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조계사에 설치된 촛불시민 테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보내준 원문입니다.
조계사 경내 촛불 시민에 대한 회칼 테러 발생
■ 백색테러 사건 개요
※ 백색테러 - 권력자나 지배 계급이 반정부 세력이나 혁명 운동에 대하여 행하는 탄압
9월 9일 02:00경에 조계사 경내 우정국 공원에서 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 3명이 박영철에 의해 38cm의 회칼로 끔찍한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해자 박영철은 새벽 01:30경 조계사 경내 우정국 공원에 들어와 안티 이명박 회원 3명과 촛불 시민 1명에게 계속 시비를 걸어와 회원들이 귀가를 권유하여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 박영철은 조계사 불교 박물관 쪽으로 사라진 후 2분여 만에 식칼과 회칼을 들고 와 안티 이명박 회원 3인에게 무자비한 테러를 자행했습니다.
가해자 박영철은 먼저 안티 이명박 회원 ‘친구야 놀자’(닉네임)의 관자놀이 부분을 칼로 찌르고 다시 안티 이명박 회원 ‘매국노 저격수’(닉네임)의 뒷머리를 내리찍고 이어서 안티 이명박 회원 ‘젠틀맨’(닉네임)의 목 뒷부분을 회칼로 내리찍고, 젠틀맨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이마 정중앙 부위를 회칼로 꽂았습니다.(21mm 박힘)
■ 경찰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방조와 언론의 보도 형태
가해자 박영철의 잔인한 회칼 테러를 수수방관했던 경찰들은, 가해자 박영철이 저녁에 친구와 소주 10병을 나눠 마시고 만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자행한 범행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언론 또한 이번 회칼테러 사건을 경찰의 보도 자료만을 인용해 보도하였습니다.
하지만 목격자와 피해자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결과, 가해자 박영철은 만취한 상태가 아닌 맨 정신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1분여 만에 3명의 건장한 남성들에게 저항할 시간도 주지 않고, 치명적인 머리부위만을 노려서 칼을 휘두른다는 것은 만취 상태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도주하는 과정에서 급경사의 계단을 단번에 뛰어 내려가고 추격하는 피해자를 따돌리며 200m를 도주하는 등 가해자 박영철이 보여준 민첩한 행위는 도저히 만취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회칼 테러 사건에 대한 경찰의 기만적인 발표는 백색테러의 진상을 은폐하려는 의도적인 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불과 15m거리에 사복경찰이 4명이나 있었고 도주로에 수많은 사복경찰이 배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주를 방관했던 태도가 그 증거입니다. 수수방관한 경찰의 태도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방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회칼 테러 사건의 본질적 원인은 이명박 정권의 국민분열정책이다
고소영, 강부자, S라인 등 숱한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등장한 이명박 정권은 광우병 위험 미국소고기 수입에서 검역주권을 미국에 내주고, 대운하, 공기업 민영화(수도,가스,전기), 의료보험민영화, 공교육 포기 정책 등을 80% 이상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밀어 부쳤습니다. 또한 종교차별로 불교와 개신교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으며, 이렇듯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이명박정권에 반대하여 촛불을 든 국민 모두를 적으로 규정하고 공권력을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 있습니다.
이 끔찍하고 참담한 회칼테러사건은 부도덕하고 부패한 이명박정권의 국민분열정책으로 인한 사건인 것입니다.
■ 회칼 테러 사건 현장 사진
■ 피해자 사진
젠틀맨(닉네임/서울대 병원)
이마 정중앙 부위를 정육점 회칼이 앞머리뼈를 관통하여 이마에 박힘(21mm)
테러범 박영철이 칼을 빼내려고 하였으나 칼은 빠지지 않고 손잡이만 빠져나옴.
젠틀맨(닉네임/서울대 병원)
좌측 경추 2번 지역 3~4cm(깊이/너비) 횡단면 방향 상해,절개로 인한 동정맥 절단/손상
왼쪽 아래팔에 심한 좌상으로 인한 인대 손상/절단(수술)
친구야 놀자(닉네임/백병원)
좌측 두부 위쪽 상해 2곳(7cm, 4cm), 이마 신경 2곳 파열(회복 불가능)
수술 후 회복실로 이동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
매국노 저격수(닉네임)
후두부 32 바늘 봉합 수술 /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적 불안
■ 가해자가 사용한 칼/경찰이 훼손한 현장 증거품들/가해자 박영철
경찰들에 의해 쓰레기 취급당한 현장 증거품들
가해자 : 박영철(70년생 만 38세)이 테러에 사용한 식칼과 정육점 회칼
박영철 : 공무집행 방해 등 전과 4범
■ 회칼 테러 사건에 대한 언론의 만평들
■ 알림 사항
1.후·원·계·좌 지·역·농·협 231091 - 51 - 099601 예·금·주 강 전 호
2. 매일 저녁 7시 조계사 우정국 공원에서 진상 규명을 위한 촛불 집회가 있습니다.
촛불시민 회칼테러사건 진상규명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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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권태로운창님 면회소식을 전하는 글은 아래 주소에 올렸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66713
갑자기 생각나는 영화의 대사 중 한마디가 생각나네요!!
『깡패는 친구의 이름을 팔지 않는다』- 강철중 영화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