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4.04.23~2004.05.30평일 7:30/ 토일공휴일 4:30, 8:00/ 월 쉼
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문의 02)764-8760
티켓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제작의도
당신이 기다리던 바로 그 햄릿..
금세기 최고의 작가 W.세익스피어의 최대 걸작 햄릿.
연극으로 뮤지컬로 오페라로 영화로 장르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재해석 되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대사 ‘To be or not to be that’s the question’를 남긴 명작.
악어컴퍼니에서는 ‘우수 레퍼토리 정착시리즈 3탄’으로, ‘연극열전 여섯 번째’ 작품으로
바로 이 ‘햄릿’을 택하였습니다
새로운 햄릿, 재미있고 쉬운 햄릿, 누구나 좋아하는 햄릿으로 관객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연극열전 참가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연극 1위
2004년 한국연극 최고의 프로젝트 연극열전을 위해 극단 동숭아트센터와 문화창작집단 수다, 공연기획이다가 6개월간의 릴레이 설문조사를 거쳐 관객의 뇌리 속에 가장 깊이 남겨져 있는 작품을 알아낸 결과,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은 연극 1위가 바로 ‘햄릿’ 이었습니다.
확실한 그들이 만든 확실한 名作
도전적 실험정신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 1998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연출가 이성열, 연극<19그리고80>과 영화<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에서 깊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신세대 연기자‘김영민(햄릿)’, 연극<프루프>, <로미오와 줄리엣>의 귀여운 여인으로 제38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에 빛나는 ‘장영남(오필리어)’, 한국과 미국에서 활약하는 자타공인 최고 연기자 ‘장두이(클로디어스)’, 영화<올드보이>에서 말없이 주인을 지키는 흰머리 보디가드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숨은 보석 같은 연기자 ‘김병옥(폴로니어스)’을 주축으로 확실한 배우와 스텝이 한자리에 모여 2004년형 햄릿을 준비합니다.
보고 싶은 연극 1위로 <햄릿>이 뽑힌 이유는
‘2004 연극열전’에 참여할 작품들을 뽑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햄릿>은 1위를 차지하였다. 왜 우리시대의 관객들은 현대극도 아니고 코메디도 아닌, 쓰여 진지 400년이 넘는 셰익스피어의 고전비극을 제일 보고 싶어한 것일까?
그 정답은 아마 이 작품이 지닌 보편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특성 때문일 것이다.
이 작품은 익히 알고 있듯이 주인공 햄릿이 살해된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 극은 단순한 복수극만은 아니다. 햄릿을 둘러싼 세계는 온갖 음모와 계략으로 가득 찬 ‘알 수 없는 세계’이고, 그것은 4.15 총선을 앞두고 ‘네가 죽어야만 내가 산다’는 식으로 이전투구만을 계속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치판을 쏙 빼닮았다. 햄릿은 그 속에서 서서히 미쳐간다. 짙은 안개 속을 헤메 듯 방황하는 햄릿의 이해하기 힘든 우유부단함이나 분열적인 성격은 그의 ‘미침’ 에서 그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은 바로 분열되고 파편화된 우리들 현대인의 자화상에 다름 아닌 것이다. 이렇듯 ‘햄릿’은 사백년 전에 쓰여진 오래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말을 걸어오고 있고 그래서 우리시대의 관객은 ‘우리시대의 햄릿’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닐까?
말하기 쉽고 듣기 편한 새롭고도 현대적인 각색본!
이번 공연의 특성중 하나는 작품 전체를 우리시대의 감각에 맞게 각색하여 새로 썼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무대화 하는 데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이 그의 언어이다. 아름답고도 심오한 싯구로 가득 찬 그의 언어는 물론 세계 문학사에 남을 금자탑임에 분명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현대인들이 알아듣고 즐기기에는 너무 어렵고 길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특히 번역투의 문체로 인한 거리감은 좀체로 해결되기 힘든 문제이다. 그래서 이번 공연에서는 과감히 보다 쉽고 편한 우리 시대의 현대어로 다시 쓰기로 하였다. 젊은 작가 노동혁이 그 힘든 작업의 총대를 메었다. (노동혁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극작가로, 올해 <벌><음모를 밝혀라>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3월에 개봉되는 영화 <고독에 몸부림 칠 때>의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다.) 우선 4시간 가까운 원작을 그 원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함축성 있게 최대한 압축시켜 2시간 여의 공연으로 재구성 하였다. 그리고 원작의 언어가 지닌 향기와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인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나 상황설정이 돋보이도록 친근하면서도 재미있는 언어를 구사 하고 있다.
■연출의 변
새로운 해석, 현대적인 연출, 우리시대에 맞는 햄릿 이야기!
이번 공연은 세익스피어의 원작 햄릿을 해체하거나 그 구성을 완전히 뒤바꾸거나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리타분하게 원작에만 충실한 ‘정통비극’을 보여주려는 것도 아니다. 그럼 어쩌겠다는 것인가? 원작에 충실하되 거기에 적극적이고 새로운 해석을 가하고, 그것을 현대적인 연출법으로 풀어 우리시대에 맞는 또 다른 햄릿 이야기로 만들어 보려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접근 방법은 다음 몇 가지로 설명되어질 수 있다.
첫째는,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이 작품을 풀어보는 것이다.
이것은 주로 햄릿을 둘러싼 정치적 환경 에 대한 것으로서 권력의 적자였던 햄릿이 선왕의 암살로 왕위를 찬탈당하고 오히려 찬탈자인 숙부에게 감시당하는 상황을 그 시발점으로 하고 있다. 이 극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결코 권력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친형을 살해하고 왕이 된 숙부는 물론이고 그에게 장래를 약속 받고 햄릿을 염탐하는 두 친구들, 그리고 새로운 왕이 등극하면서 정치적 위기를 느끼는 재상 폴로니우스, 그의 아들이면서 오히려 아버지의 죽음을 정치적 흥정의 대상으로 삼는 레어티즈, 햄릿의 어머니이지만 선왕이 죽자 곧바로 새로운 권력자에게 시집간 거투루드 등등... 한편 햄릿의 선왕에 대한 복수는 곧 부당하게 빼앗긴 왕권을 되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햄릿 자신도 이러한 권력욕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한 것이 아닐까?
둘째는, 이 작품을 하드코어 적으로 풀어보는 것이다.
이것은 주로 햄릿의 심리상태와 관련된 것인 데, 햄릿의 주관적인 눈을 통해 드러나 보이는 세상의 모습이다. 극의 시작에서 햄릿은 이 세상을 ‘독풀과 잡초만이 무성한 세상’이라고 절규한다. 그래서 이 극의 무대장치는 황무지이다. 그리고 그 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이야기는 그에 어울리게 야만과 무지의 세상, 바로 그것인 것이다.
햄릿의 아버지는 무참히 살해되었고, 그 살인자가 현군인양 버젓이 왕권을 행사하고 있다. 아버지에게 사랑을 맹세했던 어머니는 발정 난 고양이마냥 정욕에 눈이 어두워 살인자의 잠자리로 자청하여 들어 간다. 오필리어의 아버지는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어떻게든 딸을 햄릿에게 팔아 넘기려하고, 그의 오빠 레어티즈는 여동생을 정욕의 대상으로 삼으려 한다. 무지막지한 폭력의 소유자인 두 친구는 왕의 사주를 받고 어린 양 인양 햄릿을 속이려한다. 이런 무지와 폭력이 난무하는 야만의 세상에서 순결의 상징 오필리어는 미쳐버리고, 햄릿도 서서히 미쳐간다. 그 누군들 미치지 않을 수 있으랴!!
셋째는, 거짓과의 대결장으로 이 작품을 풀어 보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의 거짓에 회의하고 의심하면서 그것과 결연히 싸워나가는 햄릿의 모습이다.
선왕의 망령이 나타나 진실을 알려주기 전까지 햄릿을 둘러싼 세상은 온통 의혹 덩어리이다. 뒤 바뀐 세상 속에서 햄릿은 ‘알 수 없어’ 하며 모든 것을 의심한다. 하지만 햄릿이 선왕의 복수를 다짐한 이 후에도 세상은 그 거짓의 장막을 더욱 두텁게 드리울 뿐이다. 모두가 햄릿 주위에서 거짓으로 ‘- 인척‘ 연기를 한다. 숙부도 폴로니우스도 옛 친구들도, 심지어 사랑하는 오필리어 마저 그 거짓놀음에 동참한다. 햄릿은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 라는 식으로 그 자신도 거짓으로 무장하여 세상과 맞선다. 햄릿이 극 중반에 미친 척 하는 것이나, 연극(극 중 극)으로 숙부의 본심을 확인하려는 것이 바로 이 것이다. 햄릿의 거짓과의 투쟁은 레어티즈와의 결투에서 그 정점을 이룬다. 왜냐하면 그 결투 또한 독검과 독잔으로 연출된 거짓 경기이었기 때문이다. 그 싸움은 모든 것이 숙부의 계략에 의한 것이었다는 진실이 밝혀지면서 끝난다. 그리고 모두가 죽는다. 햄릿도 죽는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미쳐가면서까지 거짓과 싸워나간 숭고한 한 인간의 죽음으로 기록되어질 것이다.
- 연출 이성열
독풀과 잡초만이 무성한 세상
아버지는 살해되었고
어머니는 아들을 버렸다.
그 속에서 서서히 미쳐가는
비운의 왕자 햄릿!
■작품해설
야만과 무지의 시대, 오직 두 명의 賢人 – ‘햄릿’과 ‘클로디어스’
서로 다른 理想鄕을 가진 두 사람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
흔히 ‘햄릿’은 ‘햄릿’만이 주인공으로 그려진다.
기껏해야 ‘오필리어’를 내세워서 싸구려 멜로를 섞어 넣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 2004년의 ‘햄릿’은 햄릿 못지않게 숙부인 王 ‘클로디어스’를 크게 부각시킬 생각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바이킹의 나라’란 곧 무지와 야만의 세계로 해석될 수 있다.
오로지 폭력과 어둠, 들뜬 망령들만이 횡행하던 미신으로 가득찬 시대이다.
그것은 곧 예수와 석가가, 공자와 마호메트가 태어나기 전의 세상이며, 이 어둔 세상에 지혜와 생명의 빛이 꽃피기 전의 세계이다. 이 절망적인 암흑의 세계에 오직 두 명의 賢人이 있었으니, 하나는 시와 예술을 사랑하는 디오니소스 적 인간 ‘햄릿’이고, 다른 하나는 이성과 분별을 무엇보다 우선시 하는 아폴론적인 인간‘클로디어스’이다.
디오니소스적 인간 햄릿은 세상에 대한 분노와 열정을 지니고 있지만 현실 속에선 무기력하기만 하다. 아폴론적 인간 클로디어스는 세상에 대한 냉철한 판단력과 실행력을 지녔지만 그의 양심은 공허하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모두 나름대로의 비젼을 가지고 이 야만과 무지의 세상을 바꾸려 한다. 다만 그 지향점과 이상향이 정반대라는 점에서 이 둘은 부딪칠 수밖에 없다.
만약 이 둘의 관계를 다르게 비유한다면 희랍 극에서의 ‘안티고네와 클레온’ 또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빈 라덴과 부시‘의 싸움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2004년 햄릿은 이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이상과 욕망의 대결장이 될 것이다.
그 속에서 그 둘은 결국 모두 죽게 되는 데, 이 연극이 비극이 되는 것은 이 두 사람이 죽기 때문이 아니라 이 둘이 목숨까지 바쳐 얻으려 했던 ‘새로운 세상’의‘알 수 없음’에 있을 것이다. 즉 햄릿과 클로디어스가 모두 죽고 난 후 새로운 덴마크의 왕으로 군림하는
포틴브라스’의 나라는 그들로서는 도저히‘알 수 없는’, 전혀 '또 다른 세계’인 것이다.
■연출가 이성열
약력
1985 연세대학교 역사학과 졸업
1985-1990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 수학
1980-1994 극단 산울림 극장장
1996-극단 백수광부 창단 이래 대표
* 1998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수상
도전적 실험을 추구하는 연출가 이성열과 名作 중의 名作 ‘햄릿’
연출가 이성열은 1999년 공연예술 아카데미, 김동수 액터즈 스튜디오, 한얼 문화센터 등을 졸업한 젊은 연기자들과 함께 동일한 목표, 의식, 생활까지 공유하는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를 지향하고자 극단 백수광부를 창단하였다. 장정일의 시를 바탕으로 詩와 영상, 연극의 만남을 시도한 작품 ‘햄버거에 대한 명상’을 시작으로, 윤영선의 창작희곡을 두명의 연출이 전혀 다르게 만든 실험무대 <키스> <굿모닝? 체홉><고래가 사는 어항>등을 공연하였다. 특히 안톤체홉의 4대 장막극에 기초하여 해체•재구성한 시험적 공연 <굿모닝? 체홉>으로 98 한국백상예술대상 신인 연출상 수상하여 실험적인 무대 연출과 시적 언어를 선보이는 창의적인 연출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혜화동 1번지 동인 2기로서 98년 일상과 현실展, 99년 공포연극제, 2000년 ‘5비이락 다섯가지 색다른 즐거움’ 혜화동 1번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에 참여하면서 “연극의 독자성을 지키는 소집단 문화운동”의 맥을 꾸준히 잇고 있다. 감각적이며, 디테일한 연출과 이미지를 중시하는 독창적인 공연을 만드는 이성열 연출에 의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햄릿이 어떻게 재창조 될지 궁금하다.
주요연출경력
1993년 <여성반란> 김광림작 / 극단 산울림
1995년 <그린벤치> 유미리작 / 우리극연구소
1996년 <햄버거에 대한 명상> 공동구성극단 / 극단 백수광부 창단공연
1997년 <키스> 윤영선 작 / 극단 작은파티 - 1998,1999 재공연
1998년 <수족관 가는 길> 크뢰츠 작 / 극단 백수광부
1999년 <파티> 윤영선 작 /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심야특식> 이윤철 작
2000년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윤영선 작 / 극단백수광부
2001년 <불티나> 김태웅 작 / 연우소극장 / 극단 백수광부
■주요배우 프로필
[클로디어스-장두이]
시집 0 의 노래(1996)/ 장편소설 아메리카 꿈나무(1992)
2003년 뉴욕 드라마 클럽 특별상/ 1995년 백상 예술 대상 남자 연기상
1989년 아시아 소수민족 예술가상(뉴욕)/ 1983년 미국 OBIE연극상 수상
[연극] <첼로> <청바지를 입은 파우스트> <뮤지칼 고래사냥>
<세종32년> <맨하탄 일번지> <밧데리> <바다의 여인> 외 [영화] <교도소월드컵> <러브러브> <인연> <천사몽> <깜보> 외 [저서] 장두이의 연기실습론(2000)/ 장두이 희곡집(1998)/
자전 에세이 공연되지 않을 내 인생(1996)/ 삶의 노래(1992)
[햄릿-김영민]
[연극] <춘사 나운규> <레이디 맥베스> <배장화 배홍련>
<19 그리고 80> 악극<꿈에 본 내고향>
[영화] <수취인불명> <쇼우미>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오필이어-장영남]
MBC한뼘드라마 <내생에 마지막 날>
2001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연기상 수상
2002 제38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수상
[연극] <프루프> <서안화차> <웰컴 투 동막골> <광해유감>
<로미오와 줄리엣> <분장실> <춘풍의 처> <태>
<새들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드라마] MBC베스트극장 <떠나요 삐삐롱스타킹>
악어컴퍼니는 1998년 설립된 공연제작/기획사로서 연극•뮤지컬•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 문화 개발, 제작하는 문화창조 단체입니다. 악어컴퍼니는 <날보러와요>, <버자이너모놀로그>, <이(爾)>, <리투아니아 '햄릿'>, <소나기>, <청춘예찬>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보증으로 한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켜 국내 굴지의 공연전문 제작/기획사로서의 명성을 얻었습니다. 악어컴퍼니는 매년 문화관광부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단체로 선정되어 강원도 태백의 산골마을부터 해안지역, 군부대, 섬 지역 등의 오지까지 문화의 향기를 전하며 예술의 공공성을 실천하고자 노력합니다. 악어컴퍼니는 관객 여러분께 보다 높은 수준의 좋은 공연을 보여 드리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