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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체꽃 /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
8월에 보라색 꽃이 줄기 끝에 핀다.
생김새에서 물건 모양을 본 따 붙인 풀꽃 이름이다.
‘솔’은 뾰족한 꽃술모양이 솔잎처럼 생겼고 꽃이 피기 전 봉오리 모습이
가루를 곱게 치는 체의 촘촘한 그물을 닮아서 붙은 이름으로
‘솔잎이 달린 체’ 모양 풀꽃이다.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전해오는 이야기에, 쓰러진 산골 소년을
요정이 약초로 구해 주었는데, 소년이 그 사랑을 알지 못한 채 다른 이와
결혼하자 슬픔에 겨운 요정이 숨져 피어난 꽃, 요정의 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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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섬진강 길을 돌아오면서
반짝이는 별빛을 담아오려고
카메라를 들고 밤하늘과 씨름하였지만
선명한 별빛은 간데없습니다.
해마다 사성암에 올라
섬진강과 구례 앞뜰 풍경을 담았는데
구름이 많아 지나쳤습니다.
그렇지만
늘 마음에 선한 풍경이니
언제 다시 가도 반겨주겠지요.
들판 빛깔이 하루가 다르게
황금빛으로 여물어가고
우리 마음도 그렇게
노오랗게 물들어 가는 날들입니다.
- 섬진강 / 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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