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 안녕하세요 서울 수현맘입니다.

[babytong]

안녕하세요 그동안 너무 많은일들이 있어

일기도 쓰지 못하고 공부를 지속하지 못했습니다.

가~짜 까지 계속 익히긴 하였으나 무엇이 문제인지

쓰기도 늘고 아는 숫자도 많아졌는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빛의속도는 아닌듯하여 19자를 완벽히 하여야겟다는 생각에만

집중하다보니 아이는 지루해하고 짜증이늘고 저는 서서히 게을러 지고

완벽하지않은 글자익힘은 다시 어떤식으로 해줘야 하는지 길을 잃고

저는 게을러져있었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아이한테 매달려있기는하나 한글을 다 못깨치고

써야할 내용을 몰라 까페에도 못들어오고....시간은 흘렀습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게을러졌던 제자신을 추스려 다시 교장선생님과 통화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2012년,4월 13일 금요일

오늘부터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합니다
벽에 붙여두었던 자음카드가 아이의 목을 죌 수도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오늘은 다떼어버립니다.
마음을 하나로 가지라는 말씀을 다시 되뇌이며 화이팅!!

2012년 4월 14일 토요일

오늘은 모처럼 조용히 둘만 공부할수있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다시 19자 카드를 꺼내어 읽혔더니 긴가민가 하는글자가 7개나 되엇다

교장선생님 말씀대로 상자두개를 만들어 아는글자와 모르는 글자를 분리하고

자신 있어하는 글자를 꺼내어 핸드폰으로 타이머를 맞춰놓고 스피드 퀴즈 형식으로

시간안에 빨리 맞추기를 하엿더니 승부욕이 발동한 수현이는 신나서 다맞추고

나머지 모르는 글자는 다시 반복하며 읽기 그렇게 30분을보내고 공원에나가

꽃사진을 찍고 산책했다 아이가 즐겁게 글자를 접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 해야겟다

                     4월14일 개나리꽃 앞에서 찰칵!!!

4월16일 월요일

토요일과 마찬가지로 반복학습하엿더니 지루해해서

까 빠 두글자만 반복하고 숫자공부를 하였다

공부라는 말자체가 싫은건지 집중시간이 짧아 힘든건지 알수없어

재미있게 이끌어 보려했으나 30분채우기가 버겁다

글자를 일상에서 수시로 놀이학습하려하나 거부한다

아는글자임에도 전혀 보려하지않고 딴소리를 하며 오히려 엄마주의를

다른곳으로 돌리려 애쓰는 모습 그럼난 그냥 아이뜻대로 따라준다 못이기는척..ㅠ,.ㅠ

4월 19일 목요일

봄이라그런지 아이도 나른해하고 엄마도 쪼금 나른한 하루를 보낸다

학교에서 견학수업이 자주있고 수영과 태권도를 겸하니 수현이는 부쩍

피곤해하고 그러다 보니 카드읽기를 거부하기도 해서

이리저리 달래서 몇자읽으면 이리해서 효과가 있을까 싶다가

여러가지 생각하지 말라하신 교장선생님 말씀이 생각난다

오전10시~11시에 하는게 좋다하셨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내 소심함

용기없음을 ... 오후시간을 활용하다보니 진도가빨리 나가질않고

까, 따, 빠, 자,다, 이세글자로 씨름을 한다

빨리 19자를 다깨치고 다음 가르침을 받고싶은 이조급함

행여나 아이를 다그치게 될까봐 조심스럽다 .

4월 21일 토요일

비가 많이 오니 밖을 나가지 못해 좀이 쑤시는 수현이와 온종일 씨름을 하고있다

과자를 먹을때도 'ㄲ' 자를 보여주고 수시로 오늘은 'ㄲ'자와 함께한다

나머지 아는글자는 중간에 한번씩놀이로 타이머를 켜놓고 놀이하듯했다

하면서도 딱한번만할거라며 다짐을 받아놓는다

다음주까지 19자마스터 위해 노력 !!!

4월 23일 월요일

아침시간은 전쟁!!

아침식사를 하며 기분이 좋은 수현이에게 'ㄲ'자를 보이니 까 라고 퉁명스럽게 말한다

욕심이생겨 아는 나머지 글자를 다시보여주니 고개를 획 돌려버린다

난 두말않고 카드를 치웠다 ㅠ,.ㅠ;;

4월25일 수요일

또비가온다 수현이와 아침에 한바탕 전쟁을 치뤘다

요즘들어 아침시간엔 자주 짜증을 부리고 고집을피워

시간에 쫓기는 나는 화를내게 된다

나는 나를 억누르느라 온에너지를 다소모한다

그뒤엔 아이를 붙잡고 엄마의 그런모습을 사과하고 이해시키려 노력한다

어제오늘 ㄲ,ㄸ 두글자만 과자봉지를 뜯으며 한번 포도를 따며 한번

보여주고 더이상 질문하거나 묻지 않는다

마음속엔 여전히 확인하고픈 욕망이 일지만 무시하려 애쓰고

그렇게 1초씩 ㄲ,ㄸ 만 종일 세번정도 보여주었다

'ㄲ'자는 확실히 아는듯 오늘은 'ㄸ'자정복 !! 파이팅

수현이에게 '쉽게가자 수현아 '라고 말했다 후회된다

아이 마음보다 내마음이 우선인 그런엄마 인가?

아이를 보내고 혼자 멍하니 앉았는데 눈물이 흘렀다

내자신이 미워서 이것밖에 안되는 내가 싫어서..

4월 26일 목요일

비가온 어제 장화를 신고 물에 풍덩거리며 다니는 수현이 에게 "어! 수현아 빠지겠다 "

하며 장난을 치니 "엄마 빠? 한다 "

집에가서 ㅃ 자를 찾아보기로했다

오늘도 ㄲ,ㄸ 를 슬쩍 스치듯보여주니 자연스레 대답

ㅃ 자도 덤으로 눈에 익혀두고 넘어갔다 아~~ 이제 고지가 눈앞인가?

19자 통독을 향하여!!!

4월30일 월요일

지난 토요일(28일) 전주에서 교장샘을 뵈었다

개인 볼일도 접어두시고 우리 가족을 만나주셔서 너무 송구스럽기도

감사하기도 했다

작년 카페를 처음 알았을당시 선생님께서 쓰신 유예에대한 글을 읽고

난 공감했고 남편에게 알렸을땐 남편 반응은 차가웠다

그이후 난 두말하지않았다

이번 선생님을 만나뵙고 나서야 남편과 나의 의견이 일치를 보았다

요즘은 스스로 자책 하고 많이 지쳐 있던 터라 선생님께 위안을 받고자 함이 컸었는데

돌아오는길이 너무나 마음이 가볍고 남편과함께 의견일치를 본것이

다행이면서도 작년에 이렇게 결정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과 한숨도 나온다

그런데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모든게 무게감으로 작용한다

교장샘의 엄마만이 할수있는일이라는말도

아이와 종일을 함꼐 보내야한다는것도

또 모든게 내일 내문제라는 것도 모두 큰짐이되어 날 짓누른다

지노엄마가 전화를 주셨다

의지가 되는듯하다

마음을 다시 다잡는다 이렇게 복잡한 내머릿속을 깨끗이 씻고 기쁨만 가득할수있길

그렇게 변해가길 빌면서...

5월1일 화요일

결심을하고 다짐을하고 마음을 다잡고

오늘 담임선생님을 뵈었다

처음부터끝까지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선생님께서는 처음엔 지식의 많고 적음으로 행복을 좌지우지하지는

않는게 아니냐고 하셨다 수현이는 사회성엔 문제가 없는듯하다는 말씀과

함께

난 지식의 양이아닌 아이가 최소한 자신감을 갖고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도구를 쥐어줄 기회가 있다면 간과할 수 없는일이라고 다시 말씀드리니

다행히 긍정적인반응으로 기도해주시겠다며 좋은 기회일수도 있겠다고 하시고는

응원하시겠다 하신다

돌아오는길이 너무나 멀게느껴지고 너무나도 강하지못한 이 엄마는

몸이아프고 속을끓인다

오늘만 아프리라 오늘만 울리라 다짐해본다

5월8일 화요일

상자두개를 두고 완벽히 아는글자와 긴가민가한 글자를 분리하고

완벽한글자들로 여러번읽고 놀이를했다

ㅂ,ㅆ 를 탁자에 올려두고 혼자 보게하였더니

점심준비를 하는사이 바 자를 가져와서는 엄마 이거 바 바 바 한다

나머지 글자도 물어보니 정확히 싸라고 대답

꼭 천사상자(완벽한 글자상자)에 빨리 넣을수있게 하자며 약속했다

5월10일 목요일

학교를 안간지 4일째 저녁마다 엄마 내일은 학교가? 하고 묻는다

아니 수현이가 혼자 책읽을수있으면 간다고했지? 하고 말해준다

오늘 놀이치료실 선생님께서 수현이가 등교하지않는것에대한

시간적 관념이 없어 헷갈려하는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학교에 가고 싶으냐물으니 아니라고자신있게 답하면서도 순간순간

친구들은 뭐할까? 친구들은 학교 급식 먹을까? 하며 묻는데

마음이 짠하다

학교에 가고 싶지않은것도 수현이의 마음이요 또한 가고싶은것도 아이의

본심일것을생각하니 가슴이 저리다

오늘까지 16자를 익혔다 안되는글자 'ㄷ''ㄸ''ㅃ'

니머지를 다익히면 아이가 젤좋아하는 부페에 가기로 약속했다

오늘은 조금 길게 글자카드를 가지고 놀앗다 30분

그리고 김밥과 빵을사서 공원으로 소풍을갔다

수현이가 말한다 수현이도 엄마 사랑해 갑자기 꺼낸말

눈물이 핑돈다 수현아 엄마가 너무 약한엄마여서 미안하다

엄마도 울애기 많이많이 사랑한다

5월29일 화요일

그동안 낱자카드를 다읽히고 선생님께 책을 주문하여 받아두고 연휴에는

아이를 위한 캠핑을다녀오고 마음을 다잡는다
책을 받은즉시 기초A책을 19쪽에 포스트잍을 붙여놓고 읽혔다

인쇄된 글씨체가 틀려서인지 난감해한다

그래도 한번 끝까지 한장한장 넘기고 스티커를 붙임

오늘 아침 또읽게하니 짜증을낸다 아마도 글씨체가틀려

긴가민가하는맘이 생기니 자신이 없는듯하다

무조건 잘한다하고 글씨를 아저씨가 이상하게 인쇄해서 보냈다고 맞장구쳐주니

조금 기분이 나아진듯 그렇게 한번또넘기고 스티커하나

오후에 간식먹기전에 무엇을 하면좋을지 물어보고는 책보기를 유도

달가워하지는 않으나 들으라는듯이 큰소리로 읽으며 스티커하나

신이나서 책을 볼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잘않된다

2012,5월30일 수요일

학교를 가지않으니 시간이 많이 남고 그시간을 알차게 채워줘야겠다는

부담감에 조금은 스트레스...

기초학습낱자카드(A) 3독

소리대로읽기 (1)30쪽 까지 2독

소리대로읽기는 처음엔 짜증을 많이 내고 이건 너무 어렵다며 하기를 거부하여

갖은 유인책을 다써야만 한다

처음 읽힐땐 14분 두번째는 9분정도로 시간은 단축되었지만

마음만 급하고 발음이 빨리 나오질않고 낱자에 맞는 모션을 먼저취하고

발음은 늦게 나오는 현상

"가"자 처럼 쉽게했던 글자도 힘들다고하고 "까"로읽거나 할때가있으나

자신감을 주려 지적하지는않는다

소리대로읽기는 언제끝나는거냐며 조금 힘들어하지만

차츰 나아지리라 여유롭게 생각하리라 다짐한다

6월1일 금요일

소리대로읽기 30쪽 -7독

기초학습낱자카드A-9독

여전히 힘들다하고 기분을 맞춰가며 책을 보게도와주려하지만

쉽지가않다

"하나마나" 같은글자는 "하하마나"로 읽는 버릇이 있다

모션은 '나'자에 대한 모션을 취하면서 발음은'하'로 나온다

그러면서 짜증을 내고 어렵다고 심술을 부린다

캬라멜이나 초컬릿등으로 구슬러 보지만 관심음 먹을것만 향하고

10쪽정도 되면 대체 언제까지 하는 거냐며 짜증을 있는대로 낸다

그냥 기뻐하고싶은데 잘되지가 않는다 ㅠ,.ㅠ

6월4일 월요일

소리대로읽기 30쪽-10독 끝

기초학습낱자카드19쪽-10독

여전히 즐겁게 공부하지는 않지만 많이 안정화되고 제법빨라짐

반복되는 글자에 조금 싫증을 느끼고 짜증을 낸다

10독을 다하고 진도를 나간다고하니 좋아라한다

그렇게 기쁘게 공부할수있으면...

학습전에 보상만 바라는 울아들 ...미워

6월5일 화요일

소리대로읽기(1)30~60쪽 2독

너무나 즐겁게 스스로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심한거부감없이 시작은하는데

중간에 발음이 빨리 되질않으면 스스로 많이 자책하고 짜증을낸다

그래도 다른책에는 어떤 글자가 들어있는지 궁금해하고

이책이 끝나면 다른책도 하는거냐고 제차 되묻곤한다

가~~~~~~~~~ 거!

이발음은 재미있어하고 혼자서도 되뇌이고 논다

소리대로읽기는 하루에 세타임으로 나눠 아침 점심 저녁에 한번씩읽기로

약속하였고 뒤로갈수록 짜증은 있지만 심한 거부감은없다

6월7일 목요일

소리대로읽기 1~60쪽 7독 읽는속도가 빠르고 비교적 정확히 읽는데

자꾸 뒷장을 넘겨보며 언제끝나냐는 말을 많이한다

책읽는모습을 동영상으로찍어 지인들에게 자랑하였더니

아이는 즐거워하고 우쭐해한다

가~~~~~~~~~~~~~~거!

나~~~~~~~~~~~~~~너!

발음을 재미있어하고 또하자고 한다

글읽기와 숫자쓰기 종이접기를 함께하였다

6월10일 일요일

소리대로읽기(1)30~60쪽 10독 끝

가~~~~~~~~~~~~~~거!

계속 반복

주말은 식구들이 모두 있어서인지 더구나 책보기를 꺼려한다

주중은 하루에 세번 꼭해야하는줄알고 싫어도 그냥 받아들인다

소리대로읽기는 주저없이 읽으면서도 꾀를부리기도 하고 짜증을 내보기도

하지만 그것도 전보다는 많이 유해지고 오늘은 또봇을 사달라고 졸라서

한글공부를 카드로 걸고 사줬다

되도록 스트레스를 주지않고 즐겁게 공부할수있도록 하기위해 애쓰고있다

6월13일 수요일

소리대로읽기 (1)60쪽~끝까지 6독

아직도 스스로 하자고 하지는않고 엄마가 읽기를 종용해야 하지만

엄마가 감당할수있을 정도의 짜증으로 엄마를 봐준다 ^,.^;;

가~~~~~~~~~~~~~거

나~~~~~~~~~~~~~너

다~~~~~~~~~~~~~더

까지 진도를 나갔고 가,거 는 손가락으로 밖을가리키며 가~~~~~~~~~~~~~~
하고 거!할땐 거기!라는의미로 기 자는 묵음으로 입모양만 내며 한다

나~~~~~~~~~~~~~는 자신을 가리키고 너!는 서로 상대를 가리킨다

다~~~~~~~~~~~~~는 사탕이나 과자를 모아놓고 외치고 더!할땐
상대에게 손을 내밀며 더 달라는 시늉을한다

6월19일 화요일

소리대로읽기(2)1~30쪽 2독

소리대로읽기 (2)로 진도가 넘어오면서 '도'자와'리'자가 들어있어

약간 당황하면서도 그냥 이건 '도'야 했더니 그다음부터는 스스로

외우려고 노력한다

가~~~~~~~~~~~~~거

나~~~~~~~~~~~~~너
다~~~~~~~~~~~~~더

라~~~~~~~~~~~~~러

마~~~~~~~~~~~~~머

까지 했는데 그냥 음으로만 익힌것인지 '거''너''더''러''머'를 물어봤더니

짜증을 내고 찾으려하지않았다

교장선생님께서 강요하지말고 다른 카드도 만들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표만으로 하고있는데 ....이번주를 지나봐야 할 듯 하다

6월20일 수요일

소리대로읽기 (2)1~30쪽 4독

배우지않았던 '도'자를 어려워하지않고 잘읽으며 앞쪽을 읽다가도

"어?'도'자는 어디있지?" 하며 찾아보기도 한다.

가,나,다,라,마,바,사까지 (A,B,C,D,E,F,G~~)노래음에 맞춰 틈틈이 부르고

거,너,더,러,머,버,서 도 같은방식으로 부르되

가~~는 애기목소리 거~~는 아빠목소리 등으로 변형해 부르면 아이가 재미있어한다

오늘 아침 처음으로 가~~~~~~~~거! 음으로 빠~~~~~~~~뻐! 까지 해봤는데

가르쳐준건 마~~~~~~~~~~머! 까지인데 신기하게도 교장선생님 말씀처럼

바~~~~~~~~~~버! 사~~~~~~~~~~~서! 그다음까지도 자연스럽게 혼자한다

하지만 아직도 글자를 찾지는 못하고 음으로 읽힌듯하다

그래도 신기하고 너무 기뻐 많이 칭찬해주고 다독여줬더니

아이도 스스로를 대견해하며 기뻐한다

지금 페이스대로 쭈~~~~~~~~~~~욱 고!고!고!

6월28일 목요일 날씨 무지덥고 흐림

소리대로읽기(1)끝까지 완독

소리대로읽기(2)1~30쪽10독끝

그런데가 ~~~~~~~거 나~~~~~~~~~너

는 입으로 다하는녀석이 정작 거,너,더,러...... 글을 찾지는 못한다

어제부터 A4용지 4등분해서 기,니,디,리,.....를쓰고 안쪽으로 동그라미 스티커 붙이기를

하게하고 가의친구 거 나의친구 너 다의친구더 라고 설명하였더니

그다음 라의친구? 하면 스스로 러!!한다

19개를 다 이런식으로 읽고 바닥에 종이를 펼쳐놓고는 엄마가 부르면 찾는식으로 게임을했다

잘못찾고 짜증이 나는듯하면 글자가 있는 부분을 손으로 소리나게하거나 위치정도를 슬쩍 힌트주었다

친구라고만 했는데 스스로 맞혔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상승하는듯했으나

여전히 그닥 즐거워라 하지는않는다 거너더러를 익히다가 가나다라를 잊는건 아닌지 또 걱정이된다 ..

6월29일 금요일 날씨: 습해서 찌는날씨

소리대로읽기(1)1~끝 2독

소리대로읽기(2)31쪽 3독

어제 교장샘과의 통화에서 틀려도 내버려두라고 하신 말씀

오늘 31쪽을 3독하는동안 계속 머거,머거, 머거라 를 마가, 마가, 마가라 라고읽는다

76음절표에가서 마를 찾으라하니 없다한다(에휴)

찾기싫은건지 엄마를 놀리는건지....

무시하고 그냥 마 와 머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보는둥 마는둥....

그래도 내버려 두라 하심을 상기하며 그냥 꾹꾹 누른다

나도 고속도로를 달리고싶다 지금은 우마차를 타고가는기분이다

7월6일 금요일 날씨: 장맛비 계속

소리대로읽기 31,32,33,쪽 3독 34쪽모두 가리고 '거' 한자만읽기

슬럼프!!!!!

아이가 자꾸 엉뚱한소리를 한다

너무 자연스럽게 읽던 글조차도...

날버리는일이 제일 어렵다

아침엔 교장쌤과의 통화에서 목이메이고만다

더힘든일도 많았으면서도 아직도 눈물이 남아있다

통화를 끝내고 34쪽의 모든글을 가리고 '거'만 남겨두고 읽혔다

그리고 기초학습낱자카드A에서 거~~뻐 중 잘읽는것에만 형광펜으로

별표와 하트를 해주었더니 좋아한다

슬로우 슬로우 당분간 모델맘 사연은 읽으면 안되겠다 생각한다

마음이 앞서가서 나에게는 독이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2012,7월10일 화요일 날씨:매우더움

기초학습낱자카드A1~57쪽 2독

     소리대로 읽기(1)1~끝2독

     소리대로읽기(2)31,32,33,34,35,36-- 3독

34쪽을 '거'만 남겨둔채로 가리고 읽혔더니

가려진 글자를 궁금해한다

'거'를 잘읽는듯하여 열어주었다

손으로 가리면서 한자한자 집중하면 잘읽고

한꺼번에 읽는것은 아직 어려워한다

아직도 마를 머로읽기도하고 거를 가로읽기도하는 혼동을 보인다

나는 아직도 나를 버리는 연습중이고 아이는 내게 맞추려 노력중인듯하다

아이가 눈치보지않고 즐기며 할수있게 되길 기도한다

내가 아무것도 노력하지않고 기뻐하길 기도한다

2012년 7월16일 날씨 오랫만의 비그침

기초학습낱자카드(A)1~76쪽 2독

     소리대로읽기(1) 1~끝 1독

     소리대로읽기(2) 31~50쪽 2독

아직 완전하지는 않아도 짜증도 많이 줄고 생각해내서 읽으려하는모습이 기특하다

오늘처음 모음 'ㅗ'로 넘어갔는데

'소' 자 한자를 가르쳐주니 그다음은 그냥 읽어버린다

아이스스로도 자신이 대견한지 너무나 기뻐하고

나또한 거,너,더,러.....로 넘어오면서 빠쪗던 슬럼프에서 조금 헤어나오는 듯한

기분에 다시한번 자신감을 충전하려한다

부분부분 아직도 'ㅏ'를'ㅓ'로 읽어버려 본인도 짜증을 내긴하지만

때론 젤로 느린걸음이 젤빠른길을 가는 방법이라는말을 다시한번 되뇌인다

2012년 7월23일 월요일 날씨:숨막히게 더운날씨

기초학습낱자 카드(A)1쪽~끝 2독

     소리대로읽기(2)40~70쪽 2독

짜증이 많이 줄어든듯다 읽다가 머리와 입이 따로 놀땐 짜증을 부려도

글을 하나씩알아가는게 신기한지 거부하던 행동은 많이 줄어들었다

모음'ㅗ'와 'ㅜ'는 모음'ㅓ'보다 잘기억되는지 스스로 힘들어하던것이 많이 줄었다

또다시 고비가 찾아오고 슬럼프가 오겠지만

수현아 이겨내자 파이팅!!!

2012년 8월 21일 화요일 날씨:가을장마 덥고 습하다

기초학습낱자카드(A)1쪽~끝

소리대로읽기(2)60쪽~100쪽

소리대로읽기(3)57쪽

76음절표 새로방향읽기

요즘들어 공부하기를 너무 싫어한다

엄마가 옆에서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고민이된다

공부양이 벅찬걸까 싶어 위에것을 여러단계로 쪼개어 종일 하려하는데도

그것도 잘따라오질 않는다

나를버리는것이 가장어렵다

2012년 8월30일 목요일 날씨:태풍(덴빈)

기초학습낱자카드(A)1쪽~끝

소리대로읽기(1)1쪽~끝

소리대로읽기(2)100쪽~130쪽 2독

소리대로읽기(3)57쪽 1독

76음절표 새로방향읽기 2독

가,거,고,구 한자 한자 떼어놓으면 곧잘읽고

가,나,다,라,마.....

거,너,더,러,머.....

고,노,도,로,모.....

구,누,두,루,무.....

이렇게 읽으면 중간중간 미심쩍은 부분이있긴하지만 잘읽고 있다

그런데 새로방향으로

가,거,고,구 이렇게 읽혀보면 가,거 까지만 자신있고 그다음은 전혀 엉뚱한소리를 하거나

엄마 눈치를 보며 슬쩍 맞추기도한다

소리대로읽기(2)100쪽부터는 대부분 잘읽다가도

자바 자바 자바따 같은경우 저버 저버로 읽으며

엄마동태를 살피고 까를 꺼로 읽거나 가를 거로 읽는경우도있다

아이가 책을읽을때 최대한 관심두지않는척

너무 잘하고있으니 걱정말라는 척 해보지만

그건 단지 척에 지나지않는가보다

아....힘들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보름후쯤 중급반으로 아무생각말고 가라셨는데

이부족한 엄마는또생각합니다

선생님 도저히 중급실력이 아닌것같은걸요

교장선생님 어제 전화드렸는데 바쁘신지 통화가 불가하였습니다

한가하신시간에 제게 용기전화 한통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생]

교장선생님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이사연에 몇일전 글을올리기는했으나
연락이없으셔서 바쁘신가하고 마냥 기다리기만 하며 카페만 들락입니다
서울 수현맘이구요 제가 옷가게를 하다가 지금은 수현이때문에 그만둔 상태입니다
기억하실까요? 제 게으름으로 시간이흘러 교장선생님과 연락이끊겨 다시 도전하고자
메모남깁니다 . 다시 게으름 피우지않고 기뻐하겠습니다 꼭 연락주세요.

[김영생]

아는 숫자도 많아졌는데
안되는것---ㅈㄲㄸㅃ----->15음절
안되는글자 'ㄷ''ㄸ''ㅃ'---->16자
오늘도 ㄲ,ㄸ 를 슬쩍 스치듯보여주니 자연스레 대답 ㅃ 자도 덤으로 눈에 익혀두고 넘어갔다 --->18음절
소리대로읽기 30쪽 -7독
기초학습낱자카드A-9독

[김영생]

하나에 올인입니다. 그리고는 복습만 합니다. 샬롬 !

[김영생]

ㅂ,ㅆ

[김영생]

30쪽씩만 쪼개서 읽습니다. 필요하면 더 줄여서 20쪽씩만 쪼개서 읽기도 합니다. 분량이 더 많아지면 거시기하게 됩니다. 샬롬 !

[김영생]

소리대로읽기(1)30~60쪽 10독 끝

[생각쨍이]

수현이 학습지도 잘 하시고 계시네요.^^
엄마가 포기하면 아이도 포기 한답니다.
19음절 통과 하였으니 앞으로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주세요.
통과한 음절 매일 읽기 복습 하시는 것 아시겠죠?
엄마는 칭찬과 보상물만 준비하시면 되구요
무조건 기뻐합시다.
감사합니다.

[김영생]

어제 교장샘과의 통화에서 틀려도 내버려두라고 하신 말씀
어늘 31쪽을 3독하는동안 계속 머거,머거, 머거라 를 마가, 마가, 마가라 라고읽는다

[김영생]

소리대로읽기(2)
31,
32,
33,쪽 3독
34쪽모두 가리고 '거' 한자만읽기

[김영생]

기초학습낱자카드A1~57쪽 2독
소리대로 읽기(1)1~끝2독
소리대로읽기(2)31,32,33,34,35,36-- 3독...31~50쪽 2독 40~70쪽 2독
소리대로읽기(2)100쪽~130쪽 2독
소리대로읽기(3)57쪽 1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