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I 이렇게 만나뵙게 반갑습니다. 여간해서는 인터뷰를 하지 않으시는 걸로 유명하신데 이렇게 하이비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승환. 아닙니다. 오히려 하이비의 요청을 받고 내심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한번도 집을 공개한 적이 없는 지라 고민이 좀 되긴 했습니다만 같은 관심사를 가지신 분들이 보시는 잡지인 만큼 같이 사는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흔쾌히 응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홈시어터 관련 부분만 공개할 것 같으니 그것만 좀 이해해 주셨음 좋겠네요.
HIVI 그야말로 대단한 시스템과 멋진 공간이군요. 운용중이신 기기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얼마나 고심하고 완성한 공간인지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만만치 않은 고수이심을 절감하는군요. (웃음) 긴장하면서, 먼저 홈시어터 입문 동기부터 여쭈어 보겠습니다.
승환. 거창하게 홈시어터라고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아무래도 집안 분위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먼저 중학교 1학년 때, 그러니까 1979년 즈음에 아버지가 소니 베타 데크 1세대 제품을 집에 사 오셨고, 그 이듬해에는 마란츠 오디오 풀 시스템이 들어왔죠. 사실 이 때의 오디오가 너무 좋은 소리를 들려주어서 이 때문에 음악에 심취하게 되었죠. LP를 수집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었어요.
HIVI 소위 말하는 빽판 세대이신 셈이군요.
승환. 빽판을 사기도 했는데, 저는 원래 내실보다는 겉치레에 더 치중하는 지라(웃음) 준 라이센스판을 구입하곤 했죠. 그러다 원판 LP 냄새가 좋아서 광화문에 있는 예음사를 가서 구입하곤 했지요. 사실 음질이 더 좋아서였죠… 이 당시엔 집에서 주는 용돈이 상당히 적었기 때문에 원판을 사기 위해서 아버지 지갑에 손을 대곤 했는데(웃음) 이 때문에 돈을 꺼낼 때, 죄책감에 손을 떠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렇게 모은 LP가 약 800여장 정도 됐어요.
HIVI 그러면 오디오가 지금의 이승환씨가 있게 된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이 때부터 가수에 대한 꿈을 키워오셨겠군요.
승환. 전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가수를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오히려 팝 칼럼니스트가 되리라 생각해서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 고등학교 1,2학년 때는 매일 음악일기를 썼었어요. 월간 팝송 애독자라 동대문까지 가서 과월호도 구입해 오고, 당시 팝,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 하는 행동은 모두 적극적으로 했었죠.
HIVI 그럼 본격적으로 홈시어터를 시작하게 된 것은 언제입니까.
승환. TV와 VHS 데크로 운용해 오다 94년 즈음에 아버님이 샤프 Z4000 액정 프로젝터를 중심으로, 야마하 돌비 프로로직 리시버와 동사 NS 시리즈 스피커 시스템으로 구성된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입해 오셨어요. 이 때는 주 소스가 LD였고, 국내 소개되는 LD 퀄러티가 워낙 떨어져 미국에 녹음차 방문할 때 이따금 사오던 소스가 전부라 적극적으로 즐기지는 못했고요, 대신 80인치로 보는 대화면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때지요.
HIVI Z4000이라고 하면 당시 빅 히트를 기록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홈시어터를 즐겨오신 이력만도 만만치가 않은 듯 싶습니다.
승환. LD라는 소스가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 본격적인 전환점이 된 건 DVD가 발매되면서가 아닌가 싶어요. 96,7년 즈음에 LD, DVD 복합기인 파이어니어 DVL-9을 구입하면서 DVD를 시작했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DVD가 국내엔 전무했기 때문에 미국 다녀올 때 사오는 정도였죠. 그러다 국내에 서서히 발매되기 시작하면서 적극적으로 구입해서 지금은 500장 정도 돼요.
HIVI 그러면 하이엔드 그레이드로 올라오기 전 과정이 궁금합니다.
승환. DVD를 시작하면서 화려한 바꿈질이 시작되는데요. 한동안은 제 방에서 직시형 위주로 시스템을 꾸렸어요. 소니 SD급 베가 TV를 두 대 정도 사용하다가 필립스 Q50을 구입하면서 프로그레시브 영상을 위해 소니 내수형 HDTV DZ950을 구매대행으로 구입했지요. 참, 이 TV를 구입하면서 셋톱박스를 구입해 HD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운드는 지금은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마란츠 리시버를 사용하다 지인의 추천으로 야마하 AX1으로 대폭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 때만 하더라도 AX1은 제게 사치가 아닌가 할 정도로 고민하다 용산 나가서 한참을 발품 팔아 엄청나게 싸게 구입한 애증의 제품이었어요. 스피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야마하에서 디자인이 좋았던 레복스도 잠깐 쓰고, 이후 소니 일체형 시스템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거실의 DVDP를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맘 먹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지인의 추천으로 인테그라 리시처 RDV-1을 알고 구입을 했어요. 앗. 그러고 보니 이 제품도 엄청 깎았던 기억이(웃음)… 모두들 저와 전자상가 나가길 꺼리죠. 맞아 죽을 지도 모른다나?
하여간 각설하고 이 때가 2001년이었어요. 이전에는 중저가형 제품을 여러 대 쓰다 바꾸다 했죠.
당시 거실의 디스플레이는 소니 CRT 리어 프로젝션이었기 때문에, DVDP에 맞는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하자 싶어 알아보던 중 하이비를 통해 시네8을 알게 되었죠. 원래 바코는 제가 공연장에서 애용하는 메이커였던 터라 호감도 있고 해서, 이후 각종 리뷰 및 자료를 섭렵하며 꿈을 불태우다 드디어 구매를 하기에 이른거죠.
헌데 이 삼관식이라는 게 단순히 설치만 한다고 좋은 화질을 보여주진 않더군요. 그래서 이를 제대로 사용하고자 하는 욕심이 더욱 AV에 빠져들게 한 계기가 됐습니다. 그 때부터 인터넷 보면서 공부도 하고, AV하는 주변 음악인들과 모임도 자주 갖고, 샵도 부지런히 돌아다니기 시작할 때였지요.
HIVI 그러면 지금의 환경이 만들어 지게 된 것은 언제입니까.
승환. 집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같이 하게 됐죠. 이전에는 시네 8을 테이블에 놓고 쓰는 상황이었으니 불가피했죠. 일단 스피커는 이전부터 염두에 둔 것이 있어 그걸 구입하면서 전문 인스톨 업체에 위탁하게 됐어요.
HIVI 그 제품이 지금의 레벨이군요.
승환. 예, 맞아요. 일단 제가 레코딩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착색이 없는 모니터 성형의 스피커를 원했고, 그 다음에는 인테리어적인 요소가 뛰어난 제품으로 고려했습니다. 그렇게 찾던 중 낙점을 본 것이 바로 레벨이고, 하이파이와 AV 모두 흡족한 성능을 보여주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프로세서, 파워는 당초 크렐과 렉시컨 가운데 고민하다 하이파이적인 요소를 감안하여 크렐을 선택하여 사용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최근 렉시컨으로 바꾸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다운그레이드인 셈이지만, 하이파이를 분리하여 운용하기로 맘먹은 터라 결과적으로는 업그레이드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파워도 레벨과 매칭이 좋은 마크 432와 구동력이 좋은 EAD 제품으로 바꾸었습니다. 이 또한 대단히 만족스럽구요.
HIVI 최근 프로젝터를 9인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셨다구요.
승환. 당초엔 시네9의 해상력에 반해서 구매하고자 맘을 먹었지요. 이 정도의 제품이라면 지출은 크지만 향후 몇 년간 업그레이드 걱정은 없겠구나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DLP니, LCOS니 차세대 디바이스가 치고 나오는 품세가 장난 아니더군요. 그래서 조금 가볍게 가자 싶어 인터넷 동호회와 해외 사이트를 참조해서 마퀴 9500lc를 구입했습니다. 역시 한폼한다는 비전원, MP-9의 베이스 모델이라는 점에 크게 끌렸고요. 여기에는 컬러 필터링, 비디크론 케이스 교체라는 튜닝을 더했습니다. 특히 케이스는 제가 원한 컬러로 나오기 까지 수개월이 걸려서 맘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바꾸고 나니 대단히 만족스러워요.
그렇게 프로젝터를 교체하고 난 후에는 그간 불만을 가지고 있던 비디오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당초 사용하던 제품은 해상력이나 색감면에서 아쉬운 면이 많아 당초부터 사용하고 싶었던 파로저 DVP5000로 바꾸었습니다. 1080p 해상도로 보는 9인치의 영상은 대단히 만족스러워요.
HIVI 안방에도 그저 서브로 보기에는 만만치 않은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군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승환. 안방에는 메인 디스플레이로 PDP를 사용 중입니다. PDP를 구입한 것은 아무래도 인테리어적인 요소가 가장 컸고, 안방에서 TV를 즐겨보는 림양을 배려한 것도 크지요.
원래 이전에는 파이어니어 503HD를 쓰고 있었는데 주변 음악인 유모씨가(웃음) 마침 제 중고 PDP 를 구입하고 싶다고 해서 과감하게 신형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번에 바꾼 504HD는 화질이나 디자인면에서 대단히 만족해요. 제가 AV을 해오면서 가장 업그레이드의 효과를 만끽하게 한 모델이고요. 구입한 이후 개선된 화질 때문에 안방에서 영화를 보는 시간이 부쩍 늘었습니다.
DVDP는 소니 900V에 실망해 데논 3800으로 교체 후 만족하면서 쓰고 있고, 리시버는 소니 VA555ES를 사용 중입니다. 참, 이 기기를 구입할 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용산에서 제품을 구입할 당시 직원이 '가수시죠?'하며 알아보길래, 평소 그런 일이 별로 없는 지라 의아하던 차에 영수증 날라온 걸 보니 '이승철'이라고 적혀 있어서 지금도 유머 한 토막으로 써먹곤 하지요.
스피커는 이전에 가지고 있던 소니 일체형 쓰다가 금년 6월에 지금의 블루룸 미니포드 시스템으로 교체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센터, 서브우퍼는 수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해외에 오더해서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사실 미국에 사는 누나와 동생이 제 결혼선물로 해준 거죠. 처음엔 직접 시청실에 가서 들었었는데 그 때 인티앰프에 물려 들은 2채널사운드에 매료되어 구입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HIVI 이렇게 제품을 인스톨하시면서 느끼신 점이라면 ?
승환. 아직 시장이 정착되어 있지 않아서인지 기본도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일례로 위성 방송 안테나 설치하는데 여러 사장님을 만났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인 거예요. 배 차이가 날 정도로. 이런 건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전에 전문 업체에 위탁한 것은 수업료를 냈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는 직접 해보려 합니다.
HIVI 그럼 이제 기기 이야기는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그러면 평소에는 주로 어떻게 AV를 즐기십니까 ?
승환. 극장을 잘 안 가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주로 영화 DVD를 많이 봤어요. 그러다 최근 HD를 즐겨보면서 DVD의 화질에 많이 실망하고 있지요. 사실 음질은 드림팩토리 내에 20억원 규모의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96kHz/24bit로 녹음하기 때문에 이전부터 CD의 PCM이나 DD, DTS와 같은 포맷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어요. 그래서, 요즘은 BS의 Wowow 등을 통해서 HD 영화를 부지런히 레코딩하고 보고 있죠.
HIVI 즐겨보시는 영화 장르와 가장 애착이 가는 영화는 무엇입니까 ?
승환. 영화 장르는 우선 호러는 안보고요, 스릴러를 좋아해요. 유브 갓 메일이나 스토리 오브 어스 같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도 좋아하죠. 대단히 인상깊었던 영화는 AI였어요. 개인적으로 저주받은 걸작이라 생각하죠. 그리고 저희 드림팩토리가 내놓은 에그라는 로보 캐릭터가 있는데, 여기에 모티브가 되었던 바이센터니얼맨도 대단히 흥미롭게 봤어요.
HIVI 그러면 이번 연말에 발매될 DVD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먼저 DVD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승환. 이번 DVD에 수록된 공연은 2003년 5월 17일에 제 결혼식을 1주일 앞두고 가진 끝장공연이었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공연이었어요. 음향시스템도 평소의 3배정도였고 무대,조명 또한 말할 나위가 없었죠. 공연시간도 한 5시간 반정도 했죠.
듀얼레이어 2장으로 구성 약 20곡의 공연실황과 메이킹필름, 스탶인터뷰, 잘려나간 곡들의 자투리모음, 고백송등이 있어요. PCM2.0, DOLBY DIGITAL5.1,DTS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HIVI DVD 제작 과정에서 많은 에로 사항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승환. 제가 DVD를 좋아하기 때문에 DVD를 위해서 모든 공연 자료를 보유하고 있었어요. 공연 실황 중계 계약도 중계권료를 받지 않고 대신 컨텐츠를 모두 소유하는 조건으로 계약했지요. 이전부터 DVD를 하고자 하는 업체가 많았지만, 그 가운데 극상의 퀄러티로 제작하겠다고 공언한 업체를 만났고, 거기에 제작사의 프로듀서를 또 이전부터 아는 분이고, 이전에 국내 두 뮤지션의 DVD 제작 경험이 있다 하여 순수하게 퀄러티를 위해서 저로서는 초유의 일인 판권을 넘기고 계약금도 한푼 받지 않으며 제작을 일임하는 결단을 내렸지요.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제작사의 프로듀서는 DVD에 대해 너무나 무지하고 공연 당일에는 어처구니없는 카메라배치로 제가 언성을 높이는 일도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5월부터 제작에 착수했지만 작업은 기다림의 연속이었고, 그런데 반해 저희는 지난 9월에 이미 음향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잔일부터 저희 드림팩토리가 전부 도맡아 했죠. 다큐멘터리 작업 시 편집실 섭외부터 전곡의 수정편집, 서플에 들어가는 영상물 관리와 공연 장면 편집, 음향, 자켓 패키지 디자인, 오소링과 마스터링 업체 섭외까지 모두 저희가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오소링과 마스터링은 일본에서 했고요, 퀄러티가 훨씬 우수함에도 가격은 국내 절반 수준이었어요.
14년간 음악 계통 일을 해오면서 가장 속앓이를 많이 한 작업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판권을 넘긴 상황에서 무지함과 더불어 월권행위들로 자존심도 많이 상했습니다. 그간 음반이나 뮤직 비디오 모두 최고 퀄러티라 자부해 오던 터에 이번 DVD는 좋지 않은 퀄러티로 나오리라 생각되어 많은 걱정이 됩니다. 특히 영상 부문이 그런데, 수십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소스가 문제가 심각합니다. 각 카메라들의 화이트 밸런스 설정이 달라 영상 밸런스 컨트롤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될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DVD를 제작해 보고 싶고, 그 제작사는 드림팩토리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컨텐츠는 이번에 쓰지 않았습니다.
HIVI 다시 홈시어터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러면 홈시어터를 하시는 데 있어 가치관이 궁금합니다.
승환. 우선 제가 영화를 좋아하고 계속 편집 공부를 해오고 있는데, 여기에 굉장한 흥미를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단편 영화를 만들어 보는 것이 제 소박한 꿈이예요.
그래서 이 홈시어터는 제 안의 꿈을 실현시키는 하나의 과정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드웨어에 집중하는 것은 스튜디오를 꾸려나가는 오너의 입장에서나 향후 영화를 제작하는 데 있어 제 감각을 심화시키는 결과물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투자되었지만, AV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로 저는 옷도 거의 산적이 없고, 술자리도 많이 줄었어요. 직업상 좋은 눈과 귀를 가져야 하므로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 것이지 오로지 기기만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HIVI 향후 생각하고 있는 시스템이나 계획이 있으십니까 ?
승환. 먼저 DVDP를 최근 소개된 데논 A11에 큰 기대를 하고 있어 예약해 놓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LG 신형 셋톱박스도 구입 예정이고, 참 스카이 라이프 HD는 송출 시작부터 해보려고 했는데 상담원도 전혀 모르는 눈치라...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 외 하이파이 부문도 찬찬히 살피다가 프리앰프와 CDP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고요.
HIVI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승환씨의 홈시어터에 대한 열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공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의있는 홈시어터 라이프 꾸려나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승환.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의 목표는 홈시어터수준의 시설에서 게임하는거랍니다^^; 게임도 저만큼 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