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xSQCkv9l2uE
지구는
육지보다
바다가 훨씬 넓은 곳.
이 세상에 물없이 살 수 있는 생명체는
없어.
물이 있기때문에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다양한 생물들이 번성할 수 있어
물이라면 질색하는
생물들이 있는 반면
물만보면 뛰어드는 생물들도 있지!
풍요로운 물 속 세상을 즐기려면
수중환경에 완전히 적응해야해
먹이를 찾고 위험을 피하고.
무엇보다 헤엄을 잘 쳐야하니까!
그곳이 강이든, 해변이든, 깊은 대양이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타고난 운명을 개척해나가야해.
헤엄치는 것은 이들의 운명.
-헤엄쳐야 산다-
바다는 수 많은 서식지 가운데
가장 험난한 곳일거야.
소금기와 차가운 수온.
해류와 포식자들이
목숨을 위협하고 있기때문이야
바다는 새끼를 낳아 기르고 싶은 곳은 아니야
(다른 환경을 아는 우리가 굳이
비교를 하자면..!)
하지만 물속에서도
생명들은 자연에 맞서며
계속 종을 유지해가고있어.
자연이 주는 도전을 이겨낸 동물들이
지금 아름답고 찬란한 생명을 꽃피우고 있어
헤엄치는 본능을 타고난 새끼는 익혀야 될게 많아
얘는 물범. 출산으로 진통 중ㅠㅠ
거센바람이 부는 해변에서
회색물범 어미가 새끼를 낳으려고 해.
새끼의 몸은 헤엄치기에 좋도록
길쭉한 유선형이야.
애기는 딸꾹질중. 양수 뱉어내고 자가호흡하기 위한
첫 단계라그래.
갓태어난 물범은 14kg으로 어미의 10분의 1이야.
엄마랑 코인사-
실제로 지금 냄새와 울음소리를 주고 받으며
해변에 있는 다른 어미들, 다른 아기들과
헷갈리는 일 없도록
서로를 새겨두는거야.
어미는 새끼의 털을 핥아 양막을 제거하고
젖은 털을 말려 체온을 유지하게 해줘.
새끼물범 배냇털은 방수가 안되서
털갈이를 할때까진 젖지않게 도와줘야해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새끼사이에는
강한 유대감이 생겨
(위에 서술한대로 그런걸 주고받는 과정에서
유대감이 강하고 끈끈해짐)
새끼의 첫과제는
어미의 젖꼭지를 찾는것.
영차영차ㅋㅋ 열심히 맘마먹으러 가는데
힘이 없어서 안나아가짐ㅠㅠㅋㅋ
새끼가 이렇게 오면 어미는 옆으로 굴러서
배를 드러내 배에있는 젖을 물 수 있게 도와줘.
크림같이 걸쭉한 물범의 젖은 60퍼센트가
지방이라 새끼는 앞으로 무럭무럭 자랄거야.
1주일에 약 10kg 정도씩 찐다고 보면됨ㅎ
(하루에 2키로씩찜)
차가운 바다를 왔다갔다하며 살아야하니까
얘네한테는 곧 지방이 보호되는 수영복 같은거지
대부분의 생명들은 어미들이 돌보지만
그렇지 않은 생물도 물론 있어.
깊은 바닷속을 천천히 헤엄치는 럼프피시가
조심스럽게 이 알들을 지키고 있어.
녀석은 알을 낳은 어미가 아니라 아비야.
저기 오른쪽에 해초사이에
살구색 큰 동그라미가
알들!
제자리에 멈춰서 알들만 지킴.
암컷이 안전한 장소를 찾아 알을 낳으면
부화할때까지 알을 지키는 것은 수컷의 몫
럼프피시는 해저생활전문가로
바닷속의 거친 해류에 익숙하대.
해류에 맞게 진화한 지느러미가
빨판같은 역할을 해
이렇게 바위위에 메달릴 수도 있어.
이 지느러미는 송풍기 역할도 해.
산소가 많이 든 바닷물을
알주위에 공급해.
알을 청결하고 건강하게 지키기위해.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주위를 살피는데
게 발견하자마자 (말벌아저씨같은느낌..
득달같이 달려감)
가서 입으로 냅다 쳐서밀어버림ㅋㅋㅋ
계속 입으로 밀어냄
계속
(근데 해류가 세서
게도 이쪽으로 오고싶지않은데
이쪽으로 자꾸밀림)
사정이 있어도 어쩔 수 없지
걍 냅다 들이박아
갔음ㅋㅋㅋ
알에서부터 어느정도 멀어졌다싶으면
그만 들이박고
알로 돌아감
얘 만나기 위해
다이버 들어감
다이버 발견......!!!
누가 알을
이렇게까지 들이대고 봐요ㅠㅋㅋㅋㅋㅋㅋ
쟈 입장에선 시커먼것들이
자기쪽으로 오니
상대가 되던지 말던지 일단
냅다 들이박는 수 밖에.
(ㅋㅋㅋㅋㅋㅋㄲㅋㅋ 뭔가귀여움ㅋㅋㅋㅋ
귀엽고 용감해)
위에서 게한테 그랬듯이
멀어질때까지 들이박음.
인간들 가라거!!!!
(그리 쎄지도 않은데
기세가ㅋㅋㅋ 장난아님)
인간은 과학 기술 덕분에(다이버장비)
바닷속 친구들을 만나게 될 수 있었지.
물속 친구들에게 그저 인간은
신기한 생물체.
인간만 녀석들이 반가운게 아닌가봐.
친화적인 해양 동물들이 있으니까!
투명하고 깨끗한
플로리다의 바닷물은
만남의 장소로 안성맞춤이야
(콧구멍)
(얘네도 돌고래처럼
규칙적으로 올라가서 산소 마셔줘야함)
플로리다 해우에게는
어두운곳에 사는 수줍음많은 사촌이 있어
강위로 솟은 우림에서 떨어진 나뭇잎이
썩고, 햇볕에 그을린 탓에 물이
탁한색으로 변한거야.
(노래보이는건 햇빛이 지금 바로 위에서
내리쬐고있어서 ㅇㅇ)
(아마존 우림은 비우, 수풀림.
말그대로 비가와서 강이 범람해
숲이 잠긴거야.
그럼 생물들도 우림이 생기는 시기엔
여기까지 영역을 넓혀다니는거구.
또 더워지면서 물이 말라가면
자연스럽게 다시 숲으로 복귀!
이걸 해마다 반복!)
길이가 1미터 남짓한
아마존 해우 새끼는
수염이 특징이야
넙적한 지느러미를 손처럼 사용해
이렇게 물체를 잡기도해
고래와 돌고래의 뻣뻣한 지느러이와는 달리
해우의 지느러미에는
인간의 발처럼 관절이 있어.
(그래서 아까 손처럼 쓸 수 있던것)
새끼가 어미를 안을 수도 있어 ㅎㅎ
다른 포유류처럼
녀석도 몇분마다 숨을 쉬어야해서
한번씩 수면으로 헤엄쳐 올라가곤해.
(콧구멍)
그런 다음 어미에게 다시 돌아가.
어미를 따라가려면 바짝붙어서 가야돼.
식물만 먹고사는 해우는
매일 자기 몸무게에 약 10퍼센트 정도되는
풀을 먹어야하거든.
새끼의 무게는 10kg정도로
어미만큼 크려면 아직 멀었지만
영양분이 풍부한 어미의 젖을 먹고
금방 성장할거야
해우는 새끼가 태어나고 어미가
18개월동안 돌봐주고 독립한대.
그 후엔 혼자 여기저기 탐험을 시작할거야
(해양쪽 생물들은 적이 많기도 하고
빨리 성체가 되려고
금방금방큼.
모든종을 막론하고
지구상의 최약체는 새끼니까.)
아마존은
특히 다양한 생물군이 사는 서식지.
타고난 수영꾼들 중에는
신기한 동물도 있어
아로와나라는 물고기는
자신의 지느러미를 사용해
물위로 뛰어올라 벌레를 잡아먹어
착지까지 완벽-🌟
노란 가오리는 전기의 힘을 이용해
먹이를 잡아.
마타마타거북은 가능한한 움직이지 않으면서
먹잇감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가
낚아채 물어버림
나뭇잎과 녀석의 등껍질 색이 비슷해
들키지 않을 수 있었어
물에서 살 것 같지만
땅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생물도 있어!
바로 미니 독화살 개구리
물속에서 알을 낳는 대부분의 개구리완 달리
미니 독화살 개구리는
나뭇잎에 알을 낳아
포식자로부터 알을 보호한다고해.
올챙이들은
젤리같은 물주머니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
그러다보니
헤엄치는 능력뿐만 아니라
전용 수영장까지 갖고 태어난 셈!
보통개구리들과는 다르게
어미가 곁을 지키며
감시를 늦추지 않아
알이 부화하고 나면
올챙이들에겐 어미의 도움이 절실해.
다음화로 가주세용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029846?svc=cafeapp
첫댓글 흥미로와😎
너무귀엽다ㅠㅠㅠ힐링이야...
콧구멍 존귀
너무 재밌다.. 너무 흥미돋... 그리고 처음 몇줄 읽고는 수영 배워야겟단 생각 듦 ㅋㅋ 좋은 글 고마워💚
너무 재밌다!!! 고마워 정주행중
헐 너무 흥미돋...
아 너무 재미있어 동물다큐 최고야 인간한테도 냅다 박치기하는거 ㅋㅋㅋㅋ
와 정성짱이다 나이런거 너무좋아,,, 고마워 여시
책 물고기는 없다 생각나!!
대유잼 흥미진진
넘귀엽고 지구생명체들 넘나소중ㅜㅜㅠ
진짜 재밌다ㅠㅠㅠㅠㅠ
흥미돋 글쪄줘서 고마워잉🤗💗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재밌다 글쪄줘서 고마워
너무 신기하고 귀엽고 재밌다ㅠㅠㅠㅠ 글 쪄줘서 고마워 여샤
넘 신기하고 재밌다!!!!!
너무 재밌다!!!!!!! 올려줘서 넘 고마워
다음편으로 간다!!
재밌다 ㅎㅎ
하 너무 재밌다🤍🤍🤍
대유잼.....
너무재밌어 ㅠㅠㅠㅠ
개재밌다....너무재밌다..
헐 진짜 재밌다ㅜㅜ
와 하루에 이키로 ㅠ 글쓴여시 글 표현이 너무 굉장하다…..
너무 신기하고 귀엽고 재밌어
연어하다가 처음 보게 됐는데 너무 재밌다...
여샤 글 올려줘서 고마워
와 끌올하고 싶은데 스크랩 풀어줄 수 있을까 여샤?? 너무 재밌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