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 옛날 1990년 당시의 코믹 가족극....벌써 33년전이다. 이 영화가 얼마나 많이 인구에 회자가 되었는가. FULL로 다 보기는 사실 처음이다. 영화가 따끈했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어린 케빈은 연기를 잘 해냈다. 그리고 각본도 괜찮았다. 도둑들을 상대로 한 기발한 아이디어의 소품 싸움이 이 영화를 즐겁게 보게 만든다. 마치 어린 맥가이버를 본 듯한 느낌. 이 영화는 그때 정말 화제가 만발했었던 필름이기도 하다. 33년 후에 봐도 질리는 느낌이 없다. 이런 느낌은 스타워즈4,5를 봤을 때의 느낌하고 동일하다. 스타워즈4,5는 두고두고 봐도 질리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코믹한 아동극 가족극을 잘 연출한다. 제작 기획자가 코믹 영화의 달인 존 휴즈 아닌가. 이후 주연 맥컬리 컬킨은 성장기에서 아주 심한 혹독한 굴곡 장애를 겪었다. 이는 E.T.(1982)의 드류 베리모어와 같은 유형이다. 맥컬리 컬킨은 초심을 잃지 않았다면 성장기가 좀 낫지 않았을까.
첫댓글 주인공 어린이도 이제 나이좀 먹었을것 같은데 통 관심이 없으니
크리스마스면 생각나는 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