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인천 계양구 효성동 아파트 변전실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870여 세대가 지금까지 정전, 단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불편함과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루셨을 우리 구민분들을 생각하니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송구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비까지 내려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마음이 더욱 무겁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주민분들께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제 오후와 오늘 새벽, 두 차례 한전 인천 본부장님, 조성환 시의원님, 조덕제 구의원님과 함께 효성동 현장 방문을 했습니다.
주민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전 직원 10명과 협력회사 직원 20명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아파트에 임시로 전기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임시 전봇대를 세워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재난 피해로부터 국민의 삶의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입니다. 계양구 국회의원이자 구민 여러분들의 일꾼으로서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은 물론, 피해 발생 시 대처 방안을 마련해 구민 여러분의 일상을 지켜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