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승당인가 저승당인가!

[린다]

오랜만에 후배가 한국에 들어와 멋진 통영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같이 내려갔었어요. 통영하면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수륙터겠죠~~ 수륙터에가서 일요일 날 우리는 큰배로. 장원장님과 부회장님과 석용형님 작은배로 이동을해 제승당에서 파전과 막걸리 한 잔을 하기로 약속 . 일욜 강풍속에서도 큰여객선 보다 더 빨리 제승당에 도착해서 나와 동생.지우를 반겨주셨어요~ 전 아직 한 번도 제 배를타고 제승당의 땅을 밞아보질 못 했는데 후배님이신 장원장님의 당당하고 멋진 상륙에 왠지 뿌듯한 맘이 가득했네요. 부럽기도 했지만 부러우면 지는거니까~~ㅋㅋ 막걸리에 파전~~ 너무~~~~맛 있었어요~ 배타고와서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은데..ㅋ 막걸리 두병.파전2장을 간단하게 해치워 버리고 장원장님.부회장님.석용형님은 수륙터로 출발~ 우리는 제승당~구경! 출발 인증샷 찍는데 바람이 얼마나 거세던지 뒤로 날라가는 줄~~ 일요일 날 바람 정말 세차게 불었거든요.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우리는 제승당으로 출발~~ 중간 중간 세찬 바람에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며 최선을 다하는 장원장님.우리 모두 멀리서 화이팅을 외쳤답니다! 관람을 마치고 여객선으로 돌아오는데 쾌걸 해남 두명 등장~~~ 항해를 접고 지우.우리와 함께 한 배를 타기로 결정~~ 이렇게 세찬 바람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장원장님. 정말 멋졌어요.그리고 후배회원을 캐어하기 위해 헤쳐나간 곳을 다시 되집어오신 부회장님도 의리 남으로 등급~ 석용형님은 전국 1등답게 이런 무시무시한 바람에 무사귀환~ 춥고 미치갱이 바람에 고생하신 우리 형님들~~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통영윈드써핑 회원님들의 단단한 결속력을 보았고 시시각각변화하는 바다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형님들 보고십어요~담에 내려가면 함께 즐핑해요!

[박두섭]

모두가 염원하시는 대로 힘들었지만 재밋는 하루 였네요. 사진을 보니 남쪽의 봄의 향기가 물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