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9꿈사★공무원을꿈꾸는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지저귐
| 13년 국7 | 14년 국9 | 14년 서9 | 14년 국7 |
국어 | 60 | 95 | 85 | 80 |
영어 | 70 | 90 | 75 | 95 |
한국사 | 85 | 85 | 85 | 80 |
헌법 | 65 |
|
| 85 |
행정법 | 75 | 90 | 95 | 90 |
행정학 | 80 | 85 | 85 | 85 |
경제학 | 50 |
|
| 90 |
(비교를 위하여 부끄러운 13년 시험점수를 첨부합니다 ㅠㅜ....)
2014년
국가직 9급, 7급 최종합격
서울시 9급 필기합격 (면접일 겹쳐서 포기)
수험기간: 2012년 10월~ 2014년 7월
(base)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토익 915점
공부장소: 집
집 근처에 마땅히 공부하러 갈 곳도 없고, 남들 신경 안 쓰고 편하게 공부하고 싶어서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집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서 공부하기 힘들었던 건 함정!
학습방법: 동영상 강의, 자습
선생님 강의 듣는 것 보다는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편이라 학원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동영상강의도 최소한으로 기본강의만 과목 당 하나씩 수강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속도 높여서 듣는 것을 비추하시지만.... 1.4~2.0 배속으로 빠르게 한 번씩만 들었습니다.
*공통과목(국어,영어,한국사)
연도별기출 -> 모의고사 -> 기본강의&진도별기출 -> 연도별기출 -> 모의고사
-기본기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모의고사 문제를 푼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기본강의 수강 전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알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기본강의 수강 후에 기출문제를 꼭 다시 풀어봐야 했습니다.
-시험 한두 달 전부터 모의고사 풀며 감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낮게 나오더라도 ‘모의고사는 원래 어려워!’ 라며 열심히 자기합리화를 했습니다.
-국어는 3회, 한국사는 5회 정도 기본서 정독했습니다. (영어는 기본서 안 삼)
*전공과목(헌법,행정법,행정학,경제학)
기본강의&진도별기출 -> 판례집(법과목) -> 13년 시험 -> 기본서 정독 -> 연도별기출 -> 모의고사 -> 14년 시험
-처음 접하는 과목들이라 기출문제를 풀기 전에 강의부터 들어야 했습니다.
-학습 순서는 괜찮았는데, 1년 안에 끝내지 못했던 것이 문제 - 첫 해 시험 전에 연도별기출문제를 풀어보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14년에는 시험 두 달 전부터 연도별기출을 풀고, 한 달 전부터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적절했다고 생각됩니다.
(+연도별 기출문제집은 서원각, 시대고시기획에서 나온 것 풀었습니다. 둘 다 해설이 짧게 붙어있습니다.
문제 풀고 답안이나 맞추는데는 충분하나, 해설은 다른 책을 참고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공부시간: 주 40시간 (5일 8시간 씩, 2일 휴식)
집중력이 떨어지면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공부시간을 길게 잡지 않았습니다.
대신 책상에 앉아있는 동안에는 최대한으로 집중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쉬는 시간에 드라마, 영화도 보고 취미생활로 악기연주도 하며 지냈습니다.
컨디션 정말 좋을 때에는 주 50시간 넘겨서도 공부했지만
겨울에 한두 달 정도, 시험까지 한참 남았다는 생각에 안일해지면 월 30시간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보낸 시간은 아쉽지만, 공부시간이 더 많았다고 더 일찍 합격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저도 다른 분들은 하루 10~12시간 공부한다는 글을 읽었을 때 정말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렇게 못 앉아 있겠더라구요.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면서 자책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수험생활
-공부하는 날에는 기상시간, 취침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되, 쉬는 날에는 늦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봄, 가을에는 새벽에 일어나 아침식사 전에 운동을 했습니다.
추위, 더위에 약해서 여름, 겨울에는 운동할 엄두를 못 냈습니다.
-첫 시험 후 1년간 핸드폰 없이 지냈습니다.(14년 필기시험이 끝난 후 살렸습니다.)
-친구들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났습니다.
-신문을 매일 읽었습니다. 시간을 따로 내어서 뉴스를 시청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일을 신문으로 확인했습니다.
(신문읽기가 제가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는 분명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면접 준비를 위해 신문을 꼭 읽어야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필합 후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문풀 순서, 시간배분
시험지에 있는 과목 순서대로 풀었습니다.
5문제 풀 때마다 답안지에 옮겨 적었습니다.
기출, 모의고사 풀면서 [국어‧영어‧한국사]를 50분 정도 걸리도록 맞추었습니다.
영어에 25분~30분 정도를 할애했습니다.
자격증: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자격증 취득 (2012년 9월-10월)
[시나공 컴퓨터 활용능력1급 필기&실기]; 사진자료도 풍부하고 해설이 잘 되어있어 혼자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었음.
필기(2주), 실기(1일 3시간, 4주) 걸림.
국어
[동영상강의: 이선재]
[꼭 시험에 나오는 정상 한자성어&독음 400선]; 이 책 익히고 나니 웬만한 한자는 읽을 수 있었음. 한자 크기가 커서 눈에 잘 들어옴.
[선재국어]; 쪽 구성과 컬러가 마음에 들었고 가독성이 좋았음.
공부 전혀 안하고 기본실력으로만 연도별기출문제집을 풀어보니 매회 50-60점을 전전하였습니다. 한자 부분이 특히 취약해서 한자공부를 보충하고, 모의고사만 열심히 풀다 2013년 7급 시험을 보았고 60점을 맞았습니다. 기본강의를 듣지 않은 게 패인이라고 생각되어 기본서 구입하여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연도별기출문제집을 다시 사서 풀어보니 90점 이상이 나왔습니다 - 기본강의의 중요성을 절감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다 풀고 시험 때까지는 주 2~3회 정도 모의고사를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
*아쉬운 점: 첨부터 기본강의 듣고 시작할걸...
영어
[동영상x]
[테마영어 종합문법문제 500제]; 1회 10문제씩 50번 풀게 되어있음. 틀린 문제 표시해두고 세 번 정도 다시 보았음. 컬러가 없어 책이 예쁘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어 좋았음.
[오투 English Grammar]; 외워야 할 중요한 것들을 모아 만든 표가 좋았음. 책 자체가 작아서 내용이 많지는 않음. 연습문제에 가끔 엉뚱한 해설이 붙어있는 것은 아쉬웠음.
[허민 보카바이블3.0 & 이디엄워크북]; 표제어top1000과 이디엄워크북을 3회독 하니 어휘에서 구멍 뚫리는 일이 없었음. 어원북은 힘겨워서 1회독 밖에 못하였음. 종이재질이 튼튼해서 좋은데 빛 반사가 약간 있음.
[신성일 PASS영어 최신 기출문제집]; 다양한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음. 여기서 국회직 문제를 처음 접함(충격과 공포...). 해설이 한 문장씩 되어 있지 않고 구절로 나누어 달려있어서 예쁘지는 않음 - 개인적으로는 직독직해 연습하기 좋았는데,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 호불호가 갈리더이다.
공부 안하고 기본실력으로 연도별기출문제집을 풀어보니 어휘&문법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한 공무원 어휘모음과, 문법모의고사 책을 공부하였습니다만 2013년 점수는 70점.. 이게 다 어휘 때문이라는 생각에, 비싸다고 생각되어 구매하지 않았던 단어집을 덜컥 질렀고 14년 시험까지는 표제어&이디엄 회독수를 늘렸습니다. 그렇게 어휘를 보충하고 기출문제집을 다시 풀어보니 안정적인 점수가 나와서 기본서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시험 때까지 모의고사를 풀며 유지했습니다.
*아쉬운 점: 짜깁기 파일로 공부하지 말고 처음부터 단어집 구입할걸...
한국사
[동영상강의; 신영식]
[해동한국사]; 무거운 책 3권이 다소 위압적이긴 하지만 술술 잘 읽히는 편임. 문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고 해설도 상세한 편임. 국9 외의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이 책만 보기 불안해서 7급 책을 따로 구입했음.
[해동한국사 서울시대비 자료집]; ‘해동한국사’를 잘 요약해 놓고 약간의 자료가 추가된 느낌임. 안 사면 불안할 것 같아서 구입했음.
[통합한국사 문제 및 해설]; 테마별로 문제가 잘 분류되어 있음. 개인적으로는 어렵게 느끼는 문제가 많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해서 한 번 풀고 다시 안 열어봄.
[7급 김윤수 탐구한국사]; ‘해동한국사’가 2013년판이라 2014년 새 책을 구입하고 싶었음. 흐름이 잡혀있는 상태에서 디테일을 보충할 때 볼 책. 다른 책에서 보지 못했던 내용이 정말 정말 많았음. 어려움. 솔직히 끝까지 보지 못하고 시험 침.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성적이 저조했습니다. 한국사 1급을 따 놓았는데도 점수가 많이 부족한 것이 충격적이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면서 봤던 책으로 회독수를 늘리고 무작정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만 두 시험은 스타일이 다른지라, 문제를 푸는데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공무원 한국사를 따로 준비해야 될 필요성을 느껴서 기본서 구입하여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문제집(통합한국사) 풀며 기본서 2회독을 더 했습니다. 2013년 7급 시험에서 85점을 받았고 유지만 하면 되겠다 싶어서 회독수를 더 늘렸습니다. 해가 바뀌고는 욕심으로 7급용 책을 구입했는데 끝까지 읽지는 못했고, 모의고사를 주로 풀었습니다.
*아쉬운 점: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는 다르다는 것을 먼저 알았다면 좋았을걸... (공무원 한국사 공부한 상태에서 검정시험 치르기는 수월함. 공무원 문제가 더 디테일한 듯.)
헌법
[동영상강의; 황남기]
[황남기 헌법] 중요한 것, 덜 중요한 것 표시가 잘 되어있음. 날개 정리 잘 되어있음.
[황남기 헌법 기출문제집]해설이 자세해서 좋음.
[황남기 최근중요 헌재판례와 예상문제] 새로운 판례 보충하는데 좋았음.
[채한태 헌법 OX 핵심 요약집] 사소한 단어 하나씩을 바꾸어 놓은 문제가 많아 정말 많은 문제를 틀렸음. 문제를 열심히 읽도록 훈련이 되었음.
[채한태 헌법 헌법재판소 판례 핵심요약집] 새로운 판례 보충하는데 좋았음.
전혀 기본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거라 일단 기본강의부터 수강했습니다. (헌법총론 부분에서 다 이해하고, 외우고 넘어가려고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게 아쉽습니다. 진도 빨리 빼고 판례를 더 볼걸...) 진도별기출문제집을 함께 풀되, 문제집에 답은 표시하지 않고 틀린 문항만 체크했습니다.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회독수를 늘리고 시험 직전에 ox 핵심요약집을 구입해 공부했습니다. 2013년 시험에서 65점을 맞고는 문풀보다는 기본서 회독수를 늘리는데 주력했습니다. 기본서를 새로 사지 않았는데, 1-2년 정도 된 기본서는 판례집만 구입해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험 두 달 전에 연도별기출문제집 풀고, 한 달 전부터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아쉬운 점: 기본서 충분히 익히고 문풀 들어갈걸... 헌법총론에 연연하지 말걸...
행정법
[동영상강의; 김종석]
[김종석행정법 총론&각론] 판례가 잘 붙어있고, 표가 보기 좋음. 강의노트(요약집?)도 함께 구매했는데, 특히 각론 강의노트가 잘 되어 있음.
[김종석행정법 총론 보충자료집]
[김종석 행정법 총론 기출문제집]
[김종석 행정법 총론 ox 문제집]
[김종석 행정법총론 최종마무리 판례집 2013]
[김종석 행정법총론 판례집 2014]
문제집&판례집에 중복되는 문제들이 정말 많았음. 하지만 최신 판례를 보충하기 위해 판례집은 매해 사는 것이 맞는 듯. 기출문제집을 구입했으니 ox문제집은 안 사도 되었을 듯.
[김종석 행정법 각론 기출문제집] 종이 질이 좋고 깔끔했음.
처음 접하는 과목이지만 재미있게 느껴서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먼저, 총론 강의를 들으면서 보충자료집의 문제를 진도별로 풀었습니다. 강의 듣고 난 뒤에 진도별 기출문제집을 구입해서 풀었습니다. 총론 책이 2012년 판이라 2013년 판례집을 사서 보충하고 친 시험에서 75점을 맞았습니다.
14년 시험을 준비하면서 ox문제집과 연도별 기출문제집을 구입해서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풀 때 점수 등락이 잦아서 걱정했는데, 실전에서는 다행히 안정적으로 나왔습니다.
*아쉬운 점: 시험에서 처음 보는 판례가 나와 당황한 것. 판례를 더 착실히 보충하면 좋았을 듯...
행정학
[동영상강의; 위계점]
[7급 알파플러스 행정학] 날개에 기출문제가 정리되어있어서 그때그때 확인하기 좋았음.
[알파행정학 기출문제집] 깨알같은 해설이 잔뜩 붙어있음. 13년에는 해설을 무시하고 문제만 풀었는데, 14년에는 깨알 해설도 전부 읽었음.
개인적으로 수험생활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어렵게 느꼈던 과목입니다.
처음에 기본강의를 들으며 진도에 맞추어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기본강의를 수강한 뒤에는 회독수를 늘리는데 집중했습니다. 기본서와 기출문제집만 공부하고 보았던 13년 시험에서 80점을 받았는데, 정말 준비가 안 되어있던 과목이라 개인적으로 왜 80점이나 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14년 시험을 준비하면서 연도별로 정리된 기출문제집을 새로 구입하고, 모의고사도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항상 75~80점대가 나와 자신감이 하락했었는데, 실전문제는 차라리 모의고사보다 쉬워서 풀기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연도별로 정리된 기출문제집을 더 빨리 풀어볼걸...
경제학
[동영상강의; 정병열]
[7급 경제학(정병열)] 수록된 문제들이 너무너무 어려움. 다른 선생님 강의 듣더라도 이 교재를 보고 공부하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앎. 개인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책이었음.
[경제학 ox 지문해설(함경백)] 생소했던 지문들에 익숙해지는데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었음.
경제학을 처음 배웠지만, 이과출신이라 공부하기 수월했다고 생각됩니다. 과목 자체가 어려운 수학지식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그래프나 도출된 공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하루 2~3시간 복습했습니다. 진도 나간만큼 연습문제를 풀고, 어려운 부분을 다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몇 시간씩 매달려있기도 했습니다. 기본강의 한 번만 듣고 혼자서 기본서를 여러 번 다시 읽었습니다. 기본서에 수록된 문제는 2번 풀어보았습니다. 공부를 모두 마치지 못했었지만 13년 시험에서 50점 맞은 것은 충격이었습니다. 14년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ox문제집을 새로 구입했는데, 1013문제라서 1일 100문제씩 풀었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기출문제를 푸는 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풀기 어려웠는데, ox문제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어서 지문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붙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4년 시험 두 달 전부터 (연도별로 정리된)기출문제집과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아쉬운 점: ox문제집을 일찍 접했으면 좋았을 듯.
=====================================================================================================
마치면서
수험생분들 모두 이제껏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해 나가실 겁니다.
스스로 너그럽게 대하고 더 아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