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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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영화 < 해운데 >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두 여주인공 엄정화-하지원. ⓒ 데일리안 민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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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
해운대 >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극중 두 여주인공이 대조되는 컬러의 의상을 각각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서로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아이보리색 블라우스와 블랙 스커트로 지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 성숙한 여성미를 물씬 풍겼고, 하지원은 비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올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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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영화 < 해운데 >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엄정화. ⓒ 데일리안 민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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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영화 < 해운데 >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하지원. ⓒ 데일리안 민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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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가의 기적 > 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신작 < 해운대 > 는 대한민국 최대 휴양지인 해운대에서 예상치 못한 ´쓰나미´라는 엄청난 재난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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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영화 < 해운데 >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두 여주인공 엄정화-하지원. ⓒ 데일리안 민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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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극중 오로지 일만 중시하는 ´지질학자´ 남편(
박중훈 분)과 이혼하고 혼자 딸을 키우며 사는 당당한 커리우먼이자 싱글맘 이유진 역을 맡았다. 국제 문화 엑스포 진행을 맡아 딸과 함께 부산을 찾았다가 ´쓰나미´의 재앙에 휘말리게 된다.
또, 하지원은 해운대 미포 선착장에서 무허가 횟집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당차고 씩씩한 부산 아가씨. ´쓰나미´로 아버지를 잃고 혼자 외롭게 살아가지만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동네 오빠 만식(설경구 분)의 든든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사는 주인공이다.
엄정화와 하지원 그리고, 설경구 박중훈 네 톱배우의 열연이 기대되는 < 해운대 > 는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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