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를 동반한 태풍 힌남노로 인해 6일 서울 지역 학교가 휴교하고 유치원도 휴원했지만 정작 서울 내 피해는 크지 않았다. 이날 오전 4시쯤부터는 비도 완전히 그치고 푸른 하늘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유치원 혹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날 “기상청의 예보를 신뢰할 수 있는거냐”는 비판이 일었다. 유치원에 다니는 5세 자녀를 둔 직장인 김모(31)씨는 “유치원이 휴원한다는 공지를 어제 밤에 급하게 받고 부랴부랴 연차를 썼는데 비가 한방울도 안와서 너무 황당하다”며 “소소한 날씨 예보도 아니고 역대급 태풍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기상청이 대체 무슨 소용이냐”고 했다.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을 둔 직장인 서모(34)씨도 “휴교한다고 해서 남편이 갑자기 연차를 냈는데 아침 출근길이 맑아서 둘이 놀러가기로 했다고 하더라”며 “기상청 예보 듣고 혹시 몰라 창문도 테이프로 막아놨는데 이정도로 끝날줄은 몰랐다”고 했다.
아 진짜 징글징글함
휴원, 휴교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도 결과론이지;;; 휴원, 휴교 안했다가 태풍 피해 때문에 애라도 죽었으면? 또 유치원, 학교 존나 잡았겠지 ㅋㅋㅋ 안전 불감증이라고 ㅋㅋㅋ 아 좋게 봐줄려고 해도 봐줄 수가 없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ㅁㅈ
쉬는 김에 애기랑 추억도 쌓고 좀 그러세요….. 아이들이랑 보내는 시간에 불평 불만만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