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과 동인 서인
우리 속담 사자성어에 소귀에 경읽기란 말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권과 국회를 보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여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야는 떼쓰기로 계속 막 나갑니다
대선 끝난지가 1년이 다 돼 가는 데 아직도 대선타령입니다
대통령이야 누가 되던 국민을 편안히 잘살게 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저들은 지난 일로 서로 잘했다며 책임전가하기 급급하고
세상에 말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말로는 뭘 못하겠습니까?
명분없는 싸움이 있겠습니까만 수시로 말바꾸고 말돌리며 뒤집어
새로운 이슈거리 계속 만들어 저들끼리의 정쟁으로 해가 집니다
국민과 서민들은 IMF 때보다 더 극심한 경기 불황에 허덕이는데
저들은 엄동설한에 배부르고 등뜨시니 서민들 고통이 보일리 없지요
우리나라 정치를 3류정치 후진정치라 자타가 모두 통탄하는데
저들이 이를 안다면 정말 이래서는 안되고 모르면 엄히 가르쳐야
두 눈 똑바로 뜨고 누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하는지
누가 나라를 부강하게 하며 국민행복과 복지도 잘 챙겨줄 것인지
누가 더 편가르지 않고 국민 모두를 통합하고 화합시켜 나갈런지
저들의 행태를 냉정히 보고있는 무언의 다수국민 두렵지도 않은가?
어려운 서민과 근로자 위한다며 너편 내편 편가르기로 분란을 키워
저들만 서민 농민 근로자 소상인 중소기업 위하고 대변한다 하지말게
갑잡아 을이 편해지고 잘 살 수만 있다면 더한 법과 규제도 만들어야
그러다 글로벌 경제시대에 우리 시장만 외국기업에 내주는 형국이라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어서 나갔던 우리 기업들도 들어오게 만들고
너도 나도 외국 기업들이 서로 들어오게 만들어줘 일자리가 늘어나면
청년실업 해결되고 중산층이 넓어져서 저절로 잘 사는 나라 될터인데
국가 안위와 안정에 절대적인 원전과 국방무기에도 불량품을 납품하니
공직자 비리와 부정부패 만연하나 역대정권마다 뿌리 뽑지 못하는 것은
윗물이 맑아야 할텐데 정치부터 바로 서지 못하니 공직기강 잡을 수 있나
공직기강 잡지 못하니 부끄럽게도 우리나라 부패지수가 후진국보다 높다네
그러니 기업은 선진국 국민은 중진국 정치는 후진국이라 자탄하고 있는데
저들은 도대체 어느나라 국민이길래 국민위에 군림하고 갑중의 갑행세인가
진정 어떻게 하는 것이 서민 눈물 딲아주고 살기좋은 나라 만드는 것인지를
제발 정권에 눈이 멀어 포퓰리즘에 매달리지 말고 당리당략에 목매지 말게
나라의 존망이 경각에 달린 임진왜란 때 동인서인이 정쟁으로 반대위한 반대로
전쟁은 없을거라 하여 온 백성을 7년 전쟁의 도탄에 빠트린 김성일이 될려는가
임진왜란 피난 중에도 동인 서인이 정쟁으로 싸우니 백사 이항복이 하는 말이
"이토록 모두 싸움을 잘하니 진즉 동인은 동해를 막고 서인을 서해를 막았다면
어찌 왜놈들이 감히 조선을 넘보며 쳐들어 왔겠느냐 이제 안 것이 원통하다"며
땅을 쳤는데 결국 이씨조선은 대한제국 말에 그 정쟁으로 나라가 망하고 말았네
아마 지금 우리나라가 남북이 전쟁이 터진다 해도 국론이 사분오열로 분열되어
지금처럼 사상과 이념의 벽이 무너진 상황에서 모두가 하나되어 전쟁터로 나갈까
혁신만이 살길이라 하루 하루가 피말리고 뼈를 깎는 무한의 글로벌 경쟁시대에
격려나 칭찬은 못할망정 기업들 불러다 호통치고 혼내고 벌주고 규제로 묶어대니
전쟁의 황무지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우리 기업인과 근로자들 모두가 애국자
정치를 잘 해서 우리가 이리 잘 살고 부강한 나라 된 것이 아님을 저들이 잘 알 터
말없는 대다수 국민들의 분노와 절박한 서민들의 애절한 하소연을 이렇게 듣고도
정치 개혁하여 바로 세우고 공직기강 바로 잡고 세우지 못하면 우리는 희망이 없다
2013년 11월 20일
'날씨는 쌀쌀하나 하늘은 맑고
푸르러 화창한 수요일 아침에'
푸른 돌(靑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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