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처럼만에 우리교회 2층 본당 문이열렸다.
은퇴하고 교회를 맡아 오시기로했던 선교사님이 코로나로 못오시고 그동안 거의 아래층 소예배실에서 우리부부가 조용히 예배를 드렸었다.
그런데 본당에서 섹소폰 연주회가 열렸었다.
대전 중문교회 섹소폰 선교단이
지난 3개월동안 연습한 찬양곡들을 우리교회에서 발표회겸 연말 단합대회로 모인것이다.
단장을 맡고계신 신원재 집사님은 오래전부터 우리와 친분이 깊은 분이다.
장례식장을 운영하시면서 늘 선교에 꿈을갖고 꾸준히 실천하는 분이었다.
보령에서 장례예식장을 운영할 당시에도 각 읍 면 동 마을회관에서 마을잔치를 벌여 섹소폰 찬양 연주와 음식을 대접해드리고 우리 부부는 건강강의와 복음을 전하며 오랜동안 함께 사역을 했었다.
지금은 장경동 목사님 시무하시는 중문교회 에서 섹소폰 선교단을 구성하여 새벽기도후 모여서 연습하고 실력을 가꾸어 작은교회들을 찿아가 찬양 연주회로 새신자 초청잔치를 돕는 선교를 준비하면서 그 첫걸음으로 우리 미산성실교회에서 은혜넘치는 찬양잔치를 벌였다. 대원중 은퇴목사님은 하나님께 일천번제 기도로 암을 고침받고 삼천번제로 다시 일만번제를 약속하고 90세 이상까지 섹소폰선교를 희망하신다는 간증말씀으로 은혜를 주셨다.
대천 해수욕장 맛집을 예약하여 우리부부를 맘껏 대접하고 단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돌아갔다.
하나님께 붙들려서 걸음마다 순종하는 신집사님과의 오랫만의 만남이 은혜로운 여운으로 남는다.
앞으로 작은 교회들을 찾아다니며 섬기겠다는 단장님
섬겨드릴 교회를 연결시켜드리기로 약속하고 새로운 기도가 생겼다.
대천 해수욕장에 세워진 성탄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