. 생소한 단어들과 어려운 말씀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원래 말씀 읽기를 할 땐 묵독과 음독으로 말씀을 읽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양한 말씀 읽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성경 독서법 중에서 ‘암송하여 읽으라’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성경 독서법이다. 남았다. 이 성경 독서법은 말씀을 암송해서 기억한 다음 말씀 읽기를 하는 시간만이 아닌 생활을 하면서도 말씀을 떠올리며 행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이 와닿았던 이유는 말씀 읽기를 해도 기억하지 않으면 그 이후 시간에는 말씀이 다시 생각나지 않는 것이 공감되었고 그리하여 암송하는 방법이 유용하다고 느꼈다. 느꼈기 때문이다. (줄바꿈)
두 번째로 가장 인상 깊었던 성경 독서법은 ‘천천히 읽으라’ 이다. 사실 말씀을 빨리 읽지는 않아서 새롭게 알게 된 성경 독서법이라기보다 공감되는 성경 독서법이다. 이 방법은 말씀을 이해하고 생각하면서 깊이 있게 책을 읽는 방법이다. 말씀 읽기를 하다 보니 저절로 깨달은 방법이다. 천천히 읽어야 말씀 이해는 물론 말씀의 숨겨진 의미, 의도들까지 알아낼 수 있다. 내가 많이 이용하는 성경 독서법인 것 같다.
만약 내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다양한 성경 독서법을 알지 못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말씀 읽기를 했을 것이다. 앞으로 말씀 읽기를 할 때 다양한 성경 독서법을 적용해 봐야겠다.
현명한님, 약속대로 감상문을 제출해주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피드백했던 제목과 주제문, 문단 나누기의 형식을 갖춰 감상문을 제출한 점도 아주 훌륭합니다. 한주 만에 감상문이 형식과 함께 내용까지 좋아졌네요. 수업 시간에 결심한 암송하기에 꼭 도전하여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 말씀대로 변화되는 현명한님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