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저가형 파워서플라이에서 펜티엄4와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구한다고 컴오즈가 전했다.
컴퓨터 전문 쇼핑몰인 컴오즈에 따르면 최근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저가형 제품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파워서플라이나 케이스는 컴퓨터의 성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저가형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파워서플라이 선택이 잘못될 경우 시스템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때문에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일부 저가형 파워서플라이가 펜티엄4와 결합할 경우 생기는 문제점으로는 시스템이 불안해 져서 수시로 다운되거나 시스템이 갑자기 리부팅되는 경우도 생기고 심지어는 부팅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이러한 다운현상이 일어나면 파워 LED와 HDD LED가 동시에 불이 들어와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리셋(Reset) 스위치를 눌러도 부팅이 안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에 파워 서플라이의 불량으로 의심되고 시중에 판매되는 중고가의 제품으로 교체하자 이러한 현상은 말끔하게 사라졌다.
컴오즈에 따르면 되도록 1만원 이하의 저가형 파워를 피해야 하며 되도록 성능이 검증된 파워를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