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접어들었어요.
요 며칠 흐리고 비가 오더니
오늘은 햇볕이 쨍쨍 무더운 날입니다.
다심원에서는 쓰르라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나무들도 울창해집니다.
오늘은 첫물차, 황차, 홍차(랑카티 캔디), 육보모차 순으로 마셨어요.
다식은 공주에서 사온 알밤 모찌, 영양찰떡과 찰보리떡, 카카오 쿠키입니다. (모아놓고 보니 다 비슷한 색깔이네요😅)
다식에 접시꽃, 톱풀 등 야생화와 이파리를 곁들여 찻자리를 더욱 풍성하고 화기애애하게 채워줍니다.
그리고 폭포수 그림을 보며 그 아래에서 있다는 생각으로 마시니, 한층 시원해 보이고 운치 있게 느껴집니다.
이번 주말, 차 마시면서 더위 이겨내고, 수분도 틈틈이 보충해주세요~ㅎㅎ🌻
다들 차분하게 해나가는 모습이 제법 태가 나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베란다에 문주란꽃이피어
그윽한향기로 휴일을깨우네요
오늘이
가장복된날 머무는자리마다
평안하시고 멋짓휴일보내소서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