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해오름에서 열리는 테라캠에서 뭐 해 드실거예요...
이왕이면 서로 겹치지 않게 해서 조금씩 맛보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저녁이면 쌀쌀하기도 하고 바람도 있고 하니 공식적인 테라찬 진행보다는
조금씩 나누는 옛 조상의 미덕을 본 받았으면 합니다.
우선 전 요번에 더치 기름좀 팍팍 묻여 주기 위하야 닭 튀김을 할까 합니다.
양은 많이 하지 않을 것이지만서도 아이들 왔다 갔다 하면서 하나씩 집어 먹을 수
있을 정도만 하려구요...
그리고 이왕 튀김 기름 사용하는것이니 튀김 종류 하실거면 기름 따로 준비하지
마시구요...
때가 때인 만큼 쭈꾸미 파뤼가 예상됩니다... 조개 구이와 더불어...
하지만 한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요즘이 쭈꾸미 축제 기간인지라 몰려드는 인파 속에서 현지의 위생 상태가 영~
신통치 않은 듯 하네요.. 부모님께서도 축제에 가셨다가 식중독 증세로 주사까정
맞으셨다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문제이니 참고하시기 바라구요...
전 단지
자탄님 햄버거 먹고 싶을 뿐이고~
잉카님 연포탕과 홍합탕에 굴찜 먹고 싶을 뿐이고~
유리님 맛나게 드리퍼한 커피 마시고 싶을 뿐이고~
태풍님 장작 축제 보고 싶을 뿐이고~
마법사님 보이차로 입가심 하고 싶을 뿐이고~
현진아빠님 망원경으로 별 보고 싶을 뿐이고~
*^^*
첫댓글 홍합은 시즌 마감됬을 뿐이고.......낙지는 금값일 뿐이고.....
지금 여우랑 채팅하면서 식단짜고 있었는데.... 햄버거 빵을 우리동네에서는 안팔아서 코스트코까지 가야되는데 난 코스트코 회원증도 없고....빵 누가 사온다면 난 패티만 만들어가면 될뿐인데.....
금저녁 : 오삼불고기, 고등어 구이 , 토 아침 : 스프+토스트 , 점심 : 닭백숙 , 저녁 : 1등급 조금 빠지는 소고기 구이, 일 아침 : 굴밥 + 오뎅국 // 이상 자탄네 식단이었습니다.
근디 굴밥은 누가 한데요? 여우님은 아닐꺼 같고..ㅎㅎㅎ...아무튼 신랑은 참 잘 갈켰어~~~여우님아~노하우 전수해 주라~~ㅋㅋㅋ
우리 아버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처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거랑, 논에 물들어가는 거 볼 때가 가장 행복하시다구요. ^^ 몬소리지? ㅎㅎ // 여우도 워낙 잘하는데 평상시 너무 많이 하니까 캠핑에서 만큼은 제가 최대한 많이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그래봤자 두끼 세끼인데요 뭘~~~
아~ 나~ 이런 맨트 자꾸 달지 마시라니깐 증말.....
우띠~~~
유리네 식단 : 금 저녁은 여우 태우고 가믄서 햄버거-쌍둥이 강한 민원으로-먹을꺼구요..도착해서는 고급스런 오뎅-해솔마을 출연했던-일본서 물 건너온 것-으로 야식겸 쐬주 한 잔, 토 아침은 잔치국수, 토 점심은 친정엄마표 닭요리, 토 저녁은 목삼겹 파티, 일 아침은 여동생표 카레라이스, 일 점심은 김치부침게-오징어 두마리 새우 투하...
드립커피는 항시 대기할꺼구요..드립의 여왕 친정 여동생이 있으니 걱정은 마세요..그러나 만일 요뇬이 구찬어 하믄 제가 대신 주구장창 해드릴께요...케냐AA 생두 로스팅 잔뜩 해놨어요~~~
헉 커피향 정말 좋겠다 생두로다가.....저도 케냐AA 냉동실에 있는데 향이 도망가고 없어요 ㅡ.ㅡ
헉...일단 로스팅을 한 원두는 여동생왈 2주-14일 이내에 먹어야 한다는 군요..냉동실에 있던 원두...걍 그라인딩하셔서 브리카에 에쓰프레스로 내리신후 우유 데워 라떼로 드시면 괜찬을낀데요...후우린님~~우리 언제 같이 캠핑해요...드립기술은 별로지만..그래도 대접해 드릴께요~~^^
금요일날 제가 오징어 볶음 해놓을터이니....ㅎㅎㅎ 차에 소주 대병에 맥주 24 캔 있는데.....
말씀만으로도 감동의물결~~~ ㅎㅎ 카푸치노 좋아하는데 이넘의게으름때문에 브리카도 곰팽이 났어요 ㅋㅋ 항상 혼자이니 우아하게 폼잡아도 되는데 나이들어가니 오히려 반대로 되더군요 진짜 하기싫어 컵라면..그러니 위가 고장도 납니다 ^^
윽...
전 통 오징어 구이를 해볼 참입니다.. 생물 오징어를 은박지에 싸서는 더치에 쪄도 되고, 불위에 궈도 되고... 냉동은 찌거나 구울때 속이 터진다던데, 생물은 그렇치 않다고 합니다....^^
다음은 젓가락 들고 순회~ ㅋㅋ
철인네 식단표 : 우선 입만있을뿐이고~~~~~ 그리고 젓가락 , 저녁 국내산 돼지목살 , 안지기표 총각김치 , 아침 구수한 된장찌게 , 점심 짜장면 ,안지기표 열무김치 , 저녁 조개찜,쭈꾸미찜 , 아침점심 중간 콩나물밥
안지기표는 어데서 팝니까? 흐흐흐 ㅎㅎㅎㅎㅎㅎ^^ 사진보고 침흘리는사람임당
ㅋㅋㅋ 안지기표는 마트나백화점에 없어요! 구하기 무지힘들어요! 가끔무섭기도하고.....
한 입 먹어 볼 수 있는 영광을~
제가 알기론 철인언니가요,,후덕하시더이다..걱정마세요..젓가락 들고 대기하면 총각김치 열무김치 맛볼수 있는거죠? ㅋㅋ~
서린빠님~ 제가 테라켐 가서 튀김 비법 전수하려했는데..아무래도 못갈거 같아 한줄 남깁니다 ㅡㅡ;; 다 아시는 비법 되실거지만, 정리차원서 함 보고 가십시오~ㅋㅋ// 1. 튀김옷물은 얼음물로 합니다. 튀김옷물과 기름온도 차이가 날 수록 바삭~ 튀김옷물 담은 그릇을 쿨러나 얼음담은 그릇에 담가두고 써도 좋습니다~ 2. 튀김옷물 만들 때 튀김가루는 아주 살살 저어서 풀어주듯 말듯해서 씁니다. 점성이 생기지 않아야 바삭하겠죠? 3. 제일 중요한 마지막~ 한 번 튀긴후 식히고, 다시 먹기 직전에 튀겨줘야 바삭합니다. 식은 기름이 뜨건 기름속으로 빠져 나오면서 바삭해집니다~
4.뽀~너스 . 튀김기름 온도는 튀김옷물을 기름에 한방울 떨어 뜨려서 ,하나둘셋(느리게 세지 마시구요 ㅋ)에 떠오르면 됩니다. 튀김부스러기들은 건져주면서 튀기시구요. 재료 넣으면 기름 온도 떨어지니 담 재료 넣기전에 기름온도 잘 보시고요. 무쇠 같은경우 일단 온도 한번 올라가면 불 낮춰서 씁니다. 타지도 않고 온도가 유지되면서 잘 튀겨지더군요. 더치도 그러할듯~
제 노하우 전수했으니! 이번에 맛나게 튀겨 드시고, 담에 저 바베큐 해주세요~~~~ㅎㅎㅎ
네 ~ 네 ~ 자탄님과 저 취사병 출신인거 아실라나...ㅋㅋㅋㅋ
취사병 출신이라는건...비법 다 알고 있다는 말쌈?!! 내 이럴 줄 알았다니깐!! 그래두 길게 쓰느라 힘들었으니깐.... 서린빠님 네~네~요 부분...바베큐 해준다는 네~네~로 입력 할거여요~~~ㅋㅋㅋㅋ
전 튀김만 먹고 살라해도 그리 할겁니다...맨 밀가루로만 티겨줘도 잘 먹어요....담에 1m 짜리 젓가락 들고 따라 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