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브라의 관광지는 주민구역(파라도르 소재), 나스리궁전, 알카사바 군사지역, 알헤라이페 여름별궁으로 구분됩니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주민구역은 대충돌아보고 나스리 궁전으로 들어갑니다..
대부분의 이슬람 궁전은 파티오(정원)을 포함한 행정구역, 왕의 구역, 할렘으로 표현되는 왕과 왕의 여인 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알람브라는 그냥 "붉은"이라는 뜻인데 중동에서 흔히 접할수있는 건물 외벽을 황토로 덧칠한 것을 뜻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그라나다의 토호세력인 나스리가 왕조가 지배하던 구역을 1492년 이사벨라와 페르난도가 회복하며 스페인의 통일을 이루었습니다..
나스리 왕조가 술탄이 되어 지배당시 비슷한 세력을 가진 귀족 세력이 왕실의 경호를 담당하며 왕실의 권위에 도전~~
경호 귀족중 한명이 왕의 첩실과 통정~~
이 책임을 추궁 후환이 될수 있는 귀족 세력 집안 남자들 32명을 궁으로 초대하여
극비리에 처형한 슬픈 역사가 있는 장소가 나스리궁인데 현재 관광의 가장 핵심적인 스토리로 등장합니다..
스토리가 있어야 서사가 만들어지니~~
곳곳에서 피의 역사가 등장합니다만
권력있는 장소에 암투없던 곳이 오히려 신기하죠!
그냥 생략합니다..
세비야에서 18년 사신 도슨트분은 잠시도 쉬지 않고 설명을 합니다만 저는 덤덤~~
중동 궁전 너무 많이 구경한 영향..
모두들 필수적으로 방문하려는 장소인지라 스페인을 방문한 세번 모두 찾았지만 저는 여전히 이곳에 유명세에는 물음표 투성이~~
이슬람 문화를 접하려면 차라리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 북부를 방문하는 것이 정답아닐까요?
스토리로 만들어진 짝퉁에서 접할 것이 아니라~~
알람브라는 이슬람과 카톨릭의 문명 충돌에 의한 대립과 그 결과를 접하는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