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에 새로 생긴 세종자치시인가 가 있다.
인근의 나즈막한 산인 동림산-만경산-운주산을 이어서 가본다.
이부근이 역사적으로는 고구려와 백제의 경계로 전쟁때마다 전투가 치열했던 지역이라한다.
그래서 산성터와 흔적이 많이 보인다.
오송역으로 가는길은 고속철도 있지만 남부터미널에서 하루 딱 2번을 간다.
올라올때는 하산로에서 걸어가면 전의역에서 올라오면 된다.
택시기사보구 공북리 보건지소 가자니 오창공단안으로 간다. ㅠ 헤매다가 겨우 찾아온다...
700년되었다는 둘레 4.5m의 공북리 음나무....키는 7~8m인데~ 우리가 아는 음나무와 달리 가지에 가시가 전혀없다....
나이 묵은 가지에는 가시가 없어진다고 한다.
동네뒤 나무들 사이 가운데가 천연기념물 음나무 이다...
산행 출발지인 공북리
해맞이 광장이라는데 아무도 오질 않으니 망가져서 완죤 가시밭이다. ㅠㅠ
어디서 왔는지 동네 강쥐형제들이 달려든다. ㅜ
묘지옆에 분무골쉼터라구...운동기구 까지 있지만 누가 온다고??? 예산을 이런데다 쓰고 있으니 ㅜㅜ
야산이라 멧선생의 흔적이 보인다.
동림산 쪽 지능선
이끼 종류가 나란히~~~
민태절이 좌측에 있다는데...충남북 도계이고 예전엔 충남 연기군(현 세종자치시)과 청원 옥산의 경계인데~요기 오는게 아리까리하다...
절개지를 오르니 일반 고속도로 등로가 나타난다....동림산(457)정상부이다.
좌측으로 오창쪽으로 보이는 산줄기는 만뢰지맥 줄기이다.
묘지뒤로 동림산 정상말뚝~
동림산에서 망경대로 가는길은 뻔한데 잘난척 능선따라간다고 알바하며 생사면 뜷고 가다가 돌아와 올라서면 망경대(산/384)이다.
조망이 좋은 편인데 박무로 영 뵈는게 없다.
국가유공공원묘지가 있는 고삿재로 내려갔다가 운주산으로 간다.
단풍나무의 열매
되돌아본 망경대
청주4등삼각점의 240.5봉
되돌아본 망경대와 그뒤로 동림산
운주산 오름이 조금 빡세다...
운주산에서 본 지나온 망경대과 동림산
운주산 정상에는 백제의얼 상징탑이 ~
전의2등삼각점의 운주산(454.7)
운주산에서 산성길로 내려간다.
운주산성의 잔해
능선만 타면 전의역쪽으로 가지만 등로가 다시 계곡쪽으로 빠지니 그냥 따라 내려간다.
운주산성 공원
산성
새집
고산사의 생뚱맍은 벽천
고산사
서쪽은 공주 정안면의 국사봉쪽이다.
요즘 위기의 오리와 거위 색깔있는 넘이 숫넘이다.
일몰이 되었다.
도로따라 쉬엄 전의역으로 걸어간다.
연기군 아니 세종시 전의면
전의역에서 호남선 기차로 돌아온다...
첫댓글 일몰 사진이 멋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