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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주선태'
1921년 함경북도 길주에서 태어난 주선태는 혈혈단신 상경한 뒤 해방 직전 악극단성군에서 연기인생을 시작했으며 자유극장, 신청년, 신협 등의 극단을 거치며 관록을 쌓았다.
영화 데뷔작인 `청춘행로'(49년)에서는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비류'(56년), `산유화'(57년), `찔레꽃'(57년), `어느 여대생의 고백'(58년)등으로 순항을 계속한다.
그의 대중적 지명도를 높인 작품은 정비석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자유부인'(56년). 그는 “최고급품을 주시오”라고 호기를 부리며 유부녀를 유혹하는 건달 역으로 등장해 `선량한 악당'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어 스크린의 인기를 발판으로 브라운관에도 진출, TBC TV 드라마 `아씨'와 `마부' 등에서 `넉넉한 아버지상'으로 자리 잡았다.
비행기 트랩 중앙이 주선태
엄앵란과 주선태
영화 '검은머리'에서 문정숙
검은 머리 (Black Hair. 1964) 1964년 8월 국도극장 개봉. 이만희 감독
<출연>
문정숙, 장동휘, 이대엽, 김운하, 채 랑, 정애란, 강 문, 최성호, 장 혁, 독고성, 추석양, 이해룡, 양일민, 조석호, 김 웅, 김월성
최 성, 김기범, 김세라, 이예민, 한유정, 김경란, 조정자
<줄거리>
검은 머리의 그녀는 악당 성태를 배신하고 그의 부하였던 아편쟁이 만호와 색정에 빠지는데 결국 성태에게 납치되어 얼굴에 상처를 입고 창녀로 전락한다. 그 후 그녀는 진실한 사나이를 만나 참된 사랑을 하게 되는데 이를 안 성태는 그 사나이의 여동생을 납치하고는 그녀와 교환할 것을 제의한다. 그러나 그는 끝내 거부하고 성태와 그는 서로의 칼을 맞고 숨진다.
영화배우 '문정숙' (평북 선천에서 태어남. 1927. 3. 12 ~2000.3.1 간질환으로 사망) 보성여고 졸업
전형적인 농가의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 뒤 월남해 보성여학교를 다녔다. 유현목 감독의 발굴로 영화계에 데뷔.
최은희. 최무룡
최은희
황해. 허장강
왼쪽에 문정숙, 한사람 건너 문희, 당시 문공부장관, 김진규 부인 김보애, 한사람 건너 박노식
김진규, 엄앵란, 황정순씨 모습이 보인다.
1958년 멜로영화 '어디로 갈까' 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김석훈'과 '김의향'이 결혼했다. 사진은 김의향. 아래 사진은 김석훈씨.
김석훈 가수 '김정미'
김정미는 전형적인 노력파 가수였다. 펄 시스터즈와 김추자가 성공한 뒤 서울 명동의 내 사무실에는 가수 지망생들이 몰려들었다. 김정미는 매일 그곳에 죽치고 앉아 오디션 기회를 기다렸다. 음반 작업과 편곡 등으로 바빴던 나는 신인 발탁에 그리 공을 들이질 못했다. 그러다 보니 오랫동안 사무실을 지키는 사람이 테스트 받을 기회를 얻곤 했다. 늘 사복을 입고 와 알아채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그는 당시 고교 3학년생이었다. "넌 펄이나 김추자를 따라잡을 수 없으니 새로운 걸로 하자."
울며헤어진 부산항/김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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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송 원문보기 글쓴이: 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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