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6 월 24 일 탄생화 | ||
|
6월24일 [과명] : 마편초과 [꽃점] [버베나는]
버베나(Garden Verbena)
[원산지] : 남아메리카,남미의 칠레, 알젠틴
[꽃말] : 가족의 화합
감미로운 유혹에 약한 당신.
'좋아하니까' 하며 쉽게 자신을 합리화하고 맙니다.
그러나 거기에 져서는 안됩니다.
당신은 가족과 연인의 정신적인 지주입니다.
당신을 중심으로 한 결합이 무너진다면 일상생활도 엉망이 되고 맙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참는 것도 필요합니다.
고향이 아메리카 대륙(중부, 남부, 북부)으로 열대 또는 온대성 식물입니다.
그곳에는 약 250 종이 자라고 있는데, 일년생, 영년생, 반덩굴성인 것들이 많이 분포합니다.
꽃은 진한 분홍부터 빨강, 청색, 유백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화단용 일년초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가정에서 실내 분화용으로도 쓰이는 식물입니다.
“가족의 화합” 꽃말은 꽃들이 흩어지지 않고 잎 위로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여 피기 때문에 붙여진 듯 합니다
원예적으로 여러 품종이 있습니다.
버베나 히브리다(garden verbena:V. hybrida)
버베나 테네라(V. tenera)
버베나 페루비아나(V. peruviana)
숙근 버베나(V. rigida) 등
삽목도 쉽게 잘되나 일반적으로 종자 번식을 한다.
교배종은 발아가 잘되지 않으므로 종자를 5∼6 시간 물에 담갔다가 뿌리되 이때 여러차례 종자를 헹군다.
발아 적온은 20℃ 내외이고 파종후 15∼20일이면 발아한다.
종자는 10ml 봉지에 1,700립 정도 들어 있으며 1a당 40∼70ml 파종한다.
일반적으로 4∼5월의 봄 화단에 정식할 경우는 9월 상순 또는 10월에, 7∼8월의 여름화단용은 3월 초순에서 4월 중순에 파종한다.
종자는 습기에 상당히 민감하고 쉽게 썩지 않는 특징이 있다.
플러그 파종시는 48공 트레이에 6∼7주 정도 육묘한후 이식한다.
[육묘]
본잎이 3∼4매 되면 9cm분에 1차 가식하고,
본잎이 6∼7매 되면 12cm분에 2∼3본씩 이식한후 첫꽃송이가 피었을때 출하 정식한다.
봄화단용 육묘의 월동은 10℃ 전후의 보온조건에서 2∼3회의 적심으로 묘를 건실하게 기른다.
이식용 분 배양토로는 밭흙과 부숙왕겨를 3 : 1의 비율로 혼합한 것을 사용한다.
덧거름으로는 물비료를 3주에 한번 정도 시용한다.
질소과다와 광선부족은 식물체 웃자람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정식 및 관리]
버베나는 배수가 잘되고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 생육이 양호하다.
그늘진 곳에 정식하거나 화분을 놓았을 경우 전혀 개화하지 않고 영양생장만 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산성토양에서 생육이 불량하므로 토양개량제 또는 석회를 뿌린후 심는것이 좋다.
4~8m로 자라는 낙엽성 관목이며 레몬향이 있어 분화초로 심어 실내에 두면 상쾌한 향기가 공기를 정화한다.
[효능]
레몬버베나의 허브티는 소화촉진, 진정, 진경, 이뇨작용 등이 있고 감기의 발열, 기관지염, 코의 충혈을 진정시키며 가슴의 두근거림이나 메스꺼움을 완화시켜준다.
잎의 침출액은 눈의 부기를 가라앉혀 주고, 잎을 다린 물이나 꽃의 비네거는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 외에 향수, 비누, 바디 로션 등에 사용한다.
엣센셜 오일로 목욕을 하면 피부의 매끄러움과 아울러 윤기있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나뭇잎은 음료와 과일, 그리고 달콤한 요리의 감미료로 쓰이며, 약초차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남미의 칠레, 알젠틴이 이 차는 상쾌한 맛이 나며 약한 진정효과가 있고 기관지와 코의 울혈을 달래준다.
남미의 칠레, 알젠틴이 또 소화불량과 메스꺼움에 좋다.
나뭇잎은 녹색염료로 쓰이며 에센셜 오일은 목욕 로션의 향으로 쓰인다.
또 즙을 내서 ‘부은 눈’을 가라앉히는 데 쓰이며, 꽃으로 만든 식초는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잔 나뭇가지는 방향제로 사용된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에서의 이용방법]
1>.생잎을 찬물에 넣어서 향을 즐길 수 있다.
2>.강한 레몬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하며 매우 자극적임.
3>.향기만 맡아도 침이 고인다.
4>.말려두어도 계속 향이 나기 때문에 포프리를 만들어도 좋다.
[전래]
켈트어로는 '마녀의 약초'라는 뜻.
예로부터 종교나 마법에 관계가 있는 식물입니다.
로마 시대에는 주피터의 제단을 깨끗이 하는 데 이용되었고, 페르시아에서는 태양을 숭배하는 의식에서 무당이 손에 드는 식물입니다.
또 켈트의 승려는 이 꽃을 마법에 사용했고 약용으로도 썼다고 합니다.
헝가리에서는 '자물쇠를 풀어 내는 약초'라고 일컬어졌습니다.
이 약을 손가락 사이에 끼워 넣으면 자물쇠를 간단히 풀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