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민들은 여전히 국민당을 지지하며 지지율 50%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Morgan Poll에 따르면 국민당의 지지율은 2008년 총선 이후 5포인트나 떨어진 51.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결과는 2008년 총선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이다.
한편, 노동당의 지지율은 4포인트가 상승한 33%를 기록했다.
녹색당(Green Party)은 0.5포인트가 하락한 7.5%를 기록했으며, 액트당(Act Party)은 0.2%가 상승한 2%, 마오리당(Maori Party)은 1% 상승한 2.5%, 그리고 진보당(Progressives)은 0.5%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뉴질랜드 퍼스트당(NZ First)은 2.5%, 미래연합당(United Future)은 0.5%의 지지율을 얻었다.
비록 국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여론조사에 참여한 국민들 845명 가운데 67.5%는 국민당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정부에 대한 기대치가 2포인트 정도 상승한 수치이다.
반면, 국민당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국민들은 2.5%가 상승한 24.5%로 밝혀졌다.
이번 정당 선호도 여론조사는 지난 8월 31부터 9월 13일까지 845명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