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 연휴 다음에 열린 제 82차 금강강독회에서는 카페에서 늘 만나지만 처음으로 뵙는 유감초거사님, 지난 정진회에 이어 강독회에도 오랜만에 참석한 도안거사님과함께 새로 오신 지지아빠님,불꽃님 등 약30분에 가까운 도반님이 모여서 행복으로 나아 가는 공부를 하였답니다.
공부한 내용을 살펴보면
4. 본성과 현상
(1) 십법계: 우리가 몸담고 있는 곳
중생과 깨달은 자의 차이: 현상계(상相, 또는 용用)로 보는가와, 현상계와 본체계(성性,또는 體) 다 아울러 보는가의 차이.
반야심경의 색즉시공은 상(相)에서 성(性)으로 들어 가는 것 (예, 녹은 相, 쇠는 性)- 일상삼매
공즉시색은 체(體)에서 용(用)이 드러나는 것 (예,등불의 體에서 광명의 用이 드러남)
-일행삼매
<육도중생>
*지옥법계: 상품(上品)의 오역십악을 범하여 한열규환(寒熱叫喚:너무 춥고 뜨거워 아파서 부르는 것))의 고를 받는 최하경계.
흔히 우리는 지옥법계를 안보이니까 부인하지만 천지우주가 텅 비어있다는 경계에서 보면 사람도없다고 봐야하지만, 사람도 임시동안 가짜로 있다고 생각할 때 지옥도 분명히 있다고 봐야함.
~오역: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죽이고, 아라한과 같은 성자를 죽이고, 공부하는 단체에서 이간질하고 화합을 깨뜨리는 것, 부처님 몸에서 피를 낸다는 것으로, 부처님 법을 훼방하고 헐뜯고 없애려 하는 것도 포함.
~십악:십선의 반대로 천수경에 나오는 신구의로 짓는 죄업.
*축생법계: 중품(中品)의 오역십악을 범하여 탄담살륙(呑噉殺戮:서로 먹히고 잡아먹는 고를 받는 것)
*아귀법계:하품(下品)의 오역 십악을 범하여 기갈(飢渴)의 고를 받는 경계.
*아수라계:하품(下品)의 십선을 행하고 통력자재(通力自在)를 얻은 인간이 아닌 경계
*인법계: 오계(앞의 다섯가지 법계) 또는 중품의 십선을 받으며 인중(人中)의 고락을 받는 경계
*천법계: 상품의 십선을 받고 아울러 선정을 닦으며 천계(天界)에 나고 정묘(靜妙)의 락(樂)을 받는 경계.
우리는 천상이 인간보다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천상계에 안주하면 성불을 못한다.
사람은 고통도 있고 안락도 있으니까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하기 때문에 성불도 바라는 것이다.
~사바세계를 다른 말로 인토(忍土)라, 즉 참아야 하며. 참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다는 말이 성립된다. 그렇게 때문에 괴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공부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성문법계>
해탈을 위해 불(佛)의 성교(聲敎)에 따라 사제(四제)의 관법(觀法)을 닦는 경계
사제는 인생의 고는 苦제이고, 그 원인은 集제, 인생의 고를 없애버린 이상적인 경계가 滅제이며, 고를 멸해버리는 길목을 말한 것이 道제라는 것으로 소위 성문을 말함.
여기서 집제는 관능적인 욕심, 무엇이 되거나 갖고자하는 욕심, 또 나쁜 것을 피하고자 하는 욕심을 말함.
~고(苦)와 멸(滅)이 집(集)과 도(道)보다 먼저 거론되는 것은 그 결과가 드러나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병이 있음(苦), 병의 원인(集), 병이 완치 됨(滅), 병을 치료하는 방법(道)
<연각법계>
해탈을 위해 십이인연법을 닦는 경계
~ 우리 사람이 현재, 과거,미래의 삼세를 통해서 어떻게 태어나고 죽는가? 하는 경계를 열두단계로 나눈 것.
<보살법계(菩薩)>
무상보리 즉 아뇩다라삼략삼보리를 위하여 육도만행을 닦는 경계
~육도는 육바라밀로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를 두루 다 행한다는 말임.
<불법계(佛法界)>
자각각타(自覺覺佗) 각행궁만(覺行窮滿)의 경계
~스스로 깨닫고 남도 깨닫게 해 주는 것임.
즉 성문이나 연각이나 도인은 자기밖에 못 깨닫고, 보살은 자기도 하고 남도 깨닫게 하지만 아직 원만하지 못한데, 부처님은 자기도, 남도 깨달아 끄트머리까지 완전무결하게 원만하다는 말임
(2) 법계의 본성
*본바탕은 부처임을 알며, 일체의 모든 것이 마음으로 이루어졌고, 즉 심즉시불(心卽是佛)이여서 항상 회광 반조, 마음을 돌이켜서 저변 밑창을 보면 그때는 우리가 부처가 되고 만다.
*우리가 염불하는 것은 부처가 눈에 안 보이므로 일체 만유가 부처임을 재확인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두두 물물이 모두가 다 부처임을 재인식하기 위해 염불을 하는 것이고 그래야만 염불선이 되고 참다운 부처님 공부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여러 경계, 관세음보살 같은 찬란스런 모양이 나오기도 하고, 보살님들이 수없이 보이기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부처님은 하나의 모양이 아니고 상(相)이 없으며 일정한 상이 아니기에 우리는 무엇이 보인다하더라도 그것에 집착하면 안 된다. 그저 내가 좀 공부가 되는 구나, 선량하구나하고 느낄망정 그것이 도(道)라고 생각하지 말고 슬쩍 지나가길 바란다.
*오직 궁극적인 자리는 구경지 진공묘유의 자리이므로 최선을 다해 용맹정진으로 공부해서 정정취(正定聚) 즉 성불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그 길로 나아가길 간절히 바란다.
우연히 티비에서 아주 미량의 음식으로 혼자 산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음식에 욕심이 없으면 세상 모든 일에 욕심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세상사(事)는 결국은 밥그릇 싸움이라는 말과 함께 인간은 어차피 혼자일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잠시나마 이 시간 밥그릇 싸움을 내려 놓고 절대 고독속의 자기와 대면해 보는 것은 어떨련지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82회강독회에서는 수형보살님께서 모시떡(석가선님의 협조로)과 곶감을, 상락화보살님의 차공양, 그리고 보명화보살님께서 한국 사경협회회장이신 김경호님의 변상도 영인본을 설날선물로 각각 나누어 주셨답니다. 참고로 이 분의 작품비는 몇 천만원을 호가한다고 하니...
마지막으로 불교라디오 방송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음악이 흐르는 풍경'프로를 담당하고 계시는 이선희 어나운서(보리씨님)께서 참석하셔서 프로그램때문에 정진회까진 참석하 지 못한 아쉬움을 늦은 시간에도 달려오신 열성과 성의로 대신해 주셨답니다. 두루두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큰스님의 영상법문을 꾸준히 잘 올려주시고... 항상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멋진 강독회 후기와 공부정리! 감사합니다, 대도행 임옥 보살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도안거사님의 대금연주는 언제 들어 볼 수 있는지요? 저같은 사람은 힘이 딸려서... 전, 해금을 배워보고 싶은데...항상 그런 마음만 있고 게을러서 실천을 못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후기 깔금하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진정 깔끔하시고 빈틈없으신 묘정님, 건강한 몸으로 새 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올해도 개근상은 어렵게 되었네요. 7년만에 처음 제사와 겹쳤네요. 무착거사님, 제사는 좀 봐줘야되는 거 아닌가요? ㅋ
대도행보살님 후기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무착거사님께서 법조계에서 일하고 계시니 정상참작이 분명있을 겁니다. 기대해 보세요.ㅎㅎ 또 한번의 대박을 ....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왜 대도행님인지 확인이 됐습니다. 정진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거사님,전 별로 정진하지않고요 매일 꿈만 꾸고 있어요. 큰 일 입니다. 참으로 이 길은 멀고 멉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현일님,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아미타불_()_
감사 하비니다. 나무아미타불_()_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공부하시는 수승하신 모습들 부럽습니다. 감사 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수사님도 함께 공부하는 수승한 도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대도행보살님
열심히 정진하는 두 분의 모습에 늘 가슴이 뭉클해왔습니다.
올해도 더욱 빛나는 나날이기를 빌어요.
나무아미타불_()_
호진이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벤쿠버의 지난 겨울은 어떠했는지요? 이제는 그리워 지는 곳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아미타불_()_
지난 겨울은 눈은 많이 안 내렸고 비는 여전했답니다.
우리집에도 수선이 싹이 많이 솟아 올랐고 크로커스도 한뼘이나 새싹이 올라왔어요.
철이른 개나리꽃도 피어 나서 구경 하기도 했네요.
한국은 지금도 엄청 춥겠지요.
보살님
열심히 정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에게는 늘 귀감이 됩니다.
나무아미타불_()_
호진이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 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행복한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대도행님, 멋진 글을 정리 잘 하셔서 올리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자유인님, 고맙습니다. 아미타불_()_
맑고 은은향을 품어 주시는 대도행님 이제야 읽었습니다.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
우리 소국님이 언제나 읽어 주시나 기다렸답니당ㅎㅎㅎ... 신심 가득하신 모습에 항상 감동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네,zhyri 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