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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게시판 심리학 조나단 하이트: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도덕적 근원에 대해서.
서태공 추천 0 조회 174 14.04.23 21:3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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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24 00:26

    첫댓글 많은 ted 강의중에서 특히 인상깊었던 강의.

    이분 제작년에 이런 내용을 다룬 저서도 냈던데 정발이 안돼서 아쉽더군요.

  • 14.04.24 05:36

    와 제가 딱 관심갖고 있는 주제네요. 지금 밤이니까 낮에 들어야징.

  • 14.04.24 13:14

    중간에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캐나다 VS 예루살렘짤 존나 웃기네요~

  • 14.04.24 13:15

    dumbfuckistan~

    양이들도 웃기다고 낄낄~

  • 14.04.24 13:18

    테드는 다 좋은데 말이 너무 빨라... 미국에서도 가장 영어능력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렇기야 하겠습니다만, 조선놈으로서는 자막읽는거보다 말이 빠르니 좀 피곤하네요. 이 양반은 유난히 말이 빠른듯...

  • 작성자 14.04.24 13:24

    아무래도 테드는 시간을 좀 단축할 필요가 있나봅니다.. 뭐 예상일 뿐이지만요

  • 14.04.24 13:26

    중간에 설문조사 통계보니 확실히 유럽이 미국보다 진보적이군요

    근데 다른 비백인권을 보니 그게 단순히 진보 보수로 나뉘는건 또 아닌거 같은...

  • 14.04.24 13:29

    중간에 개 비유 정말 공감가는 면이 있는게... 저는 개라면 사족을 못써서 사람들이 데리고 다니는 개마다 다 찝적 거리는데, 제가 그의 개를 좋아하면 개 주인의 반응이 정말 상반됩니다. 내가 개를 좋아해주니 진짜 좋아하는 사람 있고, 내가 개를 좋아해주면 오히려 개를 끌어안고 접근 못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게 완전히는 아니지만 이념지향과 상당한 경향성을 보인다고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저는 '아니 자기 개를 이뻐하면 개 주인은 대개 좋아하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 14.04.24 13:29

    아, 진짜 이 양반 끊임없이 공화당 까네~ 솔까 저도 공화당은 증오합니다만~

  • 14.04.24 13:43

    잘 봤습니다. 참 쉽지 않은 이야기를 하네요. 사실 그래서 최근에 유행하는 방어기제가 자기의 옳음을 내세우는게 아니라 상대의 그름을 강조하는거죠. 상대가 틀린게 있기 때문에, 저 틀림을 공격하는 것일 뿐, 나는 내가 옳다는 독선에 빠져있는게 아니다, 라는 사회적 방어기제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어딜가든 퍼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심리기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독선을 그름을 "척결한다" 라는 명분으로 얼마든지 표출해도 되는 마법의 주문으로 작용하고 있는게 현실... 이건 제가 "우리편" 을 깔 때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편이 왜 지냐면 저런 대결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에 있거든요.

  • 14.04.24 13:44

    내가 누군가를 적대하면 그만큼의 적의가 돌아오게 되어 있으나, 그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간과하는데, 그 간과의 근원은 자기정당성에 대한 확신이고, 그 확신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나보다 못해보이는 무언가를 공격"

    하는 심리가 개재해 있죠. 결국 진보파인 제가 제 진영논리로 말하자면 작금의 "선동" 이라는 드립이 그에 해당하는 것. 우익들은 진보가 선동에 놀아난다고 말하는 것으로서 자기정당성을 확보하려 드는데, 진보의 전체가 선동에 놀아나는것도 아니며, 우익이 선동에 놀아나지 않는것도 아니지만 저 수사를 통해 저들은 자기정당성을 확보하려 들죠.

  • 14.04.24 13:46

    반대로 이쪽사람들도 우익의 행동은 전부 자기이익만을 위한 것일 뿐이라면서, 이익합치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만을 공격하는데, 이건 상당부분은 자가당착이 되는 면이... 아, 아무래도 저도 편파적이다보니 우리편 비판이 좀 무디긴 하군요. 하여튼 현재 한국의 진보는 독선이 넘쳐흐르는건 사실...

    그걸 해결하는건 결국 정치입니다. 사회의 서로 다른 주장들이 서로간에 쇼부치는 가장 공개적이며 가장 강력한 무대이니. 그렇기에 정치의 가치가 인정받아야 하고 재조명되어야 하는데, 정치를 혐오하고 불신하기는 정치성향에 구분이 없으니...

    참 쉽지 않은 문젭니다. 물론 그래도 저는 언젠간 나아지리라 보지만요.

  • 14.04.24 13:48

    글구 이 양반이 제시한 도덕의 다섯가지 원천에 대해 전에 혜민의 글에서 본적이 있는데, 그게 이 영상을 보고 한 말이었나 보네요. 아니면 저 양반의 책을 보고 한 말이거나. 이렇게 원판을 보게되니 참 반갑습니다.

    사실, 저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보수주의자의 세가지 가치를 인정은 못하겠습니다. 지나치게 거칠어요. 그것이 지향하는 바에 비해서. 그래서 자유주의자인거겠지만...

  • 14.04.27 19:12

    저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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