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9월 소비자신뢰 부진,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 등이 영향
주가 상승[+0.3%], 달러화 약세[-0.5%],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강세, 중국 부양책 기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수출 관련주 중심의 매수 증가 등으로 0.7%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하락.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16개월래 최고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9월 소비자신뢰의 큰 폭 하락 등이 원인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1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23.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26.0원, 0.34%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9월 소비자신뢰, 약 3년래 최대폭 하락. 7월 주택가격은 상승세 둔화
○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는 98.7을 기록하여 '21년 8월 이후 최대폭 하락.
아울러 이는 3개월래 최저.
향후 전망 및 현재 지수 모두 전월에 비해 낮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특히 고용둔화 및 생활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태.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는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부진한 상황
○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근로시간 감소와 임금 상승률둔화 등
소비자들의 노동시장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상당한 수준(Conference Board).
노동시장 냉각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연말에 실업률이 4.5%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Bloomberg Economics)
○ 한편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비 5.0% 올라
전월(5.5%)에비해 상승세 둔화.
전월비 기준으로는 0.2% 높은 수준으로 14개월 연속 상승.
같은 달 FHFA 주택가격지수 역시 전년동월 및 전월과 비교하여
각각 4.5%, 0.1% 올랐으나 상승세는 3개월 연속 둔화
○ 최근 주택매물은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금리 등으로 주택구매여력(home affordability)이 여전히 취약하고,
전통적인 이사 시즌인 봄철이 지나면서
주택가격의 상승 압력 역시 약화되는 것으로 판단(Redfin)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보우먼 이사, 금리인하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
○ 인플레이션은 목표(연율 2.0%) 대비 여전히 높기에
금리인하를 신중하게 추진해야한다고 언급.
특히 공급망 차질 위험, 적극적인 재정지출 확대, 주택시장의 수급 불균형 등으로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상당하다고 주장
n 독일 9월 Ifo 경기기대지수, 예상치 하회. 경기침체 우려 등을 반영
○ 9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86.3을 기록하여
전월(86.8) 및 예상치(86.4) 하회하면서 2월 이후 최저치.
특히 신규수주 감소 등 제조업 관련 부정적 신호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은 점차 서비스 부문에까지 확산(Ifo).
한편, 주요 경제 연구소들은 금년 독일의 GDP가 전년비 0.10%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
n 중국 인민은행,통화정책 완화·부동산 및 주식시장활성화 대책 등대규모 부양책 발표
○ 판공성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규모 부양책 공개.
먼저 은행 지급준비율을 0.50%p 낮추고,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레포 금리도
0.20%p 인하하여 1.50%까지 떨어뜨릴 방침.
또한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모기지 금리 0.50%p 인하, 2주택대출계약금 비중 하향,
지방국영업체의주택매입 대출을지원할 계획
○ 아울러 증시 안정을 위해 보험 및 증권사의 5,000억위안 규모 대출 프로그램 도입,
자사주 매입을 위한 3,000억위안 재대출 자금 제공 등도 추진할 방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경제심리 개선을 유도할 수 있으나,
본격적인 경제 회복 및 5% 성장률 목표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평가(Bloomberg Economics)
n 영란은행 총재, 과거와 같은 초저금리 시대 도래는 어려울 전망
○ 향후 통화정책 완화가 점진적 형태로 시행될 것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등과 같은 충격이 발생하지 않으면
과거와 같은 초저금리 시대는 재연될 수 없다고 발언
n 일본은행 총재, 필요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하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방침
○ 우에다 총재는 경제 지표를 반영하여 금리를 인상할 수 있으나,
이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
통화정책 결정 시 국내외 금융 및 자본시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하는데,
현재 이를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가 가능하다고 첨언
n 호주 중앙은행, 금리 동결. 당분간 현행 금리 유지할 수 있다는 신호 발신
○ 금리 동결을 결정하고,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당분간 현행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수 있음을 피력.
다만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지 않아
통화정책 기조가 이전보다 다소 완화적이라고 평가
n OPEC, 중장기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할 전망. 신흥국 부문의 호조를 예상
○ 글로벌 원유 수요가 '50년까지 증가세 유지할 것으로 전망.
신흥국의 인구증가 및 도시화, 전기차 및 청정유 보급 속도 둔화 등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
주요 경제지표 ○ 연준 쿠글러 이사 및 캐나다 중앙은행 맥클렘 총재 발언,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국의수익률곡선역전해소,금리인하효과등으로추세는이어질소지
블룸버그 (Bond Anomaly That Twisted Yields From USto Germany Is NoMore)
○ 오랜 기간 주요국의 수익률곡선 역전이 지속되었으나
7월 및 8월에 각각 영국과미국에서 정상화가 진행.
그 이후 독일과 캐나다에서도 동일한 현상 발생.
이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에 따른 단기금리 급락이 주요 요인.
이에 경기침체위험(수익률곡선 역전이 종종 경기침체의 선행 지표 역할을 수행)을
일부회피한것으로판단
○ 미국 고용지표 악화와 유로존의 제조업 부진 등을 고려할 때,
경기 하강을 막기위한 중앙은행의 노력이 이어지고,
이는 단기금리 하락 폭을 심화시킬 가능성.
이러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주요국의 수익률곡선 스티프닝 추세(steepening trends)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
n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단순한 시장 추종이라는 논쟁이 지속
Financial Times (What ifthe Fed doesn’t matter?)
○ 일부 경제학자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시장을 주도하기보다는
오히려 추종한결과라는 의문을 제기.
이는 정책금리 설정이 주요 시장금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단순히 시장변화에 대응한 결과일 수 있다는 의미.
다만 연준이 시장의 추정자라면 정책결정 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
○ 다른 한편에서는 시장은 통화정책보다 경제 모멘텀에 의해 좌우된다고 주장.
그러나 시장이 연준의 정책을 무시하고 자체적인 기대만을 고려하여 행동한다면,
이 또한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소지
n 중국의경기부양책,관련효과증대를위해적극적인재정정책도필요
- TheEconomist (China’s central banktriesto savethe economy—andthe stockmarket)
○ 인민은행은 이례적으로 정책 금리, 지급준비율,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모두 인하하고,
동시에 주가 부양책도 발표.
이는 디플레이션 해소 및 5%의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
또한 연준의 금리인하도 영향
○ 그러나 전문가들은 금리인하만으로는 소비 증가가 제한적일 것이며,
보다 강력한수요 측면의 조치와 정부지출 확대 등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
한편 당국은 적극적 재정정책 시행이 가능한 통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는 금년 예산 적자 확대와 지방정부 채권 발행 증가를 예상(ANZ)
n 유럽산업정책의성패,혁신저해하지않는규제와성장의균형이관건
FinancialTimes (How to make European industrial policy work)
○ 유럽과 미국의 생산성 격차는 대부분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유럽의 역량 부족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
특히 EU의 과도한 기술 규제가 문제로 거론.
또한 은행, 자본시장, 에너지 산업에서도 국가 간 규제 장벽이 지속되고 있으며,
고용 보호로 인한 높은 구조조정 비용 또한 기업 성장에 중요한 유연성을 저해
○ 이에 보다 적극적인 국가 간 M&A 허용 등
산업 간 통합과 규제 완화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촉진할 필요.
아울러 EU의 과제는 성장을 억제하지 않는 한에서 기술 부문을 규제하는 것이 핵심
n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제조업 활성화 대책, 실제 효과는 낮은 편
WSJ (The BidenManufacturing Boom That Isn’t)
n 미국 국채시장의 유동성, 표면적으로 양호하나 취약성이존재할 소지
FinancialTimes (Treasury market liquidity:fine butfragile?)
n 미국의식료품 가격 상승,관련업체의 탐욕으로유발되었다고 보기는 곤란
블룸버그 (Blaming Greedflationfor High Food Prices Is Misguided)
n 호주 중앙은행의 고금리 유지, 낮은 노동 생산성에 따른 고물가 등에 기인
블룸버그 (Why Rates Are Higher for Much, Much Longer Down Under)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