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오늘 (화요일) 나폴리로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Athletic은 지난 일요일 나폴리가 맥토미니 영입을 놓고 이적료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나폴리는 선수의 이적료로€30m(£25.4m)를 지불할 것이며, 유나이티드는 셀온 조항을 보유하게 된다.
맥토미니 소식은 PSG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50m(£42.3m) + €10m규모의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을 위해 잉글랜드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나왔다.
유나이티드는 맥토미니를 잃고 싶지 않았지만 선수가 원했던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수 없었다. 맥토미니는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출신으로, 그의 판매는 '순수익'으로 남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그 금액은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 리그 및 UEFA의 재정 규정 준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맥토미니는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55경기에 출전했고, 2017년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여름 초 풀럼이 맥토미니를 놓고 입찰을 시도했지만 그들의 £20m 제안은 유나이티드의 평가액에 미치지 못했다. 풀럼은 이후 번리의 산데르 베르게를 영입했고, 유나이티드도 이전에 그에게 관심이 있었다.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선수 생활에서 가장 생산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4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맥토미니(27세)는 이번 여름 스코틀랜드의 유로 조별예선 3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1골 기록했다. 그리고 시즌 초 유나이티드의 세 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로 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